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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플렉스 프리즘 상세페이지

콤플렉스 프리즘작품 소개

<콤플렉스 프리즘> 상처 구석구석 비추어 발견한 위로의 말들
『밤하늘은 언제나 가장 짙은 블루』 사이하테 타히 에세이 동시 출간

시의 경계를 허물고 시가 갈 수 있는 모든 곳을 종횡무진하는 사이하테 타히의 에세이가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관계라는 수면 위에서 흔들리지 않고 사는 법을 담은 『너의 변명은 최고의 예술』과 상처를 직시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는 『콤플렉스 프리즘』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누구나 품고 있지만 미처 말이 되지 못한 감정을 감각적이고 살아 있는 언어로 건져 올린 두 권의 에세이가 지금 이 순간을 살아내고 있는 밀레니얼의 마음을 거울처럼 비춘다.


출판사 서평

“일상 속에서 어렴풋이 생각은 하지만 언어로 굳어지지 않은 감정을
어떻게 이토록 훌륭히 언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
“성실한 진격의 자세가 아름답다.
20대에 읽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20대 여성에게 바치고 싶은 글. “-아마존재팬 리뷰

나는 제멋대로고 내가 소중하고
나를 그렇게까지 사랑하진 않는다

메신저에 혼잣말을 하면 자동으로 시구가 되돌아온다. 세로로 나란히 놓은 시구들을 이어 사다리 게임을 한다. 디지텉 시계의 시, 분, 초 자리에 숫자 대신 시가 흘러간다. 영화로도 만들어진 시집 『밤하늘은 언제나 가장 짙은 블루』를 비롯해 시가 갈 수 있는 모든 곳을 종횡무진하며 시의 경계를 허물고 독자와 함께 시를 만들어가는 사이하테 타히는 일본 현대시를 대표하는 시인이다. 시집으로만 1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와세다대학 입시 문제에 에세이가 출제되며 가장 주목받는 시인으로 자리잡았다.

시집으로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타히의 『너의 변명은 최고의 예술』과 『콤플렉스 프리즘』 이 동시에 출간되었다. 타히의 시를 닮은 삐딱하고 거침없는 문장들은 일본에서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똑바로 통과해 공감을 이끌어내며 타히를 일본 밀레니얼의 아이콘으로 만들어주었다.

관계라는 수면 위에서 흔들리지 않고 사는 법을 담은 첫 번째 에세이 『너의 변명은 최고의 예술』은 타히가 그동안 시와 함께 블로그에 공개한 글을 묶은 에세이집이다. 콤플렉스를 직시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자는 보드라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콤플렉스 프리즘』에서는 출판사 다이와쇼보 홈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한 에세이 27편과 카툰을 함께 엮었다.

타히는 누구나 품고 있지만 미처 말이 되지 못한 감정을 감각적이고 살아 있는 언어로 건져 올린다. 시니컬하게 허무주의를 논하다가도 저돌적으로 세상에 부딪힌다. 애써 멋을 내지 않고 솔직함으로 무장하여 불친절하고 오만한 세계에서 살아가는 밀레니얼의 마음을 거울처럼 비추며 휘청이는 청춘을 위로한다.


