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노오력의 배신 상세페이지

노오력의 배신

청년을 거부하는 국가 사회를 거부하는 청년

  • 관심 1
창비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3,800원
전자책 정가
30%↓
9,660원
판매가
9,660원
출간 정보
  • 2016.07.15 전자책 출간
  • 2016.06.29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1만 자
  • 9.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6405090
ECN
-
노오력의 배신

작품 정보

노오력, 노답, OO충, 헬조선·탈조선
지금 한국 사회를 달구는 키워드 너머를 상상한다!

선거철이면 으레 청년비례대표가 거론되고, 최저 시급·학자금 대출·취업 대책 들이 줄지어 여론의 도마에 오른다. 그런데 정작 그 안에서 청년의 목소리는 찾아보기 힘들고, 모든 것을 포기하는 나약한 세대(N포 세대), 이유 없이 과격해지는 젊은이들(‘일베’)의 모습만 가득 나열된다.
청년문제에 대한 현안 분석을 넘어 한국 사회의 미래를 진단하고 진행 중인 유효한 대안을 찾기 위해 문화학자인 조한혜정과 엄기호가 젊은 연구자들과 뭉쳤다. ‘금수저·흙수저’ 계급론, ‘헬조선’ 담론이 성행하기 전부터 조짐을 읽어온 이들은 지난 1년간 청년 연구자들 간의 집중토론, 20~30대 청년 심층 인터뷰, ‘헬조선 포럼’을 비롯한 비공개 세미나를 진행하며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물인 이 책 『노오력의 배신』은 그들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청년 연구자들이 ‘현실’에서 찾은 대안을 폭넓게 담고 있다. 조용하게 지내는 것만 같던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내 시행하고 있는 ‘청년 자치/협치 특구’, 지방자치단체가 시행과정의 어려움을 뚫고 이제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청년 시민/국민 배당제도’ 같은 것들이다. 그 외에도 사회·문화학자의 상상력으로 여러 나라의 사례를 국내 실정에 맞게 재조합한 제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총체적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한국 사회를 ‘해방적 파국’으로 전환해내기 위한 이들의 노력은 붕괴하는 한국 사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작가

강정석
경력
지식순환협동조합 대안대학 사무국장
비진학 청소년 실태조사연구 연구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노오력의 배신 (강정석, 최은주)

리뷰

4.5

구매자 별점
8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헬조선의 상황이 갑작스레 젠더 갈등으로 바뀌어 표출 되고 있는 현시점에, 우리가 느끼고 있는 막막함이 어디에서 기원 하고 있는가를 돌아볼 수 있게 만들어준 책. 여전히 유효하다.

    grr***
    2024.01.06
  • 헬조선이라는 단어가 언제부터인가 커뮤니티를 넘어 기사에까지 등장하고 있다. 노력의 비아냥 버전인 노오력이라는 단어와 금수저, 흙수저라는 용어만 해도 그냥저냥 이해할 수 있었지만 이건 좀 달리보였다. 아무리 노오력해도 금수저를 이기기는 커녕 중간가기도 어려워진 사회 시스템을 넘어 경제적, 정치적 사건들이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연달아 발생하는 우리나라를 조선이라는 근대 이전으로 되돌린 것으로도 모자라 헬이라는 마치 단테 신곡에 나오는 지옥을 연상시키는 접두어를 붙여 부르고 있는 것이다. 자세히는 기억안나지만 무슨 사회과학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관련 연구자들의 도움을 받아 각각의 주제에 대한 담론과 더불어 그 헬조선에서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의 목소리까지 엮어낸 이 책은 현재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었다. 이 책에도 잠깐 언급되는 손아람씨의 칼럼의 확장판이라고 보아도 될듯. 연초엔가 지인을 통해 접한 그 칼럼을 보고 정말 답답하면서도 공감이 가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싶어 그분의 책도 두어권 사서 본 기억도 난다. 오랜만에 다시 읽어본다. 손아람씨의 '망국선언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2312005461 나는 잘 못느꼈지만 저자들은 노오력해도 노답이라고 느끼고 있는 이들이아말로 정확하게 현실을 파악하고 있으며 조용하게 담론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하는데 과연 이러한 담론의 귀결이 어떻게 날지는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폐부를 찌를 정도로 현실적으로 표현된 인터뷰 글을 보면서 회복탄력성을 기르라던지 생각을 바꿔먹으라는 등의 고담준론만 거듭하다간 투표권을 비롯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최소한의 역할마저도 포기하게 되거나 아예 반사회적인 행동으로 드러날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저자의 글에 이어진 인터뷰 글이라는 끝까지 똑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 처음의 긴장감이 뒤로갈 수록 무뎌지는 것 같아 책 끝에는 저자들의 토론 녹취록으로라도 구성했으면 전체를 다시한번 훓어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읽어보길 잘했다고 느꼈던 책이었다.

    bee***
    2016.09.17
  • 오타 신고는 어디에 해야하죠?

    sib***
    2016.09.03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정치/사회 베스트더보기

  • 결국 국민이 합니다 (이재명)
  •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최강욱, 최강혁)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박문재)
  • 기울어진 평등 (마이클 샌델, 토마 피케티)
  •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강주헌)
  • 인싸를 죽여라 (앤절라 네이글, 김내훈)
  • 송영길의 선전포고 : 검찰 범죄 카르텔 전체주의 세력에 투쟁을 선포하다! (송영길, 박정우)
  • 이재명에 관하여 (김민석)
  •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함규진)
  • 둥근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송영길)
  •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김명철)
  • 왜 좋은 일자리는 늘 부족한가 (이상헌)
  • 김기태의 저작권 수업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반드시 알아야 할 저작권과 학습윤리 (김기태)
  • 이재명의 굽은 팔 (이재명, 서해성)
  •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
  • 한국이란 무엇인가 (김영민)
  •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유시민)
  •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김하현)
  • 인간 이재명 (김현정, 김민정)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