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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은 어디로 갔나 상세페이지

꽃들은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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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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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0원
출간 정보
  • 2014.02.05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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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0.9만 자
  • 9.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5742470
ECN
-
꽃들은 어디로 갔나

작품 정보

“사랑이란 타인 속에서 내가 죽는 것이다”
이상문학상 수상작 「먼 그대」의 작가 서영은 신작


이중삼중으로 걸어 잠긴 수많은 문을 감추고 있는 집, 여인이 알지 못하는 오랜 세월이 겹겹이 쌓인 그곳에 운명의 남자가 살고 있다. 홀로 그를 기다리고 그리워하던 시절, 사랑을 주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던 그녀는 자신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는 그 집에서 금빛 찬란하던 ‘그’를 찾아낼 수 있을까.

문학을 통해 구도(求道)의 길을 걸어온 서영은 작가가 인고(忍苦)의 사랑을 그린 『꽃들은 어디로 갔나』를 출간한다. 삶의 근원과 존재론적 슬픔을 꾸준히 그린 서영은 작가는 이번 신작에서도 남녀의 사랑을 넘어선 깨달음의 경지를 이루어냈다. 소재는 자전적이지만 오랜 세월을 통해 정련된 3인칭 서술의 어조는 무연(無緣)하기까지 하며, 작가 스스로도 “사적 감정을 배제하고 오로지 작가로서 삶의 진실, 인간성의 깊이를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추”었노라고 밝혔다.

헌신적으로 사랑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던 여인 호순. 그녀는 결혼이라는 숨 막히는 현실 속에서도 자신이 만들어낸 인과의 운명을 온전히 품어낸다. 잠긴 문을 하나씩 열어가고, 설탕 단지를 깨듯 자기 안의 의지를 깨치며, 잡초를 뽑아낸 뜰에 두 그루 나무를 심는 등 상징적으로 묘사되는 사랑의 여정을 통해 호순은 남편인 박 선생뿐 아니라 부부를 둘러싼 이들의 삶까지 깊숙이 들여다본다.

생의 가시밭길에 제 발로 걸어 들어감으로써 마침내 자존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발견한 주인공의 초극적 자아는, 인생의 참뜻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진정한 사랑과 삶의 의지를 북돋는 돌파구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

서영은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43년 5월 18일
경력
EBS라디오문학상 심사위원
이상문학상 심사위원
세계일보 신춘문예 심사위원
데뷔
1969년 월간문학 소설 '나와 너'
수상
1990년 제3회 연암문학상
1983년 제7회 이상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먼 그대 (서영은)
  • 내 사랑이 너를 붙잡지 못해도 (서영은)
  • 꽃들은 어디로 갔나 (서영은)

리뷰

3.6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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