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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 하고 싶을 뿐이었는데 상세페이지

나는 일, 하고 싶을 뿐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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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틈 출판
소장
판매가
무료
출간 정보
  • 2020.12.28 전자책 출간
  • 2020.12.3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10 쪽
  • 9.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648516
ECN
-
나는 일, 하고 싶을 뿐이었는데

작품 정보

몇 년간 이어져 온 ‘미투(#Metoo)’ 운동은 성희롱·성폭력을 근절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회적 논의를 촉발시켰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을 지원하는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가 2020년 6월 8일 개관했다. ‘미투(#Metoo)’ 운동에 대한 응답으로 #WithU 의미를 담아 ‘위드유’라는 별칭을 사용하는 센터가 개관과 동시에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과 성평등한 조직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하여 <성희롱 없는 일터 만들기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사회의 직장 내 성희롱 문제를 개인적 기억으로부터 당사자의 목소리를 밖으로 끌어내 사회적 메시지로 전환한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삶을 흔들고 피폐하게 한 상처조차도 엄중한 사회적 자원이 되었으며, 이야기 하나하나가 ‘점 잇기’의 연결선이 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공모전 사례가 될 것이다. 자신의 서사를 기꺼이 내어준 시민들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고 재정의•재구성되어 건강하고 안전한 모두의 일터를 만드는 데 몫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센터는‘성희롱 없는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확산’을 위해 서울 시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에세이 본선 진출 선정 작품 중 30편을 단행본으로 발간하게 되었다.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서 성차별적 조직 문화에 대한 개입이 필요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경직된 조직문화로 인해 ‘차마 말하지 못했던’ 성희롱은 물론 대응했던 모범 사례, 성차별 없는 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위한 제안 등을 모집했다, 성희롱을 사소화·일상화하는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성희롱을 예방할 수 있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총 341편의 응모작이 접수되었다. 10대에서 80대까지 전 세대가 응모한 가운데 ‘성희롱 없는 일터와 성평등한 조직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특히, 에세이 본선 진출작 36편 중 17편(47%)이 사회 초년생 시기의 성희롱 피해를 다루고 있어 위계에 의한 취약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또한, 에세이 사례를 보면 정규직, 사무직 군 외에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프리랜서 등 다양한 형태의 고용관계와 여러 일터 공간에서 성희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외국인 응모자가 한국의 조직에서 겪은 외모 비하, 성적 대상화 등의 피해 경험을 진솔하고 담대하게 풀어낸 작품도 우리 사회에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이 에세이 사례집은 직장 내 성희롱 피해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는 위로를, 현재 피해를 경험하고 있거나 주변에서 목격한 사람들에게는 용기를, 예방 교육과 상담을 하는 분들에게는 지혜를 줄 수 있는 귀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작가

위드유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위드유[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는 서울 시민이 성희롱,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성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서울시와 (사)여성사회교육원이 운영하는 전문기관이다. 성희롱 예방시스템이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조직문화 컨설팅 ▲찾아가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지원 ▲성평등 시민문화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피해 발생 시 ▲피해지원 전문 기관을 통한 법률전문가 선임 및 동행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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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전히 일하고 있을, 일하며 싸우고 있을 : 2022 '성희롱 없는 일터 만들기' 에세이 공모전 수상 작품집 (위드유)
  • 나는 일, 하고 싶을 뿐이었는데 (위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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