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 만화로 탄생하다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 《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 등의 베스트셀러를 낸 아주대 심리학과 이민규 교수가 이번에는 자녀들을 위한 학습서를 출간했다.
중학생 자녀를 둔 저자는 어느 날 아이의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아이가 학교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성적이 나쁘다는 전화를 받는다. 아빠로서 저자는 아이에게 도움이 될 만한 공부 방법을 알려주려고 노력하지만 아이는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부모와 자녀의 사이가 오히려 나빠지기만 했다. 그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이메일로 보내면서 아이의 태도가 점점 변하고 몰라보게 성적도 올랐다. 그 이 메일을 모아 [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로 만들었고. 꿈을 잃은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이 책을 만화로 만들어달라는 독자들의 요청과 청소년들이 공부와 즐겁게 사귀는 방법을 가르쳐주자는 취지 하에 공부에 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강하여 재미있게 만화로 읽을 수 있는 [생각을 바꾸면 공부가 즐겁다]를 출간하였다.
아이들은 왜 공부를 지겨워하고 싫어하는 것일까? 공부와 즐겁게 사귈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 책은 공부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공통점과 일상의 잘못된 습관 등을 만화로 소개한다. 그리고 이런 문제들을 발견하고 바꿀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 및 적절한 대안을 심리학 이론을 접목하여 과학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체크하는 공간을 마련하여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달성하고 싶은 목표 등을 설정하고 실천하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이 책은 학교 적응 문제로 힘들어하는 학생들 그리고 자녀의 학습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와 교육문제로 고민하는 선생님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아이들은 공부가 지겹다
만화의 줄거리는 막 중학교에 입학한 상두의 하루로 시작한다. 그날따라 늦게 일어난 상두, 엄마한테 혼나고 수업시간에 수학문제를 풀지 못해 벌로 화장실 청소를 한다. 모처럼 학원을 땡땡이 치고 영화를 보다가 엄마한테 걸려 잔소리를 듣는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상두는 빨리 공부를 안 해도 되는 어른이 되고 싶다.
이것이 아이들이 날마다 겪는 일상생활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공부는 지겹고 재미없는 것이다. 인터넷 게임을 즐기거나, 친구와 오락실에서 놀거나, 재미있는 TV 프로그램을 보는 등 신나게 놀 수 있는 방법들이 주위에 많이 있는데, 책상에 가만히 앉아서 수학문제를 풀고 영어 단어를 외우라고만 강요하는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잔소리는 짜증날 뿐이다. 공부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그냥 되는 대로 살아가는 아이들을 어떤 대학을 갈지, 어떤 사람이 될지, 어떤 인생을 살지 미래를 설계하도록 꿈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의 목표를 찾은 청소년들은 시험을 대하는 태도부터 평소의 생활습관이 달라진다.
◆잔소리로 키울 것인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울 것인가
부모들은 동기는 부여하지 않고 무조건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한다. 그럴수록 아이들은 집중력과 의욕을 상실해 공부를 잘할 수 없다. 아이에게 지식을 주입시킬 것인가? 아니면 아이에게 자주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르칠 것인가? 올바른 공부습관은 자신이 주도해서 공부계획을 짜고 예습과 복습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부모가 잔소리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해 갈 것이다. 휴대전화나 인터넷 사용 시간을 두고 부모와 자녀가 싸울 일도 없어진다. 자녀들에게 좋은 공부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그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먼저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맺고 아이들이 잘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후 이 책에서 아이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 슬럼프에 빠졌을 때 빠져나오는 방법을 아이들과 같이 생활에 적용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