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요즘 것들의 사생활 : 결혼생활탐구 상세페이지

요즘 것들의 사생활 : 결혼생활탐구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30%↓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20.05.28 전자책 출간
  • 2020.05.29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7만 자
  • 39.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5938841
ECN
-
요즘 것들의 사생활 : 결혼생활탐구

작품 정보

“왜 꼭 그렇게 해야 하죠?”
“정말 다 그렇게 사는 거라고요?”

남들이 정해놓은 정답을 지키며 살아야만 잘 사는 것이라 말하는 세상. 이런 세상 속에서 특히나 ‘결혼’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란 만만치 않다. 두 사람이 좋아 결혼하려는 것 뿐인데 예의와 전통이라는 명목으로 챙겨야 할 게 수두룩하고, 더 오래 함께하고 싶어 결혼한 것 뿐인데 ‘결혼하면 원래 그런 거’라며 조선 시대에서 날아온 듯한 원칙과 의무들이 당연한 듯 딸려온다.

왜 결혼과 동시에 저마다의 정체성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게 되는 걸까? 결혼 했어도 좀 ‘나답게’ ‘우리답게’ 살 수는 없는 것일까? 2016년 일반적인 결혼 방법을 뒤로하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함께 걷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했던 ‘이혜민&정현우(a.k.a.백구부부)’는, 결혼 2년 차가 되던 해부터 기성 결혼 문화에 질문을 품고 ‘이유 있는 반항’ 중인 요즘 젊은 부부 열 쌍을 만나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틈틈이 그 이야기를 비디오 콘텐츠로 제작해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 ‘요즘 것들의 사생활’(facebook.com/yozmsa)에 소개해 이 시대 청춘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으며, 영상으로 담지 못한 많은 이야기들까지 한데 엮어 인터뷰집 『요즘 것들의 사생활 : 결혼생활탐구』으로 담아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부부들은 기존의 결혼식에 대해 ‘싫은 거 빼니까 남는 게 없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하는 ‘요즘 것들’이다. 당연한 듯 대물림 되어온 가부장제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여전히 육아로 인한 남편의 ‘칼퇴’는 용인되기 힘들지만 일하느라 바쁜 여성은 ‘나쁜 엄마’로 낙인 찍히는 사회의 불합리함을 지적한다. 그리고 이것을 단순한 불평이나 하소연으로 끝내지 않고 남다른 상상력을 발휘해 자신들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찾아가고 살아가기 위한 시도와 도전으로 이어간다. 당당히 두 사람이 주체가 되는 즐겁고 창의적인 결혼식을 올리고, ‘의무와 역할’에 매몰되지 않는 진정한 결혼에 관해 이야기하며, 뿌리깊은 가부장적인 문화를 인식하고 바꿔나가기 위해 페미니즘을 함께 공부하기도 한다. 부부가 동등한 위치에서 살림과 육아를 공평하게 하기 위해 ‘평등육아 행동강령’을 선포하고, 부부가 서로 헌신하거나 희생하는 것을 지양하고 경제권부터 공정하게 공유할 방법을 강구한다. 이 책은 요즘 젊은 부부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세상이 말하는 결혼의 기준에서 벗어나 ‘나 답고 우리 답게’ 살아가는 새로운 결혼생활의 대안을 엿보게 한다.

작가 소개

저 : 백구부부

우리에게 의미 있는 방법으로 결혼하고 싶어 2016년 봄 산티아고 순례길을 함께 걷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했다. 그 이야기를 담은 책 『세상에서 가장 긴 결혼행진』을 함께 쓰고 펴냈다. 인생의 의무보다 우리가 꿈꾸는 삶이 더 중요한 ‘요즘 것들’이다.
Facebook.com/900km
Instagram.com/900km_official

저 : 이혜민

사소한 것에서 매력을 찾고 일상의 무엇이든 콘텐츠로 만들고 싶어 하는 기획병 환자. 잡지 에디터를 거쳐 그래픽디자인 회사에서 기획 편집자로 일했다. 시간과 에너지를 좀 더 주체적으로 쓰고 싶어 ‘프로 야근러’의 삶을 청산했지만, 여전히 마감에 시달리는 ‘프리 야근러’로 살고 있다. 마음에 없는 소린 잘 못하지만, 마음에 있는 소리는 똑바로 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사진 : 정현우

필름 사진과 오래된 CD를 좋아하지만 우주 미스터리와 최신 기술에도 관심 많은 전방위 덕후. 여행 다니며 낮맥하는 노마드 워커가 꿈이지만, 지금은 게임회사에서 게임 외에 모든 걸 디자인하는 정 대리로 살고 있다. 누구에게 말로 이겨본 적은 없지만,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리뷰

4.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에세이 베스트더보기

  • 각성 (김요한)
  •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 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 (후안옌)
  •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이슬아)
  • 빛과 실 (한강)
  •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조승리)
  • 사랑에 빠지지 말 것 사랑을 할 것 (슈히)
  • 미묘한 메모의 묘미 (김중혁)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개정판 | 여행의 이유 (김영하)
  • 나의 이브 생 로랑에게 (피에르 베르제, 김유진)
  • 혹시, 돈 얘기해도 될까요? (주언규)
  • 마흔에 읽는 우화 (도다 도모히로, 오시연)
  • 단식 존엄사 (비류잉, 채안나)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개정판 | 쓸 만한 인간 (박정민)
  • 길 위의 뇌 : 뇌를 치료하는 의사 러너가 20년 동안 달리면서 알게 된 것들 (정세희)
  • 적정 코미디 기술 (금개)
  • 같이 밥 먹고 싶은 아저씨 되는 법 (김태균)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