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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20세기 상세페이지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20세기

고리키에서 나보코프까지

  • 관심 0
현암사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8,000원
전자책 정가
41%↓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18.01.17 전자책 출간
  • 2018.01.16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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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2.2만 자
  • 2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318837
UCI
-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20세기

작품 정보

러시아 혁명 100주년!
독자들의 찬사를 받은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20세기 편 드디어 출간!!!

2014년 출간된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19세기』는 러시아 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해설해 독자들의 열광적 반응을 얻었다. 러시아 문학을 전공한 ‘파워 라이터’ 로쟈 이현우가 이야기하듯 풀어낸 강의는, 최고의 고전으로 꼽히지만 막상 읽으려면 어렵게만 느껴지던 러시아의 명작들을 만나는 최고의 입문서로 평가받았다. 19세기 편의 말미에서 저자가 예고했던 20세기 편이, 오랜 작업 끝에 드디어 독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19세기가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 체호프 등으로 이어지는 문학의 ‘황금시대’였다면, 20세기는 그러한 비옥한 토대가 혁명이란 파랑을 만날 때 어떻게 요동치는지를 설명한다. 노동자의 계급 각성을 그린 최초의 노동자 소설 『어머니』의 고리키에서부터 혁명에 회의적이었던 『닥터 지바고』의 파스테르나크, 공식 문학의 문화 권력자이면서 『고요한 돈 강』으로 노벨문학상까지 수상한 숄로호프, 모국은 물론 모국어를 떠나 이방의 언어로 작품을 써야 했던 『롤리타』의 작가 나보코프까지, 20세기를 살았던 작가 중 누구도 혁명의 물결을 비껴갈 수 없었다.

혁명과 이념의 문제는 작가들의 작품과 인생에 그 무엇보다 강한 영향을 미쳤고, 그것이 20세기 러시아 문학을 규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혁명이었던 러시아 혁명이 100주년을 맞는 2017년, 시대의 고민과 아픔을 누구보다 깊이 고민했던 러시아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보는 것은 뜻깊은 일이 될 것이다.

작가

이현우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8년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박사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졸업
경력
한림대학교 연구교수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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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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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세기 러시아 문학강의는 고리키에서부터 나보코프까지다. 19세기와는 달리 20세기 작가들은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닥터 지바고> 파스테르나크, <고요한 돈 강> 숄로호프는 이번에 처음 들었다. 작품들도 아직 읽어보지 못했다. 얼마전에 <우리들>이라는 디스토피아 소설을 읽었었는데, 작가 자먀틴이 책 속에 등장해서 반가웠다. 20세기에는 러시아 혁명의 ’사회주의 러시아‘에서 소련 해체이후의 ’자본주의 러시아‘로 정치상황에 급변함에 따라서 다양한 성격의 문학작품들이 등장한다. 고리키의 <어머니> 같은 사회주의리얼리즘을 담은 작품들은 문학이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사용되던 시대를 대표한다. 이런 ‘공식 문학’과는 반대로 그러한 요구에 부응하지 않거나 사회주의 체제에 비판적인 작품들은 비공식적으로만 유통되고 읽힐 수 있었는데, 예브게니 자먀틴의 <우리들>이나 파스테르냐크의 <닥터 지바고> 같은 작품들이 대표적인 ’비공식 문학‘의 예다. 유명한 러시아 문학작품들의 상당수가 당대 독자들이 읽을 수 없었던 비공식 문학이라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아무리 강압적으로 억누르려고 해도 문학과 예술을 향한 인간의 열정은 막을 수 없고 사라지지도 않는구나 하는 감동도 느껴지는 부분. 또 하나는, 사회주의리얼리즘을 그린 문학작품들이 어쩐지 불편한 시각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반공 문학이라는 이유로 국내에서 높이 평가되고 자주 소개되는 작품들에 대해서도 불편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어떤 쪽이든 문학을 목적이 아닌 도구로 사용한다는 측면에서는 다르지 않기 때문에 어쩐지 억지스러운 느낌을 감출 수 없다. 문학은 그저 문학일 뿐, 당시 시대의 시각으로 작품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워야 할 듯 하다. 20세기 러시아 작가들 중에서 관심이 가는 작가는 <거장과 마르가리타> <개의 심장>을 쓴 미하일 아파나시예비치 불가코프, 그리고 <롤리타> <사형장으로의 초대> <어둠 속의 웃음소리> <서배스천 나이트의 진짜 인생> 등을 쓴 망명작가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 나보코프다. ‘19세기의 안톤 체호프, 20세기의 불가코프’라고 불릴 정도로 현재 러시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작가인 불가코프. 특히 <개의 심장>은 개에게 사람의 뇌와 성기를 이식해서 만들어진 새로운 인간을 바로 소련 체제가 강요하면서 만들어낸 새로운 인간으로 비유하는 대담한 설정을 하는 신랄하고 삐딱한 작품이다. 그정도까지 했는데도 처형당하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것이 놀랍다. 이후 탄압을 받는 과정에서 쓴 작품 <거장과 마르가리타>에서는 꺾이거나 불에 타 없어지지 않는 위대한 문학작품의 존재를 천명한다. 제일 희안한 작가가 바로 나보코프. <롤리타>를 읽고나서 훅 빠졌는데, <창백한 불꽃>을 집어들어 읽다가 질려버렸다. 너무나 난해하고 본문보다 각주가 더 긴 소설이라니. 독자에대한 배려보다는 자기만족을 위해 글을 쓰는, 자신이 사용하고자 하는 단어들을 원하는 만큼 다 사용해서 언어가 만들어낼 수 있는 유희란 유희는 다 부려놓고 끝내버리는 스타일. 정말 베짱좋은 작가같다. 여느 작가들 같으면 생의 남은 시간과 경쟁하면서 필사적으로 대표작을 쓰려고 조바심칠 텐데, 나보코프는 아주 여유만만하게 “나는 내가 하고자 했던 것, 쓰고 싶었던 것 다 이뤘다”라고 기뻐했다고. 덕분에 그 난해함을 해석해야 하는 것은 독자들의 몫이 됐다. 약오르지만 그래서그런지 도전의식을 갖게해는 작가. 뭐, 덕분에 연구자들에게는 황금어장이 되었다는 이야기. 망명이후 러시아어를 포기하고 영어로 작품을 쓰기로 결정한 다음, 모국어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을 젊고 아름다운 소녀 ‘롤리타’에 투영한 작품을 쓰기도 했던 나보코프. 그는 수많은 러시아 작가들의 작품이 언어의 장벽 때문에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에 직접 러시아 문학 강의를 위한 책을 내기도 한다. 조만간 읽어보고 싶다. 러시아 작가가 바라보는 러시아 문학강의, 더군다나 독특한 문학관을 가진 작가의 문학 강의라서 기대가 크다. ______ 혁명은 도처에, 모든 것에 존재한다. 그것은 무한하다. 마지막 숫자가 없듯이 마지막 혁명도 없다. — 예브게니 자먀틴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20세기 | 이현우 저 #로쟈의러시아문학강의20세기 #이현우 #현암사 #로쟈의러시아문학강의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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