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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 시대를 뛰어넘는 삶의 지혜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논어 : 시대를 뛰어넘는 삶의 지혜

소장종이책 정가16,000
전자책 정가30%11,200
판매가11,200
논어 : 시대를 뛰어넘는 삶의 지혜 표지 이미지

논어 : 시대를 뛰어넘는 삶의 지혜작품 소개

<논어 : 시대를 뛰어넘는 삶의 지혜> 세상의 이치를 밝힌 동양철학의 최고봉
『논어』를 가장 쉽고 친절하게 옮긴 번역!

동양의 고전 중 가장 많이 읽혀왔으며, 동아시아의 문화와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 『논어』. 공자의 말은 2500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도 퇴색하지 않고, 오히려 시대에 따라 새로운 가치를 더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진리의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그러나 ‘유교 성전’이라는 무거운 후광 때문에 오늘날엔 이 책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고려대학교 김형찬 교수의 『논어』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현대적인 번역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친절한 번역으로 내용을 막힘없이 읽어나갈 수 있고, 배경지식이 필요한 부분은 각주를 통해 더 풍부한 이해를 돕는다. 더 나아가 원전까지 음미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책 뒤쪽에 원전과 어구 풀이까지 실어, 가벼운 입문에서부터 깊이 있는 공부까지 단계별 독서를 하는 데 알맞은 책이다. 현암사 동양고전 시리즈의 새 옷을 입은 이번 개정판은 기존의 오자 등을 바로잡고 문장을 다시 한번 가다듬어, 독자들에게 더욱 친근감 있는 모습으로 태어났다. 막상 책을 펼쳐보면 멀게만 느껴지던 『논어』가 얼마나 쉬운 말로 쓰여 있는지, 우리 삶과 얼마나 밀접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깨닫고 놀랄 것이다.


출판사 서평

『논어』란 어떤 책인가?

『논어』는 공자와 그 제자들이 세상 사는 이치나 교육, 문화, 정치 등에 관해 논의한 이야기들을 모은 책이다. 그 안에는 공자의 가르침과 언행을 기록해놓은 것도 있고, 제자의 물음에 대한 공자의 대답, 제자들끼리 나눈 이야기, 그리고 제자 이외에 당대의 정치가들이나 은자(隱者)들 또는 마을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도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책 제목도 공자와 그 제자들이 ‘토론한 이야기’라는 뜻의 ‘논어(論語)’가 되었다고 한다.

공자는 기원전 551년, 수많은 나라가 패권을 다투던 춘추시대에 약소국에 속하는 노나라에서 태어났다. 공자가 살던 시기는 여러 제후국들이 살아남기 위해 서로 견제하고 전쟁도 불사하는 불안정한 상황이 200년 이상 지속되던 어지러운 시대였고, 바로 옆에 패자가 되고자 하는 강대국 제나라가 있던 노나라는 수시로 존립을 위협받고 있었다. 패권을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던 시대, 공자는 주나라의 문화를 복원하여 예(禮)와 인(仁)으로써 천하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했다. 그리고 실제로 자신의 이상을 현실 정치에 반영해줄 군주를 찾아 여러 나라를 떠돌기도 한다. 그러나 전쟁을 통한 세력 확장에 급급한 제후들의 귀에 이런 고상한 말이 들어올 리 없었다. 결국 공자는 13년간의 긴 여정 끝에 다시 노나라로 돌아와 자신의 사상을 책으로 쓰고, 후학들을 교육하는 데 전념하게 된다. 비록 당대 정치에 반영되지는 못했지만, 인간다운 삶을 꿈꾸었던 공자의 혜안은 『논어』로 남아 이후 2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어두운 세상을 헤쳐나가도록 이끄는 길잡이가 되었다.

왜 현대의 우리가 『논어』를 읽어야 하는가?

공자는 유교의 시조이며 세계에 미친 영향력이 엄청난 만큼 흔히 성인(聖人)으로 일컬어진다. 그러나 공자는 예수나 석가모니 같은 다른 성인들처럼 신비에 쌓인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공자의 언행이 가감 없이 실려 있는 『논어』를 읽다 보면, 그의 꾸밈없는 인간미를 느낄 수 있다.

