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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물리학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사랑의 물리학

소장종이책 정가14,000
전자책 정가30%9,800
판매가9,800
사랑의 물리학 표지 이미지

사랑의 물리학작품 소개

<사랑의 물리학> 물리학자가 노래하는 시,
분야의 경계를 허문 물리와 시의 만남

오랜 기간 대학교에서 물리학 교수로 재직해 온 육근철 시인이 등단 후 첫 시집을 출간했다. 물리학자가 쓴 시라니, 언뜻 들었을 때 매우 생소하게 느껴진다. 이처럼 전혀 연관이 없을 것 같은 두 분야가 만나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되는 신선한 충격을 시집 『사랑의 물리학』에 담았다. 학생들의 창의성을 깊이 연구한 학자이기도 한 시인은 이 책에서 창의력을 한껏 발산했다. “물리도 노래가 될 수 있을까, 그림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아무도 가지 않은 길 개척자의 마음으로” 시를 쓰게 되었다는 육 시인의 말처럼, 시인이 개척한 새로운 길은 초입부터 색다른 호기심을 자극한다.


출판사 서평

물리학자가 노래하는 시,
분야의 경계를 허문 물리와 시의 만남

오랜 기간 대학교에서 물리학 교수로 재직해 온 육근철 시인이 등단 후 첫 시집을 출간했다. 물리학자가 쓴 시라니, 언뜻 들었을 때 매우 생소하게 느껴진다. 이처럼 전혀 연관이 없을 것 같은 두 분야가 만나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되는 신선한 충격을 시집 『사랑의 물리학』에 담았다. 학생들의 창의성을 깊이 연구한 학자이기도 한 시인은 이 책에서 창의력을 한껏 발산했다. “물리도 노래가 될 수 있을까, 그림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아무도 가지 않은 길 개척자의 마음으로” 시를 쓰게 되었다는 육 시인의 말처럼, 시인이 개척한 새로운 길은 초입부터 색다른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랑한다는 것은 / 마음속 시 하나 쓰는 거 // 함께 있을 수 있어 / 즐거울 땐 / 짧은 시 쓰다 // 헤어져 멀리 있어 / 애태울 땐 / 연작 시 쓰는 거 // 사랑한다는 것은 / 마음속 그림 하나 그리는 거 // 더 많이 줄 수 없어 / 안타까워할 땐 / 화사한 꽃 그림 그리다 // 알 수 없는 사람이라 / 여겨질 땐 / 어두운 귀신 그림 그리는 거 // 사랑은 거리의 역자승에 비례하고 / 연인의 두 스킨십의 곱에 비례한다 // 따라서 / 쿨롱의 법칙은 사랑에 유효하다.
- 「사랑의 방정식」 전문

이 시집의 서시인 「사랑의 방정식」이라는 작품이다. 앞부분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을 노래하며 시작한다. 우선 “사랑한다는 것은 마음속 시 하나 쓰는 거”라고 정의하고 “함께 있을 수 있어 즐거울” 때와 “헤어져 멀리 있어 애태울” 때로 나누어 짧은 시와 연작 시로 표현하고 있다. 그런데 결국 마지막은 물리학 이론인 ‘쿨롱의 법칙’으로 수렴된다. ‘쿨롱의 법칙’이 어떤 법칙인지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것을 두 사람이 사랑할 때의 심정이나 상황에 도입하여 보여 줌으로써 사랑시와 물리학, 그 경계를 넘나드는 곡예를 부린다. “사랑은 거리의 역자승에 비례하고 연인의 두 스킨십의 곱에 비례한다”라는 대목에서는 사랑이라는 추상적인 감정을 물리학 법칙에 대입하여 구체적인 존재로 탈바꿈시키는 마법과 같은 묘사를 보여 준다.
이 시집에서는 각 시에 등장하는 물리학 용어뿐 아니라 일반인이 잘 알지 못하는 법칙이나 현상들을 팁을 통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따라서 물리학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팁의 도움을 받으면 쉽게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지식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사랑의 물리학』은 물리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시를 좋아하는 사람, 혹은 참신한 무언가를 원했던 모든 이들에게 흥미롭게 그리고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다.


저자 프로필

육근철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0년
  • 경력 공주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
    한국영재학회 부회장
    공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원장
    대전과학교육원 연구원
    대전과학고등학교 연구부장

2014.12.2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현재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물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응용광학 분야인 무아레 간섭무늬와 이를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2005년에는 조지아대학교의 Torrance Center에서 과학탐구에 적용할 수 있는 PEPC 창의성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현재는 이 프로그램을 ‘와 모델’로 발전시켰다. 2011년에는 WHO’S WHO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었다.
저서로는 『빛의 여행』, 『동기』, 『플랑크가 들려주는 양자 이야기』, 『타운스가 들려주는 레이저 이야기』 등이 있으며, 시집으로는 『물리의 향기』가 있다.
2014년 『문학사랑』 가을호에 제91회 신인작품상으로 등단하였다.

목차

시인의 말

1부_ 사랑의 방정식
사랑의 방정식 / 짝사랑 / 엔트로피의 운명 / 모래시계 / 상대성 / 사랑의 물리학 / 하늘 수렁 거미줄 / 팔씨름 / 지레의 원리 / 청각 / 사랑가 / 징표 / 뇌 동맥류 영상 / h에게 / 회로의 법칙 / 불확정성 / 슬픈 게임 / 딤플 / 피뢰침의 운명 / 충돌의 미학 / 우주선 타고 / 시소 / 춤 / 증발의 의미 / 로켓에게 / 막대자석 / 블랙홀 / 미꾸리의 추억 / 그네

2부_ 돋보기 써보니
사랑 / 후광 / 짧은 사랑 / 돋보기 써보니 / 이른 봄 / 쇠똥구리 부부 이야기 / 거울 / 사라진다는 거 / 까치와 신호등 / 글라스 비즈 / 광섬유 / 와! / 신기루 / 빛이 있어 / 나비 / 마애삼존불 / 두려워 마라 / 진공관 / 어머니의 주름 / 월식 / 나의 샛별이여 / 무엇이 보일까 / 마지막 메시지

3부_ 연잎에 비 내리면
연잎에 비 내리면 / 주기운동 / 뒤로 걷는다는 것 / 사각방에 비 내리면 / 사슴벌레 / 주기 / 낙하의 원리 / 노을 / 지하수 파기 / 고추잠자리야 / 리트머스 시험지 / 나무이고 싶다 / 가슴에 뜬 달 / 자벌레

4부_ 이제 와 생각해보니
모난 돌 / 독 하나 묻어놓고 / 뒤돌아보니 / 사랑하기 / 해우소 / 괄호 ( ) / 치매 / 어느 노교수의 사랑 이야기 / 서현아 / 산책 기도 / 문자 메시지 / 이제 와 생각해보니 / 멍 / 기다림 / 자화상 / 고백 / 놀다 가시게 / 거기 아는 사람 없소? / 나에게 / 꼭두각시 / 생각의 창(思?) / 병원비야 / 떠받들어야 / 만약에 / 포스트잇 / 노천탕

5부_ 꽃 그림자
꽃 그림자 / 붓꽃 / 도라지꽃 / 네 잎 클로버 / 난 꽃 해부 / 난 / 난향 / 포도송이 / 보물찾기 / 소자보 / 동백꽃 사랑 / 함박꽃 지는 오월 / 민들레 / 민춘란 / 난 잎 그리움 / 구절초 할머니 / 감국 향기 / 가을이여 / 우공(愚公)

해설_ 소년의 가슴으로 시를 쓰는 물리학 교수(나태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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