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완벽하지 못합니다. 특히 하나님 앞에서는 누구나가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때론 실수도 하고, 잘못된 길로 접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은 이런 우리를 향해 지금도 따뜻한 손길을 펴시고 우리가 주님의 품에 안겨 위로받고 새 힘을 얻어 주님의 일군으로 회복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본 자료는 부족하고 연약한 제가 H라는 기독교 사이트에서 공개 및 비공개 상담자로서 활동할 때, e-메일로 상담하였던 내용들입니다. 비록 비공개 상담의 내용이라 할지라도 수년의 적잖은 세월이 흘렀기에 다른 신앙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공개를 하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내담자들의 신상보호를 위해 성명 뿐 아니라 필요한 부분은 영문 이니셜로만 혹은 가명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이것을 이렇게 공개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같은 또는 비슷한 신앙의 문제, 인생의 문제로 인해 고민하는 성도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제 자신이 자신들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내담자들을 얼마만큼 잘 이해하고 그 상황에 맞게 아주 적절하도록 상담을 하였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그리고 이것을 공개함으로 읽는 독자들에게 얼마만큼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이것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 신앙생활에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신앙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대째 기독교 집안에서 모태 신앙으로 태어났지만, 고교 시절 처음으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습니다. 이후 신학을 공부하기로 다짐하지만, 신학이 아닌 배(Ship)를 만드는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실천신학(86회 M.Div eq)을 공부한 뒤, 상담학(Counseling)과 사회복지학(Social Welfare)을 공부했습니다. 그러다 목회자로서 성경을 더 올바르게 많이 공부하고 싶어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에서 성경신학(신약신학. Ph.D)을 전공했습니다.
1995년 12월부터 시골 지역 목회를 감당하고 있지만, 설교와 성경에서 만큼은 부족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목회 철학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서의 목회자,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양 떼를 선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고 양육하는 목회자가 되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