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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중 처세어록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성대중 처세어록

소장전자책 정가8,050
판매가8,050
성대중 처세어록 표지 이미지

성대중 처세어록작품 소개

<성대중 처세어록> 난관 앞에서도 의기소침하지 않고, 시련의 날에 더욱 굳건하며,
환난 앞에서 흔들림 없는 그런 정신은 어디에 있는가?

18세기 영정 시대에 활동했던 청성靑城 성대중(成大中, 1732-1809)의 가르침을 담았다. 성대중은 이덕무 · 박제가 등과 한 시대에 활동했던 문인이었으나, 서얼이라는 신분의 한계에 가로막혀 자신의 역량을 활짝 꽃피우지 못하고 잊혀진 인물이다. 이 책은 그의 저서 『청성잡기靑城雜記』 가운데 처세와 관련된 내용을 10개 주제, 120 항목으로 선별한 후 저자의 생각을 덧붙인 것이다.

고된 가운데서도 꿋꿋하려 애쓴 옛 선비의 자조의 흔적들은, 지금의 시절을 사는 우리에게 속 깊은 위로가 되어주며, 난관 앞에서도 의기소침하지 않고, 시련의 날에 더욱 굳건하며, 환난 앞에서 흔들림 없는 곧은 정신을 만나게 해준다. 성대중은 화복과 성쇠가 수시로 드나드는 삶에서 마음을 다하여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마음을 다한 후에는 빈 마음에 의연함을 깃들이라고 충고한다. 또한 내가 원치 않는 것을 미루어 남에게 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을 가늠하여 남과 나누도록 하는 더불어 사는 삶을 강조한다.


출판사 서평

난관 앞에서도 의기소침하지 않고, 시련의 날에 더욱 굳건하며,
환난 앞에서 흔들림 없는 그런 정신은 어디에 있는가?

경박한 세상을 나무라는 매운 가르침
18세기 영정 시대에 활동했던 청성靑城 성대중(成大中, 1732-1809)의 가르침을 담은『성대중 처세어록』이 도서출판 푸르메에서 출간되었다. 저자인 한양대 정민 교수는 푸르메에서 기획한 ''옛 사람의 맑은 생각'' 시리즈 첫 권으로 다산 정약용의 삶의 전반에 대한 성찰과 충고를 다룬『다산어록청상』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성대중의『청성잡기靑城雜記』에서 특별히 처세와 관련된 내용을 10개 주제, 120 항목으로 선별한 후 저자의 생각을 덧붙인 것이다. 정민 교수는, 삶의 맥락을 정확히 짚어내 처세의 핵심을 찌르는 성대중의 매운 가르침을 흐트러짐 없는 문장으로 담아냈다.

우리에게는 낯선 이름인 성대중은 이덕무 · 박제가 등과 한 시대에 활동했던 문인이었으나, 서얼이라는 신분의 한계에 가로막혀 자신의 역량을 활짝 꽃피우지 못하고 잊혀진 인물이다. 뛰어난 시문으로 단연 두각을 보였으며 교서관 서리로 규장각의 각종 편찬 사업에 두루 참여했을 뿐 아니라 통신사의 서기로 일본까지 건너가 문명을 날렸으나, 벼슬은 고작 현감이나 군수에 그쳤다. 서얼이란 신분에 갇힌 성대중에게 세상이란, 어지러워 살기 힘든 난세에 개인사적 난세가 한 번 더 덮친 격이었을 것이다. 그 이중의 혼란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굳건한 기상과 올곧은 정신을 잃지 않았던 그는「췌언」·「질언」·「성언」으로 구성된 방대한 내용의 『청성잡기』라는 저서를 남기기도 했다. 이렇듯 답답한 현실에 굴하지 않았던 청성의 강건한 모습은 작은 시련 앞에 휘청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자 프로필

정민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61년
  • 학력 1990년 한양대학교 대학원 문학 박사
    1985년 한양대학교 대학원 문학 석사
    1983년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 경력 한양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한국 도교 문화학회 부회장
    한국 언어 문화학회 부회장
    한국한문학협회 연구이사
  • 수상 2011년 제4회 우호인문학상 한국문학부문
  • 링크 공식 사이트

2014.11.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정민

鄭珉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한시의 매력에 빠져, 한시가 우리 시대와 호흡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늘 고민하고 한시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는 문학가이다.

1960년 충북 영동에서 태어났다. 한양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모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먼지 쌓인 한적 속에서 ‘오래된 미래’를 찾는 작업에 몰두해왔다. 고전도 코드만 바꾸면 힘 있는 말씀으로 바뀌는 힘이 있다. 한시 미학을 쉽게 풀어 소개한 『한시미학산책』과 『청소년을 위한 정민 손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를 펴냈다. 이후 조선 후기 산문에 관심을 두어 박지원의 문장을 꼼꼼히 읽은 『비슷한 것은 가짜다』와 이덕무의 청언 소품을 감상한 『한서이불』과 『논어병풍』등을 잇달아 간행했다.

