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살아야겠다 상세페이지

살아야겠다

  • 관심 0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종이책 정가
17,500원
전자책 정가
40%↓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19.01.17 전자책 출간
  • 2018.12.04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6만 자
  • 13.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98791834
ECN
-
살아야겠다

작품 정보

“고열보다도, 구토보다도, 지구에 홀로 남은 듯한 고독이 가장 두려웠다.”
정부도, 병원도, 옆사람도 믿지 못하는 각자도생의 사회에서
피해자이면서 가해자로 취급받은 이들의 고통을 기록하다.

2014년 대형 해난 사고를 다룬 『거짓말이다』에 이은 김탁환 작가의 두 번째 사회파 소설. 이번엔 2015년 여름, 186명의 확진자와 38명의 사망자를 낸 메르스 사태를 환자와 가족의 관점에서 이야기한다. 그들은 왜 메르스에 걸렸고, 얼마나 처절하게 투병했는가. 메르스가 지나간 자리는, ‘완치’ 판정을 받은 이들의 삶은 지금 어떠한가.

2015년 5월 20일 오전, 한국에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가 들어왔음이 공식 확인된다. 보건 당국의 방심으로 메르스 의심 환자가 신고된 날로부터 이틀이나 흐른 시점이었다. 병원 실명 미공개, 모호한 밀접접촉자 기준, 뒤늦은 추적 조사…… 이어지는 안일한 대처에 어느 곳이 감염 위험에 노출된 장소인지, 심지어 자신이 메르스 환자인지 판단할 방법조차 없었다.

영문도 모른 채 메르스에 걸린 사람들은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며 힘겹게 투병한다. 사망자가 속출하고, 간신히 메르스를 이겨 내고 살아남은 이들도 ‘완치’라는 말이 무색한 후유증과 사회적 멸시에 내던져진다. 폐가 망가져 일상생활조차 어려워지고, 바이러스에 희생당했으면서도 타인을 감염시킨 ‘가해자’로 비난받는다.

김탁환 작가는 누군가 메르스 사태를 불운한 개인의 비극이 아닌, 허술한 국가 방역 시스템과 병원의 잘못된 관습과 운영체계가 만들어낸 사회적 참사라고 말한다. “삶과 죽음을 재수나 운(運)에 맡겨선 안 된다. 그 전염병에 안 걸렸기 때문에, 그 배를 타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아직 살아 있다는 ‘행운’은 얼마나 허약하고 어리석은가.”

작가

김탁환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8년 10월 27일
학력
1995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1993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석사
1991년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경력
2009년 문화계간지 1/n 주간
데뷔
1996년 소설 열 두 마리 고래의 사랑 이야기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거짓말이다 (김탁환)
  • 홍길동전 (허균, 백범영)
  • 노서아 가비 (김탁환)
  • 참 좋았더라 (김탁환)
  • 사랑과 혁명 1 : 일용할 양식 (김탁환)
  •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김탁환)
  • 김탁환의 섬진강 일기 (김탁환)
  •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왕대 (김탁환, 조위라)
  • 당신이 어떻게 내게로 왔을까 1 (김탁환)
  • 대소설의 시대 1 (김탁환)
  • 과학, 10월의 하늘을 날다 (정재승, 김탁환)
  • 허균, 최후의 19일 1 (김탁환)
  • 살아야겠다 (김탁환)
  • 개정판 |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 (김탁환)
  • 개정판 | 나, 황진이 (김탁환)
  • 개정판 | 리심, 파리의 조선 궁녀 1 (김탁환)
  • 대장 김창수 (김탁환, 이원태)
  • 엄마의 골목 (김탁환)
  •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김탁환)
  • 아편전쟁 (이원태, 김탁환)

리뷰

4.3

구매자 별점
1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메르스... 말 그대로 남일로만 생각을 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가슴을 짓누르는 불편함과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단 한 생명에 대한 존엄성. 어떻게 지켜내야하는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hab***
    2025.05.09
  • 태백산맥을 읽을때 여러번 고비가 있었는데 대화 중 많은 정보를 풀어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비슷한 사례는 정지영 감독의 영화가 아닐까 싶다.) 코로나 이전에 메르스가 있었지만, 코로나의 위험보다는 적게 대두되지 않았나 싶다. 소설에는 여러명이 겪은 일들을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지만, 태백산맥과 비슷하게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자 내용이 많다. 내용은 좋지만 지금 내 상태로는 그 정보를 머리와 가슴속으로 담아낼 시간이 아닌 것 같아 중간까지 읽고 덮었다. 나중에 시간 되면 다시 읽어야겟다. 근래 세월호사건, 이태원사건, 코로나 등 많은 국가 재난이 있었고, 이러한 재난 상태에 국가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시사하는 점이 많다.

    man***
    2025.04.24
  • 항상 사건이 일어나면 뒤늦게야 수습하고 그마저도 답답한 일처리.. 폭탄 돌리기하는 듯한 느낌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무력함에 우울해집니다. 소설이라지만 제가 알지 못하는 석주씨가 분명 있을 걸 알기에 후반부에는 눈물이 엄청 났습니다. 메르스 이후에 더 강력하게 왔던 코로나도 생각나게합니다. 코로나는 메르스 이후의 일이여서일까요? 아니면 메르스보다 많은 사람이 걸려서 그런걸까요. 조금은 나아진 듯한 모습이 보이는 것은 전에 있던 희생자와 유족들의 이야기들 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전염병의 일들은 차고 넘칠 텐데 그때는 우리 모두가 연대하고 책임지는 사회가 되어있었으면 좋겠어요.

    lyr***
    2025.01.29
  • 눈물이 안멈춰집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rya***
    2020.02.19
  • 치사율, 전염력이 높은 바이러스 앞에서 인간의 존엄성이 무너지는 모습과 무력감.

    kim***
    2019.11.24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한국소설 베스트더보기

  • 혼모노 (성해나)
  • 홍학의 자리 (정해연)
  • 소년이 온다 (한강)
  •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백온유, 강보라)
  • 파과 (구병모)
  • 퇴마록 외전 1 (이우혁)
  • 탄금 - 금을 삼키다 (장다혜)
  • 개정판 | 채식주의자 (한강)
  • 급류 (정대건)
  • 퇴마록 : 국내편 세트 (전2권) (이우혁)
  • 칼의 노래 (김훈)
  • 구의 증명 (최진영)
  • 퇴마록 세계편 1 (이우혁)
  • 개정판 | 퇴마록 국내편 1 (이우혁)
  • 살인 택배 (정해연)
  •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 개정판 | 위저드 베이커리 (구병모)
  •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이기호)
  •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기태)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