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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소설의 세상 읽기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우리 소설의 세상 읽기

김이구 평론집 (2014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0%10,500
판매가10,500
우리 소설의 세상 읽기 표지 이미지

우리 소설의 세상 읽기작품 소개

<우리 소설의 세상 읽기> 90년대 우리 소설문학의 빛나는 비망록!

소설가로, 평론가로, 출판에디터로 왕성하게 활동해온 김이구 작가가 등단 20년만에 문학 평론집『우리 세상의 소설 읽기』를 도서출판 작가에서 출간하였다. 저자가 20년 만에 펴내는 『우리 소설의 세상 읽기』는 1990년대 이후 수많은 굴곡과 변형을 겪으면서 펼쳐진 우리 소설 문학의 지형도라 할 수 있겠다.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내가 문학의 특정 경향에 경도되어 있었던 것은 아니나,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문학은 역시 개인의 삶과 사회의 관계를 깊이 성찰하는 장르라는 문학 원론을 떠올리게 된다. 이것은 우리 시대의 상징이기도 하다. 문학이 그려내는 무늬와 빛깔은 끊임없이 변화해왔지만, 그것들은 여전히, 우리 문학의 뿌리와 줄기는 우리들 삶의 아픔과 보람을 응시하는 데 있다는 증빙이자 비망록이기도 하다. 나의 글들 역시 그러한 비망록의 일부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한다.

저자가 문학평론가로 첫발을 내디딘 것은 1993년, 방현석의 노동소설에 대한 글을 통해서이다. 그로부터 20년이라는 긴 시간을 지나 첫 문학평론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저자가 그동안 써온 글들은 소설 비평, 시 비평의 비중이 엇비슷하고, 2000년대 이후엔 어린이청소년문학 비평에도 많은 힘을 쏟은 흔적이 보인다.

이번에 펴내는 새 평론집 『우리 소설의 세상 읽기』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소설과 현실’, 2부 ‘작가와 사회’에서는 주로 소설과 소설가에 관한 글을 모았으며, 3부 ‘문학과 제도’는 문학이 현실에 존재하는 방식을 저자 나름대로 짚어본 것들이다.

유성호(문학평론가, 한양대 국문과 )교수는 “김이구 평론에는 동시대의 언어적 구성물에 대한 섬세한 밀착과 든든한 균형의 시선이 있다. 그는 우리 시대의 대표적 소설 텍스트들에 대해 담론적 개괄을 수행하지 않고 시종 그 구체적 육체를 읽어낸다. 이는 ‘진득하게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글을 읽고 쓰는 그의 은근하고 도 견고한 성정(性情)이 반영된 결과일 것이다. 그의 안내를 따라 텍스트의 진경으로 들어가다 보면 우리는 소설이 결국 개인적 경험의 산물이면서 동시에 사회적 차원의 발화 양식임을 알게 된다. 그렇게 그는 다양하게 번져가는 이야기의 문양을 따라, 한 시대의 현실을 탐색하고 반영하고 성찰하는 작가들의 필치를 선명하게 재구(再構)해낸다.”고 평한다.

김이구의 새 평론집 『우리 소설의 세상 읽기』에 실린 낱낱 글들은 그의 꼼꼼한 작품 읽기의 결과이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그것들은 1990년대 이후 수많은 굴곡과 변형을 겪으면서 펼쳐진 우리 소설 문학의 뿌리와 줄기를 보여주는 지형도요, 우리들 삶의 아픔과 보람을 응시하는 증빙이자 비망록이라 할 수 있겠다.


저자 프로필

김이구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8년
  • 학력 서강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석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 데뷔 1988년 문학의 시대 4집 소설 '성금'

2015.01.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김이구
자는 1958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서강대 대학원 국문학과에서「박태원 소설의 공간형식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문학의 시대』4집에 단편「성금」을 발표하며 소설가로 등단하였고, 199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진정성의 세계?방현석의 소설」로 당선하며 문학평론을 시작하였다. 한국작가회의 이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위원회 위원,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부회장, 계간『창비어린이』편집위원 등을 지냈다. 소설집『사랑으로 만든 집』, 『첫날밤의 고백』과 동화집『궁금해서 못 참아』, 평론집『어린이문학을 보는 시각』을 냈으며, 엮은 책으로『한낙원 과학소설 선집』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소설과 현실

폭력의 성찰과 소설의 힘
- 고광률 소설집『조광조, 너 그럴 줄 알았지』

삶의 아이러니에서 길어올린 은근한 해학
- 강병철론

‘5월 광주’그리고 청소년 독자에게 말 걸기
- 박상률 장편소설『너는 스무 살, 아니 만 열아홉 살』

분단구조와 소설의 모험
- 박상연 장편소설『DMZ』

염결함, 뜨거움, 과학주의
- 1980년대 노동문학과 방현석의 소설

삶을 버티는 소설의 길
- 김유택·정태규·윤대녕의 소설

민중현실의 탐구와 예술정신
- 천승세론

진정성의 세계
- 방현석론

과학소설엔 플러스 α가 있다
- ‘과학기술 창작문예’공모에 부처

제2부 작가와 사회

예토와 정토 사이에서
- 소설가 김성동을 만나다

역사와 목숨줄에 상처받은 생애
- 소설가 공선옥을 만나다

80년대와 90년대 체험에 담긴 꿈
- 방현석 장편소설『당신의 왼편』, 김별아 장편소설『개인적 체험』

증오에서 화해로
- 윤흥길 장편소설『낫』

식혜 맛과『태평천하』

‘착한 얼간이’들이 당하는 고통과 몽매함을 벗어나지 못한 사회
- 위화 소설집『내게는 이름이 없다』

몽골 현대소설에 나타난 애정 모티프
- 몽골 현대 단편소설선『샤르 허브의 아지랑이』

제3부 문학과 제도

통일시대의 문학과 생활

비평의‘몽상’을 넘어

작가적 욕망의 사회적 다스림
- 등단제도와 문학상에 대하여

어린이청소년문학상 공모, 과연‘내가 제일 잘나가?’
- 현상공모 출판의 엇갈리는 명암

매개 지식인으로서 편집자의 즐거움과 괴로움

김수영의「판문점의 감상」을 읽기 위하여
- 현대문학사 자료와 텍스트 옮기기의 문제

원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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