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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뭐 이런 작가가 다 있지? 공상과학소설인듯 하기도 하고, 사회풍자소설인것 같기도 하고. 짠내나는 서민들의 가장 아프고 걱정되는 부분들을 콕 찝어서 어두운 버전으로 발전시킨 어두운 버전의 공상과학 소설쯤으로 읽었다. 상상력이 기발하다. 한국사회의 차별문제, 노인문제, 빈부의 문제들이 이렇게 색다른 공포소설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문제제기 뿐만 아니라 나름의 해결책도 제시해보려 노력하는 점도 쉽게쉽게 글만 갈기듯 남발하는 작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작가의 이력도 조금 특이해서 눈길이 가고. 문장을 아름답고 인상적으로 쓰는 작가라기 보다는 사건의 설정과 전개에서 독특하고 괴기스러운 아이디어를 채용한다는 점이 특징인 특별한 작가. 한 편 한 편 짧은 이야기들을 읽을 때마다 다음 번 이야기는 어떤 내용일까 궁금하게 하는 힘이 있다. ______ 시민들은 작은 차별에도 크게 분노했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정부는 시스템으로, 법적으로 최대한 지원했다. 언론들은 연신 고쳐야 할 차별을 뉴스로 내보냈다. 지금의 사회 분위기가 그랬다. 무엇이든 차별을 하는 것들은 희대의 몰상식한 것들이고, 매장당해 마땅한 것들이었다. 그러자, “뭐야? 가능하잖아?” 세상에 모든 차별이 사라졌다. 사람들 스스로도 놀랐다. 세상에서 차별을 없애는 게 가능했다니? 시간이 흘러 신인류 아이들이 자라난 뒤에도, 아이들의 여섯 손가락을 놀리는 사람은 없었다. 아이들 스스로도 창피해하지 않았다. 그냥 별것 아닌 당연한 일이었다. 회색 인간 | 김동식 저 #회색인간 #김동식 #요다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아이디어는 좋았습니다.
감동보다 어려운게 재미.. 천재작가
생각이 많으셨던 것 같긴 한데 그걸로 끝… 전개랑 문체도 전혀 다듬어지지 않았고 유치해요 아직 작가로서 책을 내실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책 구매 완전 비추… 돈 주고 볼 글 아닌 듯
소설보단 플롯 쪽에 가깝네요… 소재는 참신하고 좋았어요
풍자소설. 그러나 의도는 숨겨져 있는.
깔깔유머집이랑 다를 바 없어요 사지 마세요... 커뮤니티 공포게시판 글 모아둔 거라던데 딱 그 정돕니다
후기가 너무 좋아서 기대가 컸나봅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와는 깊이가 넘사라는 생각이 드는데... 웹툰 중 기기괴괴 라는 웹툰이 있는데 내용은 안겹치지만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가벼운 웹소설 느낌입니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를 생각하게 만드는 단편소설집입니다.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으며, 예상할 수 없는 반전과 여운이 남는 수많은 이야기들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이 소설의 작가는 소설을 공부한 적도 없고, 오직 노동 속에서 이런 놀라운 이야기들을 생각했다고 하는데, 그것도 그럴 것이 이 단편소설들을 읽다보면 그 이야기 속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씁쓸하고 어두운 현실이 반영되어 있음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그의 더 많은 이야기를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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