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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사랑을 그리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고전, 사랑을 그리다

소장종이책 정가15,900
전자책 정가44%8,900
판매가8,900
고전, 사랑을 그리다 표지 이미지

고전, 사랑을 그리다작품 소개

<고전, 사랑을 그리다> 아름다운 우리 고전이 그려낸
차가운 진실과 따뜻한 사랑의 하모니
사랑이란 무엇인가? 야동과 게임, 썸과 밀당 속에서 방황하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이야기해준다.
가짜 사랑을 하며 길 잃은 이 시대의 사람들이여, 진짜 사랑을 경험해보시라.


-팔찌만 남기고 떠난 선덕여왕의 얄궂은 사랑과 불귀신이 된 지귀의 슬픔
-도착과 페티시즘으로 얼룩진 열녀 이야기와, 칼을 들 수밖에 없었던 은애
-섹스중독에 빠진 변강쇠와, 환상 속 그녀와 열애한 이생의 불편한 질실
-썸과 밀당 사이에서 줄 타는 꽃뱀 사기단과 얼간이 선비의 파국
-소시오패스 안평대군과, 그에게 희생되어 이승을 헤매는 궁녀 운영
-춘향보다 아름다운 그녀 옥소선, 경빈의 “뭬야!”에도 굴하지 않은 윤지경

[삼국유사]의 ‘지귀 설화’나 ‘조신의 꿈’은 중고등학교 교과서에나 나오는 고리타분한 이야기이고, ‘선녀와 나무꾼’은 ‘미녀와 야수’처럼 어린이용 동화일 뿐이다? 남자라면 변강쇠처럼, 여자라면 옹녀처럼 끈적하게 놀아봐야 한다? 그러나 연세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걸출한 소설가인 유광수 교수는, 그런 생각을 하는 우리의 머리통을 이 책으로 맛깔나게 후려갈긴다. 그래서 우리가 “왜 때려요?”라고 묻다가 그가 가리키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진정한 사랑’의 모습을 보게 된다.

유광수 교수는 말한다. 옛이야기도 사람 사는 이야기고, 옛날 사람들도 우리와 마음이며 성격 등이 똑같은 사람들이라고 말이다. 오히려 옛이야기 속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는 오늘날 영화나 TV 드라마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보다 더 진솔하고 의미가 깊다. 많은 이야기 중에서 오랜 세월 동안 여러 사람의 심금을 울린 이야기만이 고전으로 남게 마련이니 말이다. 물론 고전이라고 해서 보기에 예쁘고 듣기에 고운 이야기만 담은 것도 아니다.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 대로, 흉한 것은 흉한 대로 담겨 있다. “그래서 고전”이라고 유광수 교수는 말한다.

고전이, 삶을 소재로 한 이야기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들려주지 않는다면, 우리가 그것에서 배울 것도 없다. 우리의 세상이 말랑말랑한 이야기로만 채워져 있지 않다 보니 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유광수 교수는 고전을 통해서라면, 여기저기 두루두루 척척 들어맞는 사랑의 해법까지는 아니라도, 우리 마음과 주변에 걸맞은 이치 정도는 확인할 수 있으리라 봤다. 그러니까 ‘가짜 사랑’과 ‘진짜 사랑’을 구분할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본 것이다.


저자 프로필

유광수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69년
  • 학력 연세대학교 대학원 고전문학과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 경력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 수상 제1회 대한민국 뉴웨이브 문학상

2014.12.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유광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고전문학과 소설을 공부했다. 2005년에 논문 [‘옥루몽’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끊임없는 연구와 창작 활동으로 우리 고전을 현재에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기법과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 문학과 역사의 간극, 과거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미처 눈에 띄지 못했던 ‘진실’을 찾아내고, 그것을 오늘을 사는 데 필요한 지혜로 변화시키고자 노력 중이다. 그 첫 번째 성과가 2007년 제1회 뉴웨이브문학상을 수상한 소설《진시황 프로젝트》이다.
현재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는 《진시황 프로젝트》, 《윤동주 프로젝트》, 《가족기담》,《왕의 군대》, 《홍계월전》, 《고전서사의 대중성》, 《19세기 소설 옥루몽 연구》, 《비판적 읽기와 소통의 글쓰기》(공저)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 고전이 가르쳐준 사랑 이야기

1부. 나만의 사랑
짝사랑
마조히스트의 가슴앓이
반쪽짜리 사랑과 현실 감각
마음에 불을 지르다
여왕이 심어준 헛된 미련
짝사랑으로 죽을 수도 있다고?
사랑과 스토킹 사이에서

마스터베이션
처녀귀신을 불러낸 최치원
굶주린 아귀 같은 마스터베이션
풍속산업과 게임, 그 허상과의 사랑
귀신이 되어 돌아온 내 사랑
후회와 그리움이 만들어낸 환상 속의 그녀?

도착과 페티시즘
모두가 불행해진 비극적 사랑
자기 분열을 견디지 못하는 광기의 집착
어설픈 무능이 빚어낸 비극
어디에도 내가 없는 의무적 사랑
얼어 죽을 놈의 열녀 타령
사기 당하는 줄도 모르는 어리석은 선택
집착과 도착의 페티시즘

강간
강요에 의한 결혼의 상처
야수만도 못한 나무꾼
왕자가 된 야수, 수탉이 된 나무꾼
끝나지 않는 고통
치명적 모함과 음란 담론
은애는 왜 칼을 들었나?
나랏님은 무엇을 하시는가?
헤픈 여자도 범하면 강간이다

간통
꽃 한번 꺾으려다 헛물 켠 사연
밀고 당기기와 꽃뱀 사기단
착각으로 시작된 만남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무서운 사랑?
혼자만의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슬픔
꽃뱀과 제비, 그리고 인지부조화
불륜 뒤에 숨은 공허와 불안감

2부.서로의 사랑
파편화된 사랑
마음은 중요치 않아
현실 도피와 섹스 중독
플라토닉 러브, 정말?
허물 벗고 전신 성형 해볼까?
관능미 없는 사랑의 한계

엇나간 사랑
가짜 욕망을 좇아 사랑을 배신하다
줏대 없고 나약한 남자의 자기기만
사랑이라면 폭력도 폭력이 아니다?
포르노그래피적 공모의 시선
가짜 욕망에 시달리는 사람들
고운 사랑
첫눈에 반한 슬픈 사랑
너무 고운 그녀의 애절함
간절함으로 뛰어넘은 사랑
발정난 말, 진정한 사랑을 얻다
풋풋하고 담백한 그들의 고운 사랑

순수한 사랑
대자연이 깨닫게 해준 사랑
흰 눈이 맺어준 순수한 사랑?
춘향이인가? 옥소선인가?
겁박에도 흔들리지 않은 사랑
사소함이 사랑이다
기다리고 들어주고 웃어주기

숭고한 사랑
역경을 뛰어넘는 숭고한 사랑
시대가 우리를 갈라놓아도
섬기는 헌신적 사랑
사랑해서 찾아온 그녀, 사랑을 완성하다
덜된 인간 내가 키우자
헌신은 복종이 아니다

에필로그 - 사랑은 진행형이다
주는 것이 사랑이다
진정이 사랑이다
사랑은 만들어가는 것이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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