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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포동 일박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용포동 일박

최진연시집
소장전자책 정가5,000
판매가5,000
용포동 일박 표지 이미지

용포동 일박작품 소개

<용포동 일박> 우선 저희 〈좋은글배달부〉의 책을 찾아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60년대 중반부터 〈교단시〉 동인으로 시를 발표하다가 〈시문학〉지 추천으로 등단한(‘73) 저자는, 2013년 현재 12권의 시집과 3권의 에세이집, 영역시집 1권을 출간하였으며,「탈 관념은 가능한가?」「21세기의 문학 전망」「기독교가 한국문학에 끼친 영향」「하이퍼 시의 이해와 작법」등 무게 있는 논문들과 김 남조 등 다수 시인의 시론, 월간문학의 시 월평(3회) 등 시담을 발표해왔다. 국제펜클럽회원 및 한국본부 이사 등으로 봉사하고 있다.
이 시집은, 그가 클레와 피카소 등의 그림에서 영향을 받아 이미지들을 만들어 구성한 작품만을 모아 엮어낸 첫 시집으로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일출판사를 운영한 고 김 규동 시인은 저자와 함께 주요 일간지 문화부를 찾아 시집을 돌리면서 인사를 시킬 때 그의 시를 극찬해주었으며, 시집출간 기사가 각 신문에 실렸고, 독서신문이「‘77년 상반기 문학결산」이란 제목으로 5명의 평론가들에게 동기간에 발표된 시 10편씩을 우수작품으로 추천받아 특집을 꾸몄는데, 이 시집의 작품 중「바람의 눈」「눈의 시」「그 집의 겨울」등 여러 편이 추천되었다고 한다.
이미지의 창조가 언어창조라고 볼 때 이미지의 보석들로 가득 찬 이 작품집의 가치는, 길가에 뒹구는 잡석(雜石) 같은 언어들을 시라는 이름으로 모아놓은 책 수 십 권보다 독자들의 영혼과 눈을 더 큰 기쁨으로 반짝이게 해줌으로 잘 드러나게 될 것이다.
주제에 매이지 않는 이미지들로 구축된 작품들, 구체적 대상조차 없이 內面세계를 형상화해놓은 작품도 있는 이 시집을 읽을 때 언어들이 주는 미감(美感)을 추상화를 감상하듯이 느껴지는 대로 느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바람의 눈」등은 주제가 없는 이미지들의 구조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너의 행방」「새의 죽음」「시계 소리」연작 등 거개의 작품들은 그 속을 깊이 들어다보면 언어미(言語美)를 추구하면서도 그 뿌리가 모두 존재의 근원적인 문제에 깊이 닿아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문 덕수는 이 시집 서문에서 “이미지나 比喩를 만들어내는 일은 아리스토텔레스가 天才의 일이라고 말한 바 있지만, 崔進淵 시인은 그의 작품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 방면의 튼튼한 기반을 쌓아놓고 있으므로…”라고 말한 끝에 “부티 대성하기를 빈다.”는 말로 그의 장래를 촉망하고 있다.


저자 프로필

최진연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41년
  • 학력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 경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 데뷔 1973년 <시문학지> 추천 등단

2021.01.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최진연
△경북 예천 출생(1941).
△대구교대, 명지대 국문과, 대한신학 장신대학원 수학.
△《詩文學》 추천(1973)으로 등단.
△국제펜클럽 회원 및 한국본부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심의위의장, 한국크리스천문인협회 운영이사, 한국기독교시인협회 자문위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크리스천문학상, 시문학상, 대한적십자사총재 표창(청소년 선도 공로), 서울시장 표창 수상(시민봉사공로), 국민훈장 석류장(교육공로) 수훈.
△시집: 『龍浦洞一泊』, 『幻像集』, 『이 가을에도』, 『송파구 잠실동』외 11권.
△에세이집: 『길을 묻는 영혼들을 위하여』,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3차대전 핵폭발 직전의 때』, 『지하철에서 일어난 일들』.
△논문: 「탈 관념은 가능한가?」 「21세기의 문학전망」 「기독교가 한국문학에 미친 영향」 「하이퍼시 소고」 김 남조 등 6명의 시론 발표. 월간문학 시 월평 3회 기타 문학담론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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