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이윤기, 그리스에 길을 묻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이윤기, 그리스에 길을 묻다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40%7,200
판매가7,200
이윤기, 그리스에 길을 묻다 표지 이미지

이윤기, 그리스에 길을 묻다작품 소개

<이윤기, 그리스에 길을 묻다> 인류 문화 속에 뜨겁게 살아숨쉬는 고대 그리스!
지혜와 상상력의 원천, 고대 그리스로부터 오늘을 사는 지혜를 길러낸다!

대한민국 신화읽기 열풍의 주역인 이윤기. 그는 우리의 정서를 바탕으로 고대 그리스 로마의 신화를 해석하고 흥미롭게 풀어냄으로써, 서양의 신화를 ‘우리것’화 하는 데 앞장서왔다. 신화를 비롯한 고대 그리스의 문화는 ‘직항로’를 통해 우리것으로 육화시키지 못했을 뿐 아직도 우리의 일상과 세계 곳곳에 살아숨쉬는 텍스트라고 말하는 작가는, 『이윤기, 그리스에 길을 묻다』에서 고대 그리스와 21세기의 대한민국을 잇는 또 하나의 직항로를 개척하고 있다.
작가는 이 책에서 고대 그리스의 신화를 소개하고 풀이하는 데서 한걸음 더 나아가 고대 그리스의 역사, 철학 등으로 관심의 반경을 넓힌다.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인물들과 극적인 사건들에서 구체적으로 오늘의 우리 삶에 적용시킬 수 있는 소중한 교훈들을 길러낸다.

이 책은 전체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신화에 길을 묻다>에서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문화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신화적 상상력을 알아보고, 너무나 인간적인 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삶의 한 단면을 비추어본다. 제2부 <역사에 길을 묻다>에서는 인류의 영원한 스승 소크라테스와 현자 포키온, 위대한 정치가 페리클레스 등, 인물들의 생애가 말해 주는 역사의 교훈을 전한다. 또한 민주주의를 꽃피웠던 그리스의 독특한 문화와 제도를 통해 역사와 사회 발전에 있어서 우리가 놓쳐선 안 될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 제3부 <현장에서 길을 묻다>는 문화적 수줍음을 걷어내고 온몸으로 신화를 살려내고, 온몸으로 신화를 살아내는 이윤기의 생생한 신화 현장답사기가 이어진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는 이윤기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과 글쓰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능청스러우리 만큼 구성지게 인물과 상황을 묘사하여 순식간에 웃음을 자아내게 하다가도 다시 한 번 읽는 이를 긴장시킨다. 작가는 고대 그리스의 이야기 위로 오늘 우리들의 현실을 정교하게 교차시키며, 우리가 무심결에 지나쳤던 신화의 흔적을 일깨우고 촌철살인의 교훈을 잊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서양 신화를 우리의 문화자산으로, 고대인의 교훈을 현대인들을 위한 지혜로 녹여내는 그의 혜안과 감칠맛 나는 글에 다시 한 번 무릎을 치게 된다.

세계 곳곳을 누비며 그리스의 신화·역사·철학·문화의 흔적을 탐구해 온 이윤기의 땀의 결실인 『이윤기, 그리스에 길을 묻다』. 그는 끊임없이 그리스를 향해 묻는다. 인간에 대해, 역사에 대해, 삶에 대해. 고대 그리스는 여전히 우리 안에, 세계 속에 살아 있는 인류 문화의 원형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윤기, 그리스에 길을 묻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고대 그리스와 대화하며 동시에 우리가 몸담고 있는 현실을 읽어내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나는 고대의 신화가 끊임없이 현대에도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고 굳게 믿는 사람입니다. 영화 <수퍼맨2>에서 고대의 신화가 어떻게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지 어디 한번 볼까요? 악당 조드 장군이 유조차의 휘발유 탱크를 향해 무엇이든 태워버릴 수 있는 무시무시한 ‘힛 비전’을 쏘아댑니다. 조드 장군의 눈빛에, 그 거대한 휘발유 탱크가 터진다면 뉴욕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될 판입니다. 자, 수퍼맨은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까요?
그 답은 바로 그리스 신화 <페르세우스 이야기>에 숨어 있습니다. 페르세우스가 메두사를 제압하는 데 메두사의 초능력을 이용한 것처럼 수퍼맨도 조드 장군의 초능력을 이용합니다. 유조차의 백미러를 돌려 조드 장군의 ‘힛 비전’을 반사시켜 버리죠. 트럭의 백미러는 페르세우스가 사용한 아테나 여신의 방패가 되고, 마침내 메두사가 돌이 되었듯이, 조드 장군도 백미러에 반사된 자신의 눈빛에 파멸합니다. 나는 오늘날 제기된 많은 문제의 답을 찾지 못할 때마다 고대 그리스를 향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스인들이라면 어떻게 했을 것인가?”


