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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로 사는 게 더 행복했을까 상세페이지

길고양이로 사는 게 더 행복했을까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9,100원
전자책 정가
9,100원
판매가
9,100원
출간 정보
  • 2018.10.23 전자책 출간
  • 2018.10.1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9만 자
  • 26.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9895557
ECN
-
길고양이로 사는 게 더 행복했을까

작품 정보

내 어린 고양이는 조금 빠르게 걸을 뿐입니다
암에 걸린 고양이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그 값진 시간에 대하여

한 살을 갓 넘긴 어린 고양이가 아프다. 그것도 일종의 고양이 ‘암’이란다. 항암 치료에는 천문학적인 돈이 들고, 심지어 치료한 후에도 기대 수명은 고작 1년이란다. 언젠가는 헤어질 고양이, 그것도 어쩌면 금방 헤어질지 모르는 고양이를 치료해야만 할까? 항암 치료를 받는 고양이의 모습은 괴로워 보이기만 한다. 어쩌면 치료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살다 가도록 놔두는 것이 고양이를 위한 길 아닐까? 엄청난 치료비 앞에서 망설이는 남편에게 치료를 강요하는 건 너무 이기적인 것 아닐까?

갑작스레 찾아온 고양이의 암 앞에서 저자는 수도 없이 갈등한다. 치료를 시작하고 나서도 아파하는 고양이를 보며 눈물짓고, 때론 상상도 못했던 마음의 고통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그럼에도 저자 부부는 고양이의 투병에 기꺼이 동참했다. 왜냐하면, 가족이니까.

반려동물을 입양한다는 것은 하나의 생명을 책임지겠다고 선택하는 행위다. 그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에피소드만 등장하는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이다. 짐스럽고, 고민되고, 때로는 좀 더 강해져야 한다. 하지만 어쩌면 그 모든 수고는, 반려동물과 보내는 반짝이는 시간들에 당연히 지불해야 할 대가일지도 모른다. 함께 시간을 보내고 이별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 가족에겐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이 책은 반려동물을 낯설어하던 남편과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아내가 만나 다양한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고양이의 투병에 함께하며 진정한 고양이의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누구든 이 고양이 발바닥처럼 말랑말랑 보드라운 에피소드를 통해 마음 깊이 따스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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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고양이로 사는 게 더 행복했을까 (박은지)

리뷰

4.5

구매자 별점
3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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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다. 하지만 희안한 사연(?)으로 길고양이 밥을 챙겨주고 있다. 최소한의 것만 하고 있는데도 겨울 물이 얼면 자주 갈아줘야 하는데 하기 싫을때가 있는데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이들의 삶을 보면 존경하고 싶다.

    man***
    2021.01.20
  • 각자 사연이 있는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을 향한 작가님의 사랑이 글안에서 강하게 느껴져서 자기 전에 조금만 읽고 자려고 했는데 끝까지 다 읽다 새벽에 잠드네요ㅎㅎ

    kar***
    2020.10.18
  • 4년 가까이 반려묘들과 함께 해온 지난 시간동안 어쩌면 당연해서 아예 생각해보지 않았던 영역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주었던 책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삶에 대한 나의 가치관을 전적으로 공유하는 배우자, 크게 아프지 않고 건강히 자라주는 고양이들, 매 끼니마다 밥에 대한 기대감에 찬 고양이들의 야옹거림 등..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고 한번쯤 반려동물과의 헤어짐을 막연히나마 상상해본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또한 반려동물에 대해 (미래의) 배우자 또는 함께 사는 가족과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거나 앞으로의 그러한 삶에 대해 논의중이라면 한번쯤 꼬옥 읽어봤으면 합니다.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개인적으로는 참 맘에 들었던 책이었습니다.

    han***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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