그의 말 중엔 분명 현대인이 보기엔 현실과 맞지 않고 다소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것들도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지금까지 그의 가르침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은 것은 그의 말들에 빛나는 통찰과 지혜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또한 『논어』를 읽다 보면 공자가 생각보다 소탈하고 유연한 사고를 하는 인물이었음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어느 날 두 제자가 “좋은 말을 들으면 곧 실천해야 합니까?”라고 묻자 공자는 두 사람에게 서로 상반되는 대답을 한다. 누군가 그 까닭이 무엇이냐고 묻자 공자는 두 제자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말로써 두 사람에게 다른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함이라고 답한다. 지켜야 할 부분에서는 엄격하면서도 때에 따라 보이는 유연함, 그것이 그의 사상이 수십 세기를 지나면서도 바래지 않게 한 원동력일지 모른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막연하여 얻는 것이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무언가를 안다는 것은 그것을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세 사람이 길을 걸어간다면, 그중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

이런 말들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지침으로 삼는 금언이다. 이 외에도 배움을 행할 때, 사람을 대할 때, 나라를 다스릴 때 무엇을 중시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우리의 시야를 트이게 하는 통찰력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 검소함, 진실함, 배려심, 소탈함, 겸손, 의로움등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며 갖추어야 할 덕목에 대한 공자의 말은 인간 삶의 이치를 깨우치게 해줄 것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 : 공자 (孔子)

이름은 구丘, 자는 중니仲尼다. 기원전 551년 노나라 창평향昌平鄕 추읍?邑(지금의 산둥성 취푸曲阜 지역)에서 태어났다. 중국 춘추시대의 위대한 학자이자 사상가이자 정치가이자 교육가로서 유가를 창시했고, 노나라 사람들로부터 국로國老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았다. 인仁과 예禮를 실현하고 주나라의 문화와 제도를 회복해 도덕적으로 이상적인 사회를 이루고 춘추시대의 사회질서를 안정시키기 위해 천하를 떠돌았다. 만년에는 고향으로 돌아와 교육에 헌신하며 평생 뛰어난 제자를 숱하게 배출했다. 기원전 479년, 일흔셋 나이로 생을 마쳤다.

《논어》는 공자의 제자들이 스승 공자와 대화한 내용을 엮은 책으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널리 읽히고 사랑받는 고전이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철학·정치·사상 전반에 가장 깊은 영향을 끼친 책으로 꼽힌다. 공자는 모든 제자가 공부로 자신을 갈고닦아 위대한 정치지도자가 되기를 바랐다. 자신 또한 정치로 구세를 꿈꾸었고, 군주들이 도덕을 수양해 어진 정치를 하는 세상이 오기를 바랐다. 《논어》에는 그런 공자가 꿈꾸던 수기修己와 치인治人, 공부와 실천이 통일된 이상적인 삶의 모든 가능성이 담겨 있다.

역 : 김형찬 (金炯瓚)

1963년 생으로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및 철학과를 졸업했다. 지곡서당(芝谷書堂, 태동고전연구소) 한문연수과정을 수료 하였고, 고려대 철학박사(동양철학 전공), 동아일보 학술전문기자 등으로 활동하였다. 현재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이다. 저서로는 『오래된 꿈』, 『조선유학의 자연철학』(공저), 『논쟁으로 보는 한국철학』(공저)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理氣論의 일원론화 연구」, 「氣철학에서의 총체적 통찰과 경험적 인식」, 「전도된 형이상학과 경험세계의 파편들, 그리고 深淵」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논어』를 펴내며 5
한 인간의 체취가 꾸밈없이 묻어나는 유교 성전, 『논어』 12

제1편 학이(學而) 29
제2편 위정(爲政) 39
제3편 팔일(八佾) 51
제4편 리인(里仁) 66
제5편 공야장(公冶長) 75
제6편 옹야(雍也) 88
제7편 술이(述而) 100
제8편 태백(泰伯) 113
제9편 자한(子罕) 121
제10편 향당(鄕黨) 132
제11편 선진(先進) 141
제12편 안연(顔淵) 154
제13편 자로(子路) 166
제14편 헌문(憲問) 179
제15편 위령공(衛靈公) 199
제16편 계씨(季氏) 211
제17편 양화(陽貨) 220
제18편 미자(微子) 231
제19편 자장(子張) 238
제20편 요왈(堯曰) 248

원문 253
찾아보기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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