저자 프로필

이윤기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47년 5월 3일 - 2010년 8월 27일
  • 학력 순천향대학교 문학 명예박사
    성결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성결대학교 신학대학 학사
  • 경력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문화인류학 객원교수
    1996년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종교학 초빙연구원
    잡지 학원 편집부 기자
  • 데뷔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소설 `하얀 헬리콥터`
  • 수상 2000년 제8회 대산문학상
    2000년 제4회 한국번역가 상
    1998년 제29회 동인문학상

2014.10.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이윤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탁월한 번역가 이윤기. 1947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하였다. 중학교 2학년 때 학비를 위해서 도서관에서 일하게 되면서 책의 세계로 빠져들었고 인문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경북중학교, 성결교신학대 기독교학과를 수료하였다. 국군 나팔수로 있다가 베트남전에 참가하기도 했었다. 그리스·로마신화를 비롯해 오랫동안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한 뒤 신화에 관한 저서를 내 크게 성공했다.

1976년 첫 번역서 『카라카스의 아침』을 펴냈고 그 이듬해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하얀 헬리콥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991년부터 1996년까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종교학 초빙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번역을 생업으로 삼아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그리스인 조르바』, 『변신 이야기』 , 『신화의 힘』, 『세계 풍속사』등 20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번역가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에 한국번역가상을 수상했다. 1999년 번역문학 연감 『미메시스』에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이윤기는 한국 최고의 번역가로, 『장미의 이름』은 해방 이후 가장 번...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탁월한 번역가 이윤기. 1947년 경북 군위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하였다. 중학교 2학년 때 학비를 위해서 도서관에서 일하게 되면서 책의 세계로 빠져들었고 인문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경북중학교, 성결교신학대 기독교학과를 수료하였다. 국군 나팔수로 있다가 베트남전에 참가하기도 했었다. 그리스·로마신화를 비롯해 오랫동안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한 뒤 신화에 관한 저서를 내 크게 성공했다.

장편소설 『하늘의 문』, 『뿌리와 날개』, 『내 시대의 초상』 등과 소설집 『하얀 헬리콥터』, 『두물머리』, 『나비 넥타이』 등을 펴냈고, 그 밖에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등의 교양서와 『어른의 학교』, 『꽃아 꽃아 문 열어라』 등의 산문집을 펴냈다. 2010년 8월 27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목차

들어가는 글 - 페르세우스, 뉴욕에 나타나다

1. 신화에 길을 묻다
헤르메스, 꼭 접속사 같아요
♂와 ♀가 어디에서 왔느냐 하면
영국인들 북방의 신들을 방어하낟
권력자들에게 빼앗긴 이름
헤파이스토스, 뚝배기보다는 장맛
다이달로스, 제 손으로 제 감옥을 만들다
사랑, 그 장엄한 파국의 불씨
그리스의 춘향이 페넬로페
오이코노모스, 참 많이 컸군요
뿔보다는 맷돌이 더 노골적이네요
'3'에 죽고 '3'에 살고
'올리브'에서 '오일'까지
다시 그리스인들에게 길을 묻다

2. 역사에 길을 묻다
오스트라키스모스
수사법 혹은 에두르다 정곡 찌르기
페리클레스의 빛과 어둠
너 자신을 알라
포키온, 죽음으로써 가르치다
현자 솔론과 부자 크로이소스
같은 강물에 두번 발을 담글 수 없나요?
미다스의 손은 탐욕의 손
과묵한 현자 이야기

3. 현장에서 길을 묻다
문화의 뿌리
하수구 뚜껑인가요, 진실의 입인가요?
우상의 황혼인가요, 문화의 새벽인가요?

나오는 글 - '펙토파'와 '레스토랑'


리뷰

구매자 별점

4.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3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