최근에는 인문학을 가로지르는 확장을 모색중이다. 새를 회화와 문학의 코드로 읽은 『한시 속의 새, 그림 속의 새』(2책) 외에 와당과 전각에 대한 해설서인 와당의 표정과 돌 위에 새긴 생각도 출간했다. 옛사람과의 만남 속에 떠오른 생각을 모아 책 읽는 소리를 펴냈다. 또한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사유 체계를 화두로『미쳐야 미친다』『다산선생 지식경영법』『성대중...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한시의 매력에 빠져, 한시가 우리 시대와 호흡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늘 고민하고 한시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는 문학가이다.

1960년 충북 영동에서 태어났다. 한양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모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먼지 쌓인 한적 속에서 ‘오래된 미래’를 찾는 작업에 몰두해왔다. 고전도 코드만 바꾸면 힘 있는 말씀으로 바뀌는 힘이 있다. 한시 미학을 쉽게 풀어 소개한 『한시미학산책』과 『청소년을 위한 정민 손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를 펴냈다. 이후 조선 후기 산문에 관심을 두어 박지원의 문장을 꼼꼼히 읽은 『비슷한 것은 가짜다』와 이덕무의 청언 소품을 감상한 『한서이불』과 『논어병풍』등을 잇달아 간행했다.

최근에는 인문학을 가로지르는 확장을 모색중이다. 새를 회화와 문학의 코드로 읽은 『한시 속의 새, 그림 속의 새』(2책) 외에 와당과 전각에 대한 해설서인 와당의 표정과 돌 위에 새긴 생각도 출간했다. 옛사람과의 만남 속에 떠오른 생각을 모아 책 읽는 소리를 펴냈다. 또한 18세기 조선 지식인의 사유 체계를 화두로『미쳐야 미친다』『다산선생 지식경영법』『성대중 처세어록』을 발표했다.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린 『미쳐야 미친다』는 그 시대의 메이저리거들이 아니라 주변 또는 경계를 아슬하게 비껴 갔던 안티 혹은 마이너들에게 주목하였다. 남이 손가락질을 하든 말든, 출세에 보탬이 되든 말든 혼자 뚜벅뚜벅 걸어가는 정신, 이리 재고 저리 재지 않고 절망 속에서도 성실과 노력으로 일관한 삶의 태도, 신분과 나이와 성별을 잊고 이름 밖에서 그 사람과 만나고자 했던 진실한 사귐, 사물의 본질을 투시하고 평범한 곳에서 비범한 일깨움을 이끌어내는 통찰력. 그러나 세상의 인정을 받기보다는 죄인으로, 역적으로, 서얼로, 혹은 천대받고 멸시받는 기생과 화가로 한세상을 고달프게 건너간 이들의 삶을 통해 본받을 만한 사표(師表)도, 뚜렷한 지향도 없어 모호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위로와 힘을 주고자 하였다.

목차

처신
섭생의 요체
마음가짐
중간
심신과 사물
못 배운 사람
비교의 기준
고요와 비움
진퇴
욕됨과 재앙
처신
자세
생나무와 마른 나무

화복
지나친 복
근면과 삼감
사람의 서리
풍년과 흉년
지나침의 폐단
복의 등급

축원과 저주
장단과 화복
화복의 선택
화복과 득실
성쇠와 화복

분별
착시
차이
기상과 학문
왜곡
착각
선택
혼동
경중
세 등급
용렬함과 방탕함
사람과 짐승
도둑

행사
네 가지 자질
귀천과 수요
훈계와 권면
선악
사람답지 않은 사람
되지 않을 일
삶의 자세
포용과 인내
좌우명
여운
나를 찍는 도끼
입장

언행
강경함의 재앙
재앙과 허물

평가
학력과 심력
흥망과 성쇠
과장과 과격
선심과 고집
지혜와 재주
선망과 시기
허물과 책임
똥개

군자
권면과 징계
치세와 난세
생기와 사법
지금의 군자
군자의 처세
명사
소인
처신
등용
용렬한 사람
아낌과 헐뜯음
척도

응보
죄와 벌
권력욕
보답
선망과 연민
귀신과 권모
이해
호랑이 잡는 법
상관관계
쟁탈
문벌과 당파
이름
강약의 조절

성쇠
성쇠의 이치
귀신
전화위복
성쇠의 조짐
이름과 재주
때를 만남
운명
해로움을 멀리하는 법
곤궁과 굶주림
원망
부귀와 빈천
나무 인형과 흙 인형

치란
대간
근원과 흐름
무게
고금의 차이
쓸모
은혜
도리
빈궁과 영달
실용
천도와 인사
평범과 비범
입장

시비
배움과 벼슬
두려운 사람
늘 지녀야 할 마음
교만과 게으름
학문과 재물
지극한 즐거움
두려움과 이욕
곰과 범
광견
이해할 수 없는 일
가르침의 방법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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