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수능 국어는 감이다 상세페이지

수능 국어는 감이다

  • 관심 0
필맥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7,000원
전자책 정가
30%↓
11,900원
판매가
11,900원
출간 정보
  • 2013.06.1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9.7만 자
  • 18.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UCI
-
수능 국어는 감이다

작품 정보

현직 학원 국어강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국어(언어)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한 학습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1차적인 독자는 당연히 수능을 칠 준비를 하는 고등학생이지만, 학교나 학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과 학부모도 읽어볼 만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국어를 잘하는 아이’와 ‘국어를 잘 못하는 아이’의 대화로 구성돼있어 읽기에 매우 편하고 흥미진진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국어(언어) 영역은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성적이 크게 오르지도 않고, 공부를 게을리 한다고 성적이 뚝 떨어지지도 않는 이상한 시험이다. 그래서 국어는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막막하고,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막막한 과목이다. 오죽하면 “수능 국어는 십수년 인생사로 푸는 시험”이라는 말까지 나왔겠는가. 그러나 그런 인생사와 무관하게 국어 시험을 잘 치는 아이들이 있고 잘 못 치는 아이들이 있다.
왜 그럴까? 지은이는 2013년까지 15년간 학원 국어강사로 직접 아이들을 가르쳐온 경험을 토대로 그 이유를 분석한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국어를 대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고, 이는 ‘학교나 학원의 국어 선생님’과 ‘아이들이 보는 참고서’의 탓이 크다고 지은이는 지적한다.
수능 수험생은 거의 대부분이 국어를 모국어로 십수년간 사용해왔기 때문에 80% 이상이 국어 영역에서 2등급 이상의 점수를 얻을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아이들이 그런 자기 능력을 신뢰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다가 쉽게 맞힐 문제도 틀린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시험을 칠 때 그렇게 우물쭈물하는 것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라’거나 ‘모든 판단의 근거를 제시문에서 찾아라’와 같은 경직된 문제풀이 원칙들을 교사나 참고서가 아이들 마음속에 심어 넣었기 때문이라고 지은이는 진단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지은이의 답은 간명하다. 자기 안에 이미 존재하는 국어 능력이 자기로 하여금 갖게 해주는 ‘감(感)’을 믿고 그 감이 이끄는 대로 문제의 답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수능 국어 영역도 시험인데 어떻게 시험을 그렇게 막 풀 수 있느냐?” 이런 반문이 나올 것을 지은이는 이미 알고 있다. 그래서 지은이는 한편으로는 논리적으로 그 이유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기출문제를 같이 풀어보는 방식으로 독자를 설득한다.
우선 수능 국어 영역은 습득한 정보나 지식을 묻는 시험이 아니라 국어를 이용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추었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은이는 주장한다. 그렇기에 피겨 스케이트의 역사나 연기 기술에 관한 지식을 많이 쌓은 스포츠평론가가 되기보다는 그런 것과 상관없이 피겨 스케이트를 잘 타는 김연아 선수처럼 되겠다는 자세가 수능 국어 영역에서는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은이가 이 책에서 이끄는 대로 여러 개의 기출문제를 같이 풀어가다 보면 누구라도 위와 같은 지은이의 주장에 저절로 고개를 끄덕거리게 될 것이다.
지은이는 위와 같은 입장에서 아이들에게 문제집이나 자습서를 공부하는 것보다 한글이라는 문자언어로 씌어진 글을 자주, 그리고 많이 읽는 것이 수능 국어 영역에서 고득점을 얻는 데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소설을 비롯한 각종의 책과 신문, 잡지, 인터넷 게시글 등을 많이 읽으라는 것이다. 사실 국어의 ‘감’을 단련하는 방법은 이것밖에 없는 것 같다.
지은이는 “아무리 해도 안 되는 것을 가르치면서 한편으로는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부추기는 ‘희망고문’을 더 이상 아이들에게 ‘자행’하면 안 된다는 반성” 끝에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말한다. 지은이의 희망대로 이 책이 ‘아이들이 국어 때문에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고, 아이들이 ‘진짜 웃음’을 웃게 해줄 수 있을까? 판단이나 평가는 독자의 몫이다.

작가

남충희
국적
대한민국
학력
대학원 정치학
대학교 정치학
경력
논술 강사
신문기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수능 국어는 감이다 (남충희)

리뷰

2.5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2018학년도 수능보고 온 사람입니다. 뭐 이제 공부 시작하면서 경험삼아 본거지만 국어는 처참하네요. 수능을 보기전에 이 책을 만나고 이 책이 나름대로 맞다고 생각하고 독서도 많이 하고 나름 준비했습니다만. 절대 절대 절대로 수능에서 감으로 풀 수는 없다는 생각이듭니다. 환율 기술 현대시 관련 문제를 감으로 그렇게 빠르게 이해한다면 그건 그냥 언어 천재입니다. 문법의 비중도 무시할 수 없게 공무원스러워지고있더군요. 결국 수능 국어는 그저 시험일뿐 독서도 아니고 학문도 아닙니다. 그 유형과 패턴을 철저히 분석해서 내면화하는 방향으로 다시 돌아가려합니다.

    149***
    2017.11.24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공부법 베스트더보기

  • 외우지 않는 공부법 (손의찬(메디소드))
  • 합격하는 공부는 시스템이다 (이형재)
  • 미래교육학자 신종우교수의 VISTA 학습법 (신종우, AI)
  • 수술실 별쌤 Vol.1 (김별아)
  •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과학 편 (홍석균)
  •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역사 편 (송수연)
  •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철학 편 (박시몽)
  • 무조건 합격하는 거꾸로 공부법 (곽상빈)
  • 송유진 변호사의 8시간 공부법 (송유진)
  • 난생처음 북클럽 (패멀라 폴, 마리아 루소)
  • 단계별 영어 원서 나도 이제 영어로 읽는다 어린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스티브 오)
  • 공부, 이래도 안되면 포기하세요 (이지훈)
  • 무슨 말이 더 필요해? 정승제 선생님이야 (정승제)
  • 생각으로 푸는 수학 (고지숙)
  • 한국어 문법 (강주진 외)
  • 영어는 감각이다 (정민규)
  • 초등 공부 자신감 (임민찬, 김정진)
  • 한국의 교육은 미래를 포기하고 있다. 문제가 무엇인가? (강귀용)
  • 공인중개사 1차시험 2달 단기합격 공부법 (임장하는적토마)
  • 서울대 일타 선배들의 최상위 공부법 (스튜디오S, 노규아)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