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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냥 살응게 이냥 좋아 상세페이지

하냥 살응게 이냥 좋아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22,000원
전자책 정가
31%↓
15,000원
판매가
15,000원
출간 정보
  • 2020.11.20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482 쪽
  • 7.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8271321
ECN
-
하냥 살응게 이냥 좋아

작품 정보

마을의 기억과 삶을 이야기로 기록하다

책『하냥 살응게 이냥 좋아』는 사단법인 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이 충남 부여군 양화면 송정마을 사람들의 삶 이야기와 마을의 이야기를 채록하여 정리한 책이다.
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이 한국의 전형적인 농촌 마을인 송정마을의 이야기에 주목한 이유는 이야기의 힘을 믿기 때문이다. 오늘날 인구의 대다수가 노인인 농촌 마을은 다른 세대와의 연결고리도, 세상과 소통할 기회도 점차 잃어가고 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이러한 마을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은 이 문제의 해법을 이야기에서 찾았다. 이야기는 글자를 몰라도, 국적이 달라도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매개체이다. 또한 책은 이야기를 기록하여 전달하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은 송정마을 사람들의 기억과 삶을 이야기로 기록함으로써 마을의 이야기를 마을 고유의 콘텐츠로 만들어내고자 했다. 이를 통해 마을과 마을 사람들의 기억이 많은 사람과 공유되고, 마을이 지속해나갈 힘을 얻고, 그 힘으로 마을의 기억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도록 하고자 했다. 이 책 『하냥 살응게 이냥 좋아』는 그렇게 탄생했다.

이야기 조사를 진행한 기간만 약 2년. 채록한 이야기가 시간으로 약 150시간, 원고지로는 약 3000매 분량. 그 이야기를 정리한 이 책은 농사짓는 이야기부터 세시풍속, 관혼상제, 마을의 도깨비 귀신 이야기 등 송정마을의 생활 문화와 향토사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제 강점기에 수탈당하던 시절부터 해방과 새마을 운동, 현대에 이르기까지 송정마을에 남은 그 시대의 흔적을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로 담아내고 있다. 특히 농촌 사람들 특유의 투박한 입말과 호흡, 묘사와 이야기 방식까지 있는 그대로 기록하고 있어 그 자체로 시대의 기록이자 향토사이자 생활사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농촌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다시 이어질 새로운 시간을 상상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 ‘하냥 살응게 이냥 좋아.’는 ‘더불어 사니까 이렇게 좋아.’라는 뜻으로, 송정마을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이다.

작가

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
경력
2014년 부여 송정 그림책 마을 기획, 추진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시민활동가, 그림책 작가, 기획자, 편집자, 출판관계자, 연구자 등이 모여 2012년 서울, 청주, 제주를 중심으로 그림책 공간 조성, 운영과 그림책 문화 예술을 위해 만든 시민단체이다. 그림책을 통해 모든 시민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에서 어르신까지 지역과 세대를 넘어 다양한 사람이 그림책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014년 부여 송정 그림책 마을을 기획, 추진하여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관련 사업을 진행하였다. 그림책과 마을을 연결하여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이야기꽃을 피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송정 그림책 마을을 기획하고 지켜 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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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냥 살응게 이냥 좋아 (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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