저자 프로필

사이하테 타히

  • 국적 일본
  • 출생
  • 경력 시인
  • 수상 제44회 현대시수첩상

2020.10.0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시인. 1986년 효고현 고베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논리적이고 얼개가 짜인 글쓰기에 무료함을 느꼈고, 그림책과 록 밴드 노래 가사처럼 맥락 없이 자유롭게 도약하고 날아다니는 글을 좋아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를 쓰다 2006년 제44회 현대시수첩상을 받으며 문단에서 화제가 되었다.
첫 번째 시집 『굿모닝』으로 당시 여성 작가 최연소인 만 21세에 제13회 나카하라 주야상을 수상하며 크게 주목받는다. 이후 『하늘이 분열한다』(2012) 『사랑이 아닌 것은 별』(2014)을 차례차례 발표하며 ‘사이하테 타히’라는 장르를 만들어간다.
네 번째 시집 『밤하늘은 언제나 가장 짙은 블루』(2016)는 2017년 이시이 유야 감독의 동명 영화(한국어판 제목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로 만들어져 호평을 받았다. 『사랑이 아닌 것은 별』 『밤하늘은 언제나 가장 짙은 블루』에 이은 연작 시집 3부작의 완결편인 『사랑의 솔기는 여기』(2017)를 통해 사이하테 타히는 다니카와 슌타로 이후 일본 현대시의 명맥을 잇는 시인으로 자리매김한다. 시인으로서 인식과 자기 시의 윤곽을 더듬으며 써내려간 세 권의 연작 시집은 타히 시의 정수로 불린다.
시뿐만 아니라 소설, 그림책 창작, 번역, 작사까지 장르와 경계를 초월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아가 시 전시회, 시 호텔, 게임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독자들이 시를 새롭게 체험할 기회를 만들고 있다.


저자 소개

저 : 사이하테 타히 (最果タヒ)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
1986년 출생. 2004년부터 자신이 쓴 시를 인터넷에 공개했고 이듬해 문예지 『현대시수첩』 신인작품란에 투고를 시작하여 2006년 현대시수첩상을 수상했다. 2007년에 출간한 시집 『굿모닝』으로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진 시인에게 돌아가는 나카하라추야상을 당시 여성 작가 최연소인 만 21세에 받고, 시집 『하늘이 분열한다』 『사랑이 아닌 것은 별』을 출간하며 현대시하나쓰바키상을 수상했다. 2016년 시집 『밤하늘은 언제나 가장 짙은 블루』가 2018년 영화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로 만들어져 화제를 모았다.

일본에서 시집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2020년 와세다대학 입시 문제에 에세이 「인간이 있는 곳」이 출제되어 가장 주목받는 젊은 여성 시인으로 자리잡았다. 소설, 대담, 일본 고유의 시 와카 번역 및 해설, 동화, 작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국내에 소개된 에세이로는 『너의 변명은 최고의 예술』 『콤플렉스 프리즘』 등이 있다.

역 : 정수윤
1979년 서울 출생. 작가, 번역가. 어린 시절 읽고 또 읽은 세계문학전집 한 질의 영향으로 문학이 인간에게 줄 수 있는 아름다운 무엇을 꿈꾸며 살게 되었다. 경희대 졸업 후 여러 직장을 다니다가 와세다대학 대학원에서 일본근대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다자이 오사무 전집 중 『만년』, 『신햄릿』, 『판도라의 상자』, 『인간실격』,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평론집 『문예적인, 너무나 문예적인』, 미야자와 겐지 시집 『봄과 아수라』, 이바라기 노리코 시집 『처음 가는 마을』, 사이하테 타히 시집 『밤하늘은 언제나 가장 짙은 블루』, 오에 겐자부로 강연록 『읽는 인간』, 이노우에 히사시 희곡 『아버지와 살면』 등을 번역하였고, 일본 산문선 『슬픈 인간』 등을 엮고 옮겼다. 저서로 장편동화 『모기소녀』, 산문집 『날마다 고독한 날』 등이 있다. 문학 작품을 번역하며, 꿈속처럼 살고 사는 것처럼 글을 쓰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천재라고 믿었다
나의 센스를 시험하지 마십시오
겸손살인사건
진짜 좋아하는 게 아닌 거 아니야?
특이하다는 소리에 기뻐하는 녀석은 평범하다
위로받고 싶기는 하지만
살아가기에 너무 어려
나는 아무도 구원할 수 없어
성년의 날에
올바른 척하고 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건 아니고, 할 수 없는 것도 아니지만, 안 하는 날
이 좋은 걸 모르다니 가여워
말하기 어렵다는 거 진짜야?
나는 내가 너무 좋아
동경은 굴욕
너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저는 음치입니다
연애 따위 기분 나빠 증후군
나쁜 사람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해
음악에 구원받은 적 없다
저에게 말 걸지 마세요
모든 일은 갑자기 벌어진다
나는, 바보가 아니야
부디 내 편이 생기지 않기를
상냥하기를 단념하다
결론지상주의 파괴협주곡
언어화 중독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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