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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사건(영화 변호인의 그사건) 이 현대에 재현된다면 나는 모진 고문을 당할 지도 모르겠다 이번에 읽은 책은 "게으를 권리" 란 책인데.... 저자가 무려 "폴 라파르그", 바로 마르크스의 사위이다 책의 목차는 1. 게으를 권리 2. 추상적 개념의 기원 3. 마르크스에 대환 회상 4. 아테나 신화 5. 말의 권리와 인간의 권리 6. 사회주의와 지식인 7. 여성문제 인데... 책의 부제가 "폴 라파르그 글모음" 인 것으로 알 수 있듯이 모든것이 사회주의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글은 아니다. 첫번째 글인 게으를 권리는 제목 그대로 "자본주의"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는 글이지만 몇몇 글은 사회주의와는 관련이 없는 글도 있다(간접적으로는 그럴 수 있겠지만) 심지어 세번째 글인 "마르크스에 대한 회상"이란 글도 읽어보면 사회주의나 마르크스 주의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닌, 정말 말 그대로 그 인물에 대한 회상이다. 내용을 조금 얘기하자면 마르크스가 주말에 딸들과 산책을 나갔다던가... 어떤 음식을 먹었다던가 하는 글이니 말이다. 간접적인 표현은 있을 수 있어도 적어도 직접적으로는 사회주의 사상과 관련이 없는 글들이 많다. 이 책의 제목인 "게으를 권리"는 얼마 전에 읽은 한병철 교수의 "피로사회" 와 연결시켜서 읽을 수 있다. 나처럼 "어떻게 남은 생을 잘 놀고 살까?"를 생각해보는 사람이라면 깊이 읽어볼 만한 글이다. 오히려 최근의 글인 "피로사회" 보다 100여년이 지난 글인 이 글이 더 쉽게 읽힌다는 데는 흥미로운 점이 있다. (그 이유야 "피로사회"는 철학서이고, 이 글들은 대중에게 어필하기 위한 글이니 당연한 것이다.) 다만 오래된 글이기에 그 당시의 지명이나 인명, 단어들이 나오기에 주석 없이는 읽기가 쉽지가 않은데... 나름 주석이 충실하게(주석하나에 한페이지가 넘어갈 정도) 달려 있지만, 아예 주석이 없는 명칭도 많아서 어려울 때가 있다. 그래도 단어 자체가 "피로사회" 처럼 외계어처럼 보이지는 않아서 더 읽기에 편했다. 또 특이하게 느껴졌던 글은 "사회주의와 지식인" 이라는 연설문이다. 다른게 특이하다고 느낀 것이 아니라, 연설문이 이렇게 길어도 되는 것인가 하는... :)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성문제" 는 100여년 전에 벌써 이런 사고방식이 태동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 보면 사회주의를 전파하기 위한 자본주의에 맞서는 방향으로 쓴 글일 수도 있겠으나, 이런 시각이 있었다는 것조차 놀랍게 느껴졌달까... 암튼 책을 다 보고난 이제부터 조금 더 당당히 말해도 될 듯 싶다. 좀 게으르면 어떻냐고... (일주일 한권 정도 보는 독서도 좀 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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