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통곡의 미루나무 상세페이지

통곡의 미루나무

안의정 소설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0,000원
전자책 정가
30%↓
7,000원
판매가
7,000원
출간 정보
  • 2011.12.09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3만 자
  • 14.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통곡의 미루나무

작품 정보

통곡의 미루나무란??

예전의 서울구치소 사형장 입구 안팎으로 미루나무가 서 있다. 일제는 조선반도의 식민화를 위해 서대문형무소 사형장에서 400여명을 사형시켰다. 그 사형장에서 유신의 심장으로 통칭되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가슴과 머리에 총을 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도 사형을 당했다. 사람들은 이 나무를 '통곡의 미루나무'라고 명명했다. ?작가는 자신에게 다가온 이 장면을 “그 나무들이 가볍게 몸을 흔들었다. 그 움직임이 내 심장에 전해져왔다. '사형수들은 죽기 전에 나를 붙들고 울지요. 하지만 울지 않았던 사형수들은 나중에 그 가족들이 찾아와 나를 붙들고 울더군요. 야수와 같은 심정으로, 박정희 대통령의 심장에 총을 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과 요원 등 6인은 단 한 방울의 눈물도 흘리지 않은 채 당당하게 죽어갔지요. 그 모습에 사형장에 와 있던 모든 사람들이 울었답니다. 나도 울었지요…가슴이 찢어지도록….' ”라고 적었다. 그런 작가 곁에 독한 최루탄 속에서 눈물을 흘렸던 대한민국의 한 젊은이가 사형장 내부를 들여다보며, 흐느끼고 있었다고 적고 있다.

소설가 안의정의 저술 후기

소설가는시대적 의분과 함께 했다.


979년 10월 26일, 당시 중앙정부의 김재규 부장은 “대통령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자신의 권총으로 박정희 대통령의 가슴을 향해 발사했다. 그리고 중앙정보부 요원들은 그와 더불어 독재의 아성이었던 대통령을 한 순간에 거세했다. 사형직전 김재규 부장은 1980년 5월 23일 “국민 여러분, 저는 민주회복의 기틀을 마련하고 먼저 갑니다. 저는 이 땅에서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이제 하늘로부터 참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자유민주주의를 만끽 하십시오”라고 말했다. 저자는 이 책의 후기에서 “김재규와 그의 부하들이 떠난 지 어언 30여년, 우리는 그 당시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자유스런 환경에서 살고 있다. 이렇게 되기까지에는 많은 민주인사들의 희생이 있었다. 나는 '김재규와 그 부하들의 희생이 아니었더라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민주주의는 찾아오지 않았거나 아니면 더 늦게 찾아오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당신들을 재평가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김재규는 사형 당하고 이틀 후 장례를 치렀지만, 그의 부하들은 사형 당한 바로 그날에 군부에 의해 사방에 흩어져 강제로 매장되었다. 비석도 없이 버려지다시피, 숨어 있는 듯 잠들어있다. 김재규와 그 부하들의 무덤이 그들의 바람대로 한 자리에 조성되어질 수 있다면 더 이상의 보람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가

안의정
국적
대한민국
학력
미국 뉴욕대학교 조직행위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국제행정
국민대학교 정치학
경력
뉴욕한국일보 기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통곡의 미루나무 (안의정)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한국소설 베스트더보기

  • 혼모노 (성해나)
  • 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 홍학의 자리 (정해연)
  • 마침내, 안녕 (유월)
  • 소년이 온다 (한강)
  • 개정판 | 채식주의자 (한강)
  • 젊은 느티나무 (강신재)
  • 제8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품집 (고수고수, 강연서)
  • 소원이 이루어지는 동굴 (박세호)
  • 파괴자들의 밤 (서미애, 송시우)
  •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김보영)
  • 매듭의 끝 (정해연)
  • 여름은 고작 계절 (김서해)
  • 죽어 마땅하도다 (김상현)
  • 퇴마록 외전 1 (이우혁)
  • 퇴마록 세계편 1 (이우혁)
  • 파견자들 (김초엽)
  •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 개정판 | 퇴마록 국내편 1 (이우혁)
  •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백온유, 강보라)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