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칼과 학 상세페이지

칼과 학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30%↓
9,100원
판매가
9,100원
출간 정보
  • 2017.02.22 전자책 출간
  • 2016.12.19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6.1만 자
  • 13.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6600369
ECN
-
칼과 학

작품 정보

제4회 제주4.3평화문학상 수상작

격조 높은 시적 문장, 속도감 있는 서사
시대를 가르는 칼과 세상을 품은 학의 예술적 승화

암흑의 시대, 차디찬 바람 가르고
하늘로 박차 오르는 천년 비색의 노래!

7천만원 고료 제주4.3평화문학상의 4회 수상작 『칼과 학』이 출간되었다. 1회 수상작 구소은 장편 『검은 모래』, 2회 양영수 장편 『불타는 섬』, 3회 장강명 장편 『댓글부대』에 이은 네 번째 수상작이다.
『칼과 학』은 상감청자를 빚은 도공 고려시대 민초들의 ‘갈망’을 그린 소설로, 상감이라는 기법과 그 과정의 의미를 역사적 토대 위에 복원하고 있다. 어떻게 해서 고려의 도공은 이 기법을 시작하게 된 것일까? 그리고 이 과정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일까? 질문은 이어진다. 천년의 세월을 넘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전하고 있는가?
도공이 마지막에 남기는 무늬가 바로 청학이다. 본래 아름답고 밝은 백학인데 바탕의 비색에 의해 푸르스름한 기가 서려 표현되는 청학. 도공은 청학을 한 마리만 상감하는 게 아니다. 쌍학을 상감해서 원한이 아닌 화해를 말한다. 이런 쌍학을 모아서 무리를 만든다. 무리는 하늘을 평화롭게 난다. 이것은 평화를 염원하는 도공의 마음이다. 청학의 무리는 평화에의 염원을 전한다. 더불어 평화를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문학평론가 염무웅, 소설가 이경자, 현기영으로 구성된 제주4?3평화문학상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의 격조 높은 시적 문장과 속도감 있는 서사를 높이 평가하며 극적 긴장감과 주제의 상징성 또한 훌륭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칼과 학』은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청자에서 상감청자로 이행하는 과정을 통해 피지배계급에서 민중 계급으로 이행하려는 천민들의 갈망을 다양한 재미를 곁들여 그려낸 작품이다. 위로는 청자와 상감청자에 대한 이해는 물론 탐미취향을 가진 왕실의 대비에서 아래로는 짐승처럼 짓밟히는 삶을 살아내는 천민 도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급을 다루는 작가의 핍진한 공력이 돋보였다. 격조 높은 시적 문장의 경쾌한 속도감은 고전적 소재를 극복하기에 충분했다. 소설의 갈등구조는 마침내 죽고 죽이는 살육의 세상을 끝내고 평화의 미륵세상을 불러오려는 주인공 윤누리의 아내 다물이의 ‘소신공양’으로 마무리된다. 이 장면이 지닌 극적 긴장감과 주제의 상징성에 심사위원의 일치된 긍정적 평가로 수상작 선정에 이르렀다. _‘심사평’에서

작가

정범종
학력
전남대학교 무역학과
데뷔
경향신문 신춘문예 희곡
수상
2016년 제주4.3평화문학상
2007년 5.18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칼과 학 (정범종)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한국소설 베스트더보기

  • 혼모노 (성해나)
  • 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 개정판 |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박소현)
  • 소년이 온다 (한강)
  • 홍학의 자리 (정해연)
  •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백온유, 강보라)
  • 개정판 | 채식주의자 (한강)
  • 메스를 든 사냥꾼 (최이도)
  • 파과 (구병모)
  • 입속 지느러미 (조예은)
  • 토막 난 우주를 안고서 (김초엽, 김혜윤)
  • 퇴마록 외전 1 (이우혁)
  • 급류 (정대건)
  • 개정판 | 퇴마록 국내편 1 (이우혁)
  • 퇴마록 세계편 1 (이우혁)
  •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 퇴마록 : 국내편 세트 (전2권) (이우혁)
  • 탄금 - 금을 삼키다 (장다혜)
  • 살인 택배 (정해연)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