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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 : 게일 루빈 선집 상세페이지

일탈 : 게일 루빈 선집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44,000원
전자책 정가
30%↓
30,800원
판매가
30,800원
출간 정보
  • 2020.04.08 전자책 출간
  • 2020.04.1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3만 자
  • 4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5642510
ECN
-
일탈 : 게일 루빈 선집

작품 정보

당신이 무지했던 성적 자유의 영역을 놀랍게도 확장시킬 역저
성 인류학의 선구자 게일 루빈이 40년간 엮어낸 역사적 선집

이 책은 성 인류학의 선구자이자 대가로 손꼽히는 게일 루빈(Gayle Rubin) 미시간 대학 교수가 지난 40년간 써온 주요 논문들을 엮은 선집이자 그녀의 유일한 단독 저서이다. 스물다섯 살의 그녀에게 일약 명성을 안겨준 「여성 거래」(1975)나 푸코의 『성의 역사』에 비견되며 엄청난 논쟁의 후폭풍에 휩싸인 「성을 사유하기」(1982)가 국내 선도적 연구자들 사이에서 비공식적으로 번역되어 간간이 읽혀오기는 했지만, 공식적으로 게일 루빈이라는 저자와 그녀의 저서가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보적이고 급진적인 학자들조차 감히 근접하지 못한 ‘성’의 다양한 논쟁적인 주제를 급진적인 이론과 선구적인 연구방법론으로 다뤄온 게일 루빈은 자신이 발표한 논문들 가운데 주요한 열네 편의 논문을 추리고 새로운 서문을 써 넣어 이 거대한 선집을 완성했다. 분야를 막론하고 한 학자가 평생 이룩한 연구 업적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보기란 매우 드문 일이다. 이 책의 우리말 번역은 오랫동안 페미니즘 연구를 함께해온 임옥희와 신혜수, 조혜영, 허윤이 맡았으며 옮긴이 서문과 해설, 연보를 추가해 이 책의 충실한 안내를 제시했다. 『일탈: 게일 루빈 선집』의 한국어판 출간으로 이제 국내 섹슈얼리티 담론 및 연구는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되었으며, 더 이상 과거로 되돌아가기 어렵게 되었다.

작가 소개

저 : 게일 루빈 (Gayle Rubin)

1949년생 문화인류학자. 미국 미시간 대학 인류학, 비교문학 및 여성학 조교수이다. 미시간 대학 재학 시절이던 1970년대 초에 제2의 물결 페미니즘 운동에 합류했으며, 레즈비언으로 커밍아웃했고 몇 년 후 사도마조히스트로 또 한 번 커밍아웃했다. 1975년 ‘섹스/젠더 체계’라는 새로운 사유 개념을 제시하며 페미니즘 사유와 이론에 충격을 던져준 논문 ?여성 거래?를 발표해 일약 명사가 되었다. 1978년에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해 게이 가죽족 하위문화 연구를 시작했으며, 레즈비언 S/M 그룹인 사모아(Samois)를 창립해 활동했다. 1970~1980년대에 벌어졌던 페미니즘 성 전쟁에서 반포르노그래피 페미니즘 진영의 보수성에 맞서 섹슈얼리티의 절대적 자유를 옹호하는 급진적인 입장을 펼쳤다. 이어 1982년에 발표한 ?성을 사유하기?에서 이성애 결혼관계가 아닌 다른 성적 행동 및 섹슈얼리티가 ‘일탈’ 혹은 ‘범죄’로 간주되어 탄압받아온 역사적 과정을 밝혔다. 이 논문은 푸코의 [성의 역사]와 비견되며 성 정치 및 섹슈얼리티 연구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1994년 ?왕들의 계곡: 1960~1990년 샌프란시스코 가죽족?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적 소수자 집단의 하위문화를 선구적으로 연구해온 덕분에 학계의 ‘일탈자’이자 ‘룸펜 프로페서리아트’로 살아오다가 2003년부터 모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GLBT 역사학회 및 가죽족 문서보관소와 박물관의 창립 및 운영을 지원해왔으며, 현재까지도 사도마조히즘, 성 노동, 포르노그래피, LGBTQ 등 섹슈얼리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2011년 출간한 [일탈: 게일 루빈 선집]으로 퀴어인류학회 루스 베네딕트상(2012)을 수상했다.

역자소개

신혜수: 이화여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 박사 수료. ?김명순 문학 연구?, ?中西伊之助의[汝等の背後より]에 대한 1920년대 중반 조선 문학 장의 두 가지 반응?, ?1930년 식민지 조선의 여성 실체? 등의 논문을 썼고, [아단문고 미공개 자료총서 2014: 여성잡지](전 39권) 해제 작업에 참여했다. 근대성, 식민성, 여성성의 교착 지점에 주목하여 한국 근대 문학과 매체 안팎의 여성 계보를 부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임옥희: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객원교수.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에서 정신분석학과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 [주디스 버틀러 읽기], [채식주의자 뱀파이어], [발레하는 남자 권투하는 여자], [타자로서의 서구], 공저로 [페미니즘과 정신분석], [다락방에서 타자를 만나다], [한국의 식민지 근대와 여성공간]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무성애를 말하다], [유리천장을 부숴라], [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 [고독의 우물] 등이 있다.

조혜영: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화의 죽음: 포스트필름 영화의 존재양식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여성 영화: 경계를 가로지르는 스크린], [다큐멘터리: 리얼리티의 가장자리], 논문 ?전 지구적 여성 노동과 상품-이미지의 연금술? 등이 있다. 서울환경영화제 프로그래머, 다큐멘터리 [3×FTM](2008) 프로듀서로도 일한 바 있다.

허윤: 이화여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 박사. ?1950년대 한국소설의 남성 젠더 수행성?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30년대 여성 장편소설의 모성담론 연구?, ?1970년대 여성교양의 발현과 전화? 등의 논문과 [다락방에서 타자를 만나다], [젠더와 번역] 등의 공저서가 있다. 이화여대에서 강의하며 공부하고 있으며, 연세대 젠더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1950~1970년대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남성성과 정동을 살펴보는 것이 장기적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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