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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절망의 일본열도 상세페이지

르포 절망의 일본열도

문어방 사회 일본 통분의 현장을 가다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4,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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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원
판매가
10,000원
출간 정보
  • 2009.07.20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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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2.8만 자
  • 8.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UCI
-
르포 절망의 일본열도

작품 정보

절망으로 치닫고 있는 일본의 사회 현실을 구석구석 파헤치는 책이다. 저널리스트이자 르포작가인 가마타 사토시가 30여 년간 고통 받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써 온 르포는 절망적인 일본 사회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지 않고 갈수록 보수화, 우경화되는 일본의 모습은 현재 한국의 모습과도 닮아 있기에 타산지석의 교훈이 될 것이다.

저자는 일본 사회를 ''문어방 사회''라고 이름짓는다. 도망치려야 도망칠 수도 없이 제 살을 파먹으며 버텨야 했던 집단수용소내 강제징용자들의 모습은 일해도 일해도 빈곤을 벗어나지 못하는 워킹 푸어, 아르바이트와 파트타임 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프리터, 파견직에서 쫓겨나 노숙자로 전락한 이들이 모여든 텐트촌 파견 마을 등에서 그대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문어방에 갇힌 문어들이 제 살을 파먹으면서 6개월 동안이나 버티는 모습을 그대로 닮았다고 해서 문어방 사회라고 부른 것이다.

이 책에는 고용 불안뿐만 아니라 신자유주의의 기조에 따른 기업친화정책이 빚은 비극과 갈수록 우경화되고 망언이 끊이지 않는 일본의 역사관에 대한 비판도 담겨 있다. 저자는 이러한 비극 속에서도 저항하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찾는다. 현실은 절망적일지언정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아 새로운 시대를 향한 희망을 저버리지 않는다. 절망속에 빠진 일본에 대한 성찰은 민주주의의 후퇴를 우려하는 각계 각층의 목소리가 들리는 한국 사회에도 소중한 교훈이 될 것이다.

작가

가마타 사토시
국적
일본
출생
1938년
학력
와세다대학교 제2문학부 학사
수상
1991년 미이니치 출판 문화상
1990년 닛타지로 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르포 절망의 일본열도 (가마타 사토시, 김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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