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 앨런 포우
에드가 앨런 포우(Edgar Allan Poe, 1809년 1월 19일 ~ 1849년 10월 7일)는 미국의 시인이자, 단편 소설가, 편집자이자 비평가이다. 그는 미국의 낭만주의 문학을 대표하며, 단편소설 개척자이자, 고딕소설, 추리소설, 범죄소설의 선구자적 인물이다.
그는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배우인 부모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부모 모두 포우가 한 살, 세 살 때 결핵으로 사망하자, 성공한 담배 사업자인 존 앨런에게 입양되어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다. 포우는 버지니아 대학에 입학하였으나 일 년밖에 다니지 못했다. 의붓아버지의 노력으로 포우는 웨스트포인트의 미국 군사학교에 들어갔으나 명령 불복종으로 해고된 후, 의붓아버지는 죽을 때까지 포우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포우는 생활을 위해 소설을 썼으며, 한 출판사의 편집자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보다 13살이 어린 당시 13살짜리 버지니아 클램과 결혼하였다.
그가 발표하는 소설들은 호평을 받았으며, 비평가로서도 명성을 높였다. 그의 아내가 24세의 나이로 사망하자, 포우는 과도한 음주와 정신착란에 시달리다 2년 후인 1849년에 사망하였다.
브램 스토커
브램 스토커(Bram Stoker, 1847년 11월 8일 ~ 1912년 4월 20일)는 드라큘라(Dracula)로 가장 잘 알려진 아일랜드의 작가로, 이 공포 소설이 처음 출간된 지 100년이 넘도록 계속해서 공포 작가들과 팬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블린 트리니티 대학교에서 과학, 수학, 웅변, 역사, 작곡을 공부했다. 그의 문학적 재능은 연극을 좋아하는 아버지와 1832년 콜레라 유행 당시 끔찍한 이야기들을 듣고 자란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다.
그는 몇 편의 소설을 쓴 외에도 런던 데일리 텔레그래프(The London Daily Telegraph)의 문예 스태프, 그리고 영국의 배우이자 평생의 친구였던 헨리 어빙의 비서이자, 어빙 소유의 런던에 있는 라이시엄 극장(Lyceum Theatre)의 사무 책임자로 일하며 생계를 꾸렸다.
그가 죽은 이후, 그의 대작 드라큘라는 영국 문학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작품 중 하나가 되었고, 이 소설은 수많은 영화, 단편 소설, 연극으로 각색되었다.
피츠 제임스 오브라이언
피츠 제임스 오브라이언(Fitz-James O’Brien, 1828년 12월 31일 ~ 1862년 4월 6일)은 아일랜드 태생의 미국 작가로 19세기 중반 미국 문학계에 중요한 공헌을 하였으며 판타지와 SF 단편소설의 선구적인 작품으로 잘 알려졌다.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여러 신문과 잡지에 투고하여 시인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미국 남북전쟁 중 연합군에 입대하여 초기 전투 중 한 곳에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고, 파상풍으로 36세에 세상을 떠났다.
로버트 휴 벤슨
로버트 휴 벤슨(1871년 11월 18일 ~ 1914년 10월 19일)은 영국의 가톨릭 신부이자 작가였다. 그는 캔터베리 대주교인 에드워드 화이트 벤슨의 막내아들이며 영국의 소설가이자, 전기 작가, 수필가, 지질학자인 에드워드 프레드릭 벤슨의 동생이기도 하다. 그는 1903년에 가톨릭 교회에 입교하였고 이듬해에 서품을 받았다.
그는 다작의 소설 작가로 그의 작품은 역사, 공포, 공상 과학 소설, 현대 소설, 동화, 희곡, 변증, 경건한 작품, 기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으며 유명한 역사 소설 ‘이리와 랙 이리와 로프!(Come Rack! Come Rope!)’를 집필했다. 그는 당대에는 영문학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찬사를 받았었다.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 1805년 4월 2일 ~ 1875년 8월 4일)은 덴마크의 동화작가이자 소설가이다. 그의 아버지는 구두 수선공이었는데 안데르센이 11살 때 스웨덴과의 전쟁에 참전하여 전사하자, 안데르센 가족은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늘 가난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인형극과 ‘아라비안 나이트’를 읽어주며 상상력을 심어준 아버지, 그리고 늘 격려를 해준 어머니의 덕분으로 소설가의 인생을 개척할 수 있었다. 그는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해서 맞춤법도 엉망이었으나, 그의 문학적 재능을 알아본 국회의원 요나스 콜린의 후원으로 코펜하겐 대학교에 입학하였다.
그의 소설 ‘즉흥시인’은 비평가들로부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160여 편의 동화 모두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는 후에 연금수령, 자신의 초상이 들어간 우표 발행, 그리고 장례식에는 덴마크 국왕과 왕비가 참석하는 등 작가로서 국내와 전 세계로부터 널리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