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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는 집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청소년

귀를 기울이는 집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30%8,400
판매가8,400
귀를 기울이는 집 표지 이미지

귀를 기울이는 집작품 소개

<귀를 기울이는 집> 꼭꼭 숨어 버린 말을 하나둘 불러내는 신비로운 집에 얽힌 이야기

신선한 발상과 탄탄한 문장력이 돋보이는 미스터리 판타지 소설, 김혜진 작가의 『귀를 기울이는 집』이 출간되었다. 주인공인 담이는 유치원에서 말수가 없다는 이유로 병원에 간 결과 ‘선택적 함구증’ 진단을 받는다. 그 후로 엄마 손에 붙들려서 상담과 치료를 받으며 나아졌다. 그런데 중학생이 되고 나서 담이는 어떤 사건을 겪은 뒤 다시 말이 잘 나오지 않아 엄마에게 그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조심하는 중이다.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정인후 교수의 자택 기념관에 견학을 간 담이는 신비로운 그 집의 매력에 빠져든다. 그곳에서 담이는 우연히 정인후 교수를 만나게 된다. 그뿐 아니라 정 교수의 실력이 아직 녹슬지 않았음을 보여 주기 위해 특별히 선택된 최연소 비서가 된다. 정 교수의 말을 받아 적으며 마지막 이야기를 완성하는 임무를 받은 것이다.

그 집에는 기념관을 관리하며 논문을 쓰고 있는 유쾌한 해나래와 어딘가 어두운 구석이 있지만 순수한 제학이 있다. 또래인 냉철하면서도 열정적인 유주와 능청맞은 유원 남매, 늘 맛있는 간식을 챙겨 주시는 양 할머니와 옥탑방에 살면서 낡은 집을 관리하는 비밀스러운 서씨 할아버지, 그리고 겉모습은 힘없는 할머니로 보이지만 깊이 있는 지혜와 통찰이 담긴 이야기를 하는 정인후 교수를 만날 수 있는 것도 담이가 그 집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그런데 집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10년 만에 열린 여름 모임에서 집의 비밀은 점점 드러나게 된다. 담이는 정 교수의 마지막 작품이 그 비밀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마지막 작품은 람이라는 사람과 달팽이 핑이 신기한 열쇠로 문을 열고 벽을 넘어가는 이야기. 담이와 유주와 유원은 함께 힘을 모아서 정 교수와 집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시작한다. 정 교수를 집 밖으로 내쫓고 그 집을 이용해 야망을 이루려는 사람들에게 당당히 맞서기 위해.


출판사 서평

“그는 말을 타고 강을 건넜다. 어떤 모습이 떠올라?
그 말이 네 발 달린 말이 아니라 말하는 말인 거야.”

말과 진실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공감 백배 미스터리 판타지

언제나 어긋나는 말로 마침내 진실에 가닿으려면
작가는 작품 속 현실에서 어려움을 겪는 담이의 마음을 세밀하게 묘사하면서, 동시에 신비로운 집에 얽힌 판타지 세계로 독자들을 데려간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도 있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여도 크고 작은 상처들을 감추고 있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격려와 지혜가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
이야기를 통해 말과 진실의 어긋난 간극을 보면서, 우리는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 뒤에서 당사자 모르게 하는 악한 말이 누군가의 삶을 뒤흔들 수 있음을. 말을 안 한다고 해서 이상하다고 성급하게 판단하는 것이 일으키는 심각한 문제에 대해서도. 가벼운 말이 아니라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마음과 마음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이야기에서는 아이들이 결국 비밀의 방을 찾는다. 우리 역시 이야기를 읽으면서, 점차 현실에서도 사람 사이의 벽이든 진실을 감춘 벽이든 진심을 가지고 열심히 찾다 보면 세상에 하나뿐인 진실의 열쇠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


저자 프로필

김혜진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9년 7월 14일
  • 학력 2003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 데뷔 2004년 동화 '아로와 완전한 세계'
  • 수상 2003년 대산문화재단 대산창작기금
  • 링크 블로그

2015.01.1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 : 김혜진


1979년생. 대학에서는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지만 졸업과 동시에 글쓰기를 시작했다. 사소하고 평범한 것들이 지닌, 옅지만 견고한 결에 대한 글을 쓰려 한다. 청소년 소설 『프루스트 클럽』, 『오늘의 할 일 작업실』, 『밤을 들려줘』와 판타지 동화 '완전한 세계의 이야기' 시리즈인 『아로와 완전한 세계』, 『지팡이경주』, 『아무도 모르는 색깔』, 『열두째 나라』를 썼다. 번역과 일러스트도 작업의 영역 안에 있다.

목차

1. 뜻밖의 제안 11
2. 이야기와 집과 사람들 29
3. 진짜 이야기의 시작 47
4. 몇 가지 수수께끼 69
5. 흩고 나누고 모았을 때 81
6. 여름 모임 105
7. 무언가 벌어지고 있다 125
8. 두 사람이 쓰는 이야기 149
9. 비밀, 변명, 그리고 보물 169
10. 소리가 모이는 방에서 183
11. 들은 말들과 한 말들 197
12. 벽은 곧 세상 215
작가의 말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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