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6.29 전자책 출간
- 2005.06.10 종이책 출간
- EPUB
- 약 28만 자
- 6.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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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당신들의 천국]의 이야기들은 많은 부분을 실재의 섬 소록도와 소록도의 일에 관계된 분들에게 취재하였다. 그러나 [당신들의 천국]은 물론 한편의 소설 작품이며, 소설 속의 이야기들 역시 과거나 현재를 막론하고 섬의 실제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그것은 소설 자체의 법칙과 질서에 따라 이야기가 독립적으로 발전한 것이며, 그런 점에서 이 소설의 이야기와 섬의 실제는 전혀 별개의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 인명이나 지명·사건 들이 더러는 사실과 유사하게 그려지고 있는 대목도 있으나, 그 역시 소설의 의도에 알맞게 첨삭·변경·재구성된 소설 속의 일부분일 뿐 섬의 실제와는 상관이 없는 것들이다.
작가
- 당신들의 천국 (이청준)
- 퇴원 (이청준)
- 서편제 (김명곤, 이청준)
- 때론 치열하게 때로는 나지막이 (이청준, 차범석)
- 야윈 젖가슴 (이청준)
- 예언자 (이청준)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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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백헌 원장과 같은분의 이야기에 가슴이 울컥 했습니다. 실존 모델이라는 말에 사랑의 실천하는 용기있고 올바른 멋진분도 있구나 하는 뿌듯함ᆢ책을 읽은 보람을 느낍니다 그러나 작가의 구구절절 부연 설명으로 자칫 소설의 재미를 느끼기에는 힘들었습니다
yey***2019.12.23중반 이후 너무나 관념적이고 모든걸 설명하려 했던 소설
bes***2019.07.10처음에 이상욱의 행동에서 의아함을 느꼈지만, 마지막 편지에서 모든게 풀리네요. 모두가 동상의 종이 되는 것이 두려웠겠지요. 조백헌이란 인물도 상당히 열정적이고 매력적인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모든걸 내려놓고 다시 섬으로 가는 용기와 진정한 사랑이 대단합니다. 천국은 무조건 성공과 행복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였네요.
tom***2016.07.20올해는 소록도의 한센인 병원 개원 100주년이다. 한센병 병력이 있는 분들이 현재 소록도의 주민들이라고 한다. 전세계 인구의 95%는 한센병에 대한 자연 저항을 갖고 있고, 환자들의 경우도 약 복용시 99.99% 전염력을 상실한다고 하는데 아직 ‘나병’ ‘문둔병’이라는 이름이 사람들의 머리에 더 남아 있는 것 같다. 나 자신부터 책을 읽고 찾아보기 전까진 잘은 몰랐다. 한센병 환자들의 섬인 소록도에 새로운 원장인 군의관 출신 조백헌 대령이 부임하여 한센인들의 천국을 건설하려하며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다른 책들은 읽고 나서 키보드에 손을 올려 놓으면 내가 느낀 바가 술술 적혔는데, 그러다 보면 내가 하고 있는지도 몰랐던 생각들을 화면에서 볼 수 있었다. 이번에는 글을 썼다 지웠다 계속 반복하게 된다.(사실 지금도 그러고 있음)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이 깊다. 권력자가 생각하는 천국이 과연 우리들의 천국이 될 수 있을까? 연애를 할 때 상대보다는 상대에게 잘 해주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나 이렇게 좋은 사람이야. 다른 사람들도 우리 연애를 부러워하겠지?나의 애인도 감사해야해.’라는 심리. 조 원장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아닐까? 현재 우리나라 사회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이 섬에선 자유보다도 사랑으로 앞서 행했어야 한다는 말씀이야.”
smi***20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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