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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어른이 되다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청소년

소년, 어른이 되다

역사가 된 7인의 청춘 분투기
소장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30%9,800
판매가9,800

소년, 어른이 되다작품 소개

<소년, 어른이 되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만 고통을 겪은 것은 아니다. 문장가 최치원, 대문호 이규보, 성리학의 거두 이황, 구도장원공 이이, 풍운아 허균, 규장각 검서관 박제가, 북학파 박지원 등 역사의 한 장을 채운 이들 또한 세상의 모든 이처럼 청춘과 고뇌의 시기가 있었다.

이 책 『소년, 어른이 되다』는 문장가 최치원, 대문호 이규보, 성리학의 거두 이황, 구도장원공 이이, 풍운아 허균, 규장각 검서관 박제가, 북학파 박지원 등 역사의 한 장을 채운 7인이 가졌던 청춘의 고민을 찾고, 그들이 그것을 극복 혹은 감내해 어른이 되는 과정을 남겨진 사료와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한다.


출판사 서평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만 고통을 겪은 것은 아니다. 문장가 최치원, 대문호 이규보, 성리학의 거두 이황, 구도장원공 이이, 풍운아 허균, 규장각 검서관 박제가, 북학파 박지원 등 역사의 한 장을 채운 이들 또한 세상의 모든 이처럼 청춘과 고뇌의 시기가 있었다. 이 책은 역사 인물 7인이 청춘이라는 시기에 가졌을 고뇌가 무엇인지 찾고, 그들이 그것을 극복 혹은 감내하면서 어른이 되는 과정을 남겨진 사료와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한다.

아무도 조망하지 않는 그들의 청춘
우리에게 알려진 역사 속 인물의 시련과 고뇌는 일반적으로 그들을 둘러싼 사회적, 정치적 상황 등에서 비롯된 것이 대부분이다. 역사는 그리고 현대의 우리는, 그들이 가졌을 개인적인 갈등과 고뇌보다 그들이 처했던 사회적, 정치적 상황, 그리고 그 가운데에서 자의 혹은 타의로 그들이 어떤 선택을 했고, 어떤 성취를 이루었는지를 주목한 까닭이다. 그 과정에서 성공 혹은 실패, 승자 혹은 패자를 규정한다. 하지만 이 책은 7인의 역사 인물에 대한 정형화된 서술 대신 그들이 청춘이라는 시기에 가졌을 개인적인 고뇌에 관심을 갖는다. 역사는 최치원이 12세에 당나라로 간 사실, 18세 때 그곳에서 과거에 급제한 사실 등을 이야기하지만, 저자는 그러한 성취의 모습 대신 12세 소년 최치원이 먼 이국에서 느꼈을 외로움을 주목한다. 역사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그리고 체제와 갈등하는 허균을 이야기하지만, 저자는 그러한 역사적 평가 대신 아버지와 형, 누나, 아내와 아들을 잃은 청년 허균과 그의 상실감을 생각한다.

어른이 된다는 건, 벽을 넘어서는 일
이 책에 등장하는 소년들은 하나같이 높다란 벽 앞에 서 있다. 최치원은 12세 때 고국을 떠나 중국에서 홀로 지내야 했으며, 이규보는 주변의 기대와는 달리 22세까지 과거 급제를 못 했다. 이황은 30대 초반까지 학자와 관리의 기로에서 갈등했고, 16세에 어머니를 잃은 이이는 19세에 속세를 떠나 금강산으로 갔다. 허균은 10대에 아버지를, 20대에 형과 누나, 그리고 아내와 아들을 잃었고, 12세의 박제가는 세상의 부조리를 맞닥뜨렸으며, 영민했던 박지원은 소년 시절 극심한 신경증을 앓았다. 하지만 이렇게 이들이 마주한 벽은 상황과 내용은 달라도 “망치로 부수든, 뛰어넘든, 우회하든,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넘어서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었으며, 그리고 그들은 그 벽을 넘어섰다. 소년 이이는 금강산 입산을 통해 방황을 끝내고 유교 관료로서의 삶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정했으며, 소년 박제가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대신 “이름난 사람들의 옷자락을 물고 늘어져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노력했다.” 일곱 명의 소년이 ‘마주한 벽이 무엇인지’와 함께 그들이 ‘어떻게 그 벽을 넘어 어른이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 또한 이 책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재미다


저자 프로필

설흔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학사
  • 데뷔 2007년 소설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 수상 2011년 제52회 한국출판문화상 어린이청소년부문
    2010년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교양기획부문 대상

2014.12.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설흔 (薛欣)
고전을 공부하는 소설가.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지루한 회사 생활을 하던 중 박지원의 글을 읽고 눈이 번쩍 뜨였다. 그 뒤로 우리 고전에 관한 책들을 읽고 탐구하기 시작했다. 역사 속 인물의 삶과 사상을 들여다보고, 상상력을 보태어 생생한 인물 묘사를 바탕으로 글을 쓴다. 매일 밥 먹듯, 잠을 자듯 자연스럽게 책 읽고 글 쓰는 삶을 꿈꾼다. 언젠가는 전 세계의 야구장을 돌아본 뒤 책으로 쓰려는 야심 찬 목표도 갖고 있다. 지은 책으로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퇴계에게 공부법을 배우다』, 『공부의 말들』, 『우리 고전 읽는 법』, 『북학의를 읽다』, 『폼나게 글 쓰는 법』, 그리고 청소년 소설 『학교라고는 다녀 본 일이 없는 것처럼』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_세상의 모든 소년에게

1장 홀로 바다를 건넌 소년_868년, 최치원
2장 과거에 거듭 실패한 소년_1183년, 이규보
3장 학자와 관리 사이에서 방황한 소년_1524년, 이황
4장 아버지를 원망한 소년_1554년, 이이
5장 죽음을 일찍 깨달은 소년_1592년, 허균
6장 부당한 차별에 눈물을 쏟은 소년_1761년, 박제가
7장 신경증에 시달린 소년_1773년, 박지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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