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3.06.26. 전자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0.5MB
- 약 2.1만 자
- ISBN
- -
- ECN
- -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밤이면 삐노가 그립다> [세계사 eBook 시인선 33] 밤이면 삐노가 그립다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선, 〈세계사 시인선〉은 1989년 첫 출간한 이래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시집 시리즈입니다. 한국 시 문학의 아카이브 〈세계사 시인선〉이 e-Book으로 재출간되어 독자들의 일상에 더욱 가깝게 다가갑니다. e-Book 〈세계사 시인선〉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집과 종이책으로 절판된 시집을 다시 찾아 읽기 쉽도록 새로운 편집과 교정 작업을 거쳐 재탄생되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독서가 가능한 e-Book만의 간편한 매력으로 건조한 일상을 촉촉하게 적셔줄 명시들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시인뿐만 아니라 그의 시도 새롭게 탄생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는 '이 시는/네가 쓴다'(「이 시는」)고 말하고 있다. 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솔직한 감정은 이 연시들의 큰 미덕이 되고 있다. 독자들은 그래서 모든 논리를 떠나 이 시들을 순수하고 아름다운 연시로 읽을 수 있겠지만, 우리는 거기에 흐르는 자연스러운 리듬을 보아넘겨서는 안 된다. 이 시의 리듬은 시인과 대상과의 내적 교감의 산물이다. 그의 리듬은 짧은 시행의 반복적 교차에서 보듯 간결하면서도 풍부한 변화를 지닌 지속성을 보여주고 있다. 시의 어조는 때로는 서정적 목소리로 가라앉고, 때로는 격정에 빠지고, 때로는 안타까우며 고통스러운데, 이 어조의 변화와 그 변화가 함축하는 감정의 기복과 그 지속성이 그의 여러 편의 연시를 쓰게 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기쁨과 불안, 희열과 공포, 자유와 질곡, 격정과 우수-말하자면 모든 감정상태가 교차하는 공간이 그의 연시 세계이며, 각각의 감정상태는 곧 시의 내용이기도 하다. 사랑은 그 모든 감정상태를, 차라리 모든 감정상태의 '소용돌이'를 경험하게 하는 '마술적' 공간이다.
- 서준섭(문학평론가)
저자 - 이승훈
춘천출생
연세대 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 졸업
『현대문학』지로 데뷔
시집 『사물A』(1969) 『환상의 다리』(1976) 『당신의 초상』(1981) 『사물들』(1983) 『당신의 방』(1986) 『샤갈』(1987) 『너라는 환상』(1989) 『길은 없어도 행복하다』(1991)
현대문학상, 한국시협상 수상
현재 한양대 국문과 교수
시전문 계간지『현대시사상』주간
이 길 위에서
여기서는 모두가 수수께끼다
너 때문에
...외 41편 수록
0.0 점
0명이 평가함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무료이용권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사용 가능 : 장
<>부터 총 화
무료이용권으로 대여합니다.
무료이용권으로
총 화 대여 완료했습니다.
남은 작품 : 총 화 (원)
밤이면 삐노가 그립다
작품 제목
대여 기간 : 일
작품 제목
결제 금액 : 원
결제 가능한 리디캐시, 포인트가 없습니다.
리디캐시 충전하고 결제없이 편하게 감상하세요.
리디포인트 적립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이미 구매한 작품입니다.
작품 제목
원하는 결제 방법을 선택해주세요.
작품 제목
대여 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다음화를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