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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고 고전이 된 39 상세페이지

세상을 바꾸고 고전이 된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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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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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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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15.10.15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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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5.5만 자
  • 16.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세상을 바꾸고 고전이 된 39

작품 정보

연결 고리로 읽는
책과 세계의 전후사

어떤 고전은 늙지 않는다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냐는 질문에 인류 보편의 지혜를 운운하는 것만큼 무성의한 대답도 없다. 내일 아침이면 직장이나 학교로 나서야 할 이들에게 ‘인류 보편의 지혜’가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을까…. 그러나 고전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왜 이런 모습인지, 우리가 왜 지금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알려줄 수 있다면?
이 책에는 39권의 고전이 등장하지만 내용을 요약해 일러주지는 않는다. 정치, 경제, 과학, 사상 등 여러 방면에서 역사의 물줄기를 튼 저작들을 엄선하여 각각의 책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고 고전으로 인정받게 되었는지 친절하게 보여준다.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을 동반한 고전을 다뤄 39권의 전후사를 살펴보는 것만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잡을 수 있다.

넓고 얕은 지식 그 다음엔
루소, 사회계약론, 프랑스혁명은 한번쯤 들어본 단어다. 그러나 낱낱의 정보로 아는 것과 ‘루소가 쓴 사회계약론이 프랑스혁명을 일으켰다’고 인식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넓고 얕은 지식을 확장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연결’이다. 단, 기초가 되는 정보를 정확하게 정의할 수 있을 때 연결도 가능하다. 『사회계약론』을 관통하는 개념인 인권, 주권재민 등을 알고 넘어가야 책의 첫머리(“인간은 자유롭게 태어났다. 하지만 도처에서 사슬에 묶여 있다. 자기가 다른 사람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사실 더한 사슬에 묶인 노예다.”)가 어떻게 프랑스혁명과 연결되는지 나아가 명문으로 불리며 지금까지 널리 인용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책에 등장하는 주요 사건과 핵심어 중 독자들이 어렴풋하게 알고 있는 것들을 선별하여, 사전을 찾지 않고 손쉽게 개념을 정리할 수 있도록 일일이 용어 설명을 단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오늘 그리고 나를 만나는 고전
인문학의 부상에 힘입어 고전을 해설하는 강연과 책이 셀 수 없이 늘어난 덕에 현실적인 문턱은 사라졌지만 심리적 문턱은 여전히 높은 게 현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고전을 ‘오늘을 살아가는 나와는 무관한 이야기’로 오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전은 읽는 방식에 따라 독자와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기도 한다. 일례로 이제는 상식이 된 지동설, 진화론이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 『종의 기원』으로 출간되지 않았더라면 세상은 지금과 같은 질서로 움직이지도, 우리는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사고하지도 않을 것이다. 오늘날 고전으로 불리는 책들이 차례차례 당대의 패러다임에 균열을 일으키며 세계의 중심을 신에게서 인간으로 이동시킨 까닭이다. 꼭지마다 실려 있는 ‘함께 보면 좋은 영화’는 고전과 나의 거리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

김학순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53년
학력
북한대학교 대학원 박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컬럼비아대 언론대학원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경력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초빙교수
경향신문 논설 실장
경향신문 기자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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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을 바꾸고 고전이 된 39 (김학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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