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일생에 한 번은 남미로 떠나라 상세페이지

일생에 한 번은 남미로 떠나라

갓 메이드 남미의 품에 안기다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30%↓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13.12.24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1만 자
  • 17.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90856609
UCI
-
일생에 한 번은 남미로 떠나라

작품 정보

“생명의 근원, 대자연을 만든 신의 손길이 느껴지는 곳,
진정한 겸손을 배우는 곳, ‘갓 메이드’ 남미!
일생에 한 번은 남미로 떠나자!”


“여행의 내공이 어느 정도 쌓인 사람이라면 이 차이를 알 것이다. 갓 메이드와 맨 메이드의 차이를 말이다. 유럽은 맨 메이드를, 남미는 갓 메이드를 주로 보러가는 곳이다. 예를 들면 유럽은 콜로세움이나 에펠탑을, 그리고 남미는 빙하나 사막을 보러가는 것이다.”_프롤로그 중에서
갓 메이드, 남미?
4년째 단축마라톤 대회에 수시로 참가하고, 2년째 클라이밍에 푹 빠져서 지내는, 손에는 굳은살 다리에는 알통이 충만한 청춘이 남미로 떠났다. 남미 여행은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해서 학자금 대출을 다 갚은 자신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이었다.
대도시의 명품 상점, 박물관, 미술관, 교회와 성당 등 수많은 유적과 건물 속에서 인간의 위대함을 느낀 건 유럽 여행에서였다. 하지만 유럽 여행 이후에도 계속 머릿속에 남아 있는 곳은 스위스. 인간의 위대함을 압도하는 자연의 위대함에 마음을 온통 빼앗겼었다. 그래서 유럽 여행 다음으로 선택한 여행지가 바로 남미. 온몸으로 자연을 느껴보고 싶었다.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을 걷고 타고 날며 꼬박 3개월을 누볐다. 여행의 반 이상은 트레킹이었고, 등산이었다. 그럼에도 3개월이라는 시간은 짧게만 느껴졌다.
생명의 근원, 대자연을 만든 신의 손길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곳에서 저자가 처음 떠올린 단어는 ‘겸손’이었다. 인간의 위대함에 눈을 뗄 수 없었던 유럽에서는 인간으로 태어난 자부심에 한없이 어깨가 으쓱해졌고, 그런 조상을 둔 유럽 각국에 약간의 부러움마저 느꼈었다. 하지만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페루의 69호수, 아르헨티나의 빙하, 볼리비아의 소금 사막, 피츠로이 산의 불타는 일출 앞에서는 그 웅장함에 압도되어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깨닫고, 신이 만든 대자연 앞에서 저절로 고개를 숙이게 되었다. 그래서 유럽을 인간의 손길이 느껴지는 맨 메이드(Man made)라고 한다면, 남미는 신의 손길이 느껴지는 갓 메이드(God made)라고 명명한다는 사실에 깊이 공감했다.

발랄하고 세심한 남미 여행 안내서!

아름다움을 만나면 그것을 붙들고, 소유하고, 삶 속에서 거기에 무게를 부여하고 싶다는 강한 충동을 느끼게 된다. “왔노라, 보았노라, 의미가 있었노라”라고 외치고 싶어진다.
《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

세상의 모든 여행자들이 그러하듯 많은 여행 에세이에서는 풍경에, 유적에, 사람에 푹 젖어 있는 저자의 모습이 보인다.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어 그곳을 먼저 다녀온 여행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여행지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감정에 함께 빠지기도 한다. 그만큼 여행은 여행자를 시인이 되게 하고, 감성에 빠지게 한다. 프랑스의 작가 알랭 드 보통은 작아진 느낌을 얻기 위해 사막으로 떠났다고 했다. 스스로 작다는 느낌이 불쾌한 일이지만, 자신이 작다는 느낌이 만족스러울 때도 있다고 했다. 저자 최희주는 어쩌면 자신도 그런 작다는 느낌을 남미 여행을 통해 배운 것 같다고 한다.
남미는 첫 번째 해외 여행지로 삼기에는 그리 녹록한 곳이 아니다. 왕복 비행기 값도 만만치 않고, 유럽처럼 이동수단이 편하지도 않다. 한 나라만 볼 생각이 아니라면 기간도 넉넉하게 잡아야 한다. 여행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아직 완전하지는 않다. 그래서 세계 곳곳을 다녀보고 여행에 나름의 이력이 붙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여행지다.
이런 곳에서 저자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A4 한 장 분량의 여행일기를 썼다. ‘본 것, 느낀 것 그리고 의미 있었던 것’에 대해서. 틈나는 대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일에도 부지런을 떨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솔직함에 있다. 아는 체를 하지도 않고 혼자 풍경에 젖어 있지도 않는다. 가고 싶은 곳을 씩씩하게 찾아가고, 머뭇거리지 않고 그곳에서 즐기면서 그 감동을 고스란히 독자에게 전한다. 사진은 기교도 기술도 없이 찍었기에 오히려 더 현실적이고, 여행지는 꾸밈없이 본 대로 겪은 대로 느낀 대로 소개하고 있기에, 책을 읽는 내내 그곳에 함께 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든다. 그리고 자신이 여행한 곳에 대한 정보를 친절하게 정리해서 알려준다. 혹시 짐을 꾸리고 있을지도 모를 누군가를 위해서.
저자는 이야기한다. 여행지를 소개하는 것, 그곳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은 먼저 여행한 사람의 미덕이라고. 자신도 그런 선배 여행자들의 기록을 보며 여행을 시작했다고. 하지만 여행지에서 느끼는 감정과 감동 그리고 겪어야 하는 이야기는 모두 여행자 자신의 몫이라고. 다만 여행의 경험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이 찍고 쓰면서 기록을 남기라고 당부한다.

작가

최희주
국적
대한민국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일생에 한 번은 남미로 떠나라 (최희주)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해외여행 베스트더보기

  • 개정5판 | 리얼 오사카 2026~2027 (황성민, 정현미)
  • 리얼 오키나와 2025~2026 (전명윤)
  • 도쿄 호텔 도감 (엔도 케이, 서하나)
  • 개정판 | 인조이 이집트(2024~2025) (양신혜)
  • 개정2판 | 리얼 타이베이 2026~2027 (김홍래)
  • 카미노 데 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 (지병석)
  • 개정2판 | 리얼 싱가포르 2026~2027 (백종은, 방연실)
  • 개정판 | 리얼 홋카이도 2025~2026 (이무늬, 이근평)
  • 셀프투어 그리스 여행 (이루다)
  • 중국, 일본 여행기 (오범균)
  • 리얼 스위스 2025~2026 (이안나)
  • 세계 문화 여행_인도 (베키 스티븐, 김보미)
  • 에이든 바르셀로나 여행지도 2025-2026 (이정기, 타블라라사 편집팀)
  • 태어난김에 장가계 구경 (김종호)
  • 렌터카와 함께한 미국 여행기 (정지섭)
  • 오래 준비해온 대답 (김영하)
  •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 (이원지)
  •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박성종 전조조)
  • 청두, 혼자에게 다정한 봄빛의 도시에서 (이소정)
  • 자동차로 떠나는 미국 서부 가족여행 (김영)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