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달문을 찾아서 - 하우 희곡 [2019 아르코 창작산실 대본공모 선정작품] 상세페이지

달문을 찾아서 - 하우 희곡 [2019 아르코 창작산실 대본공모 선정작품]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5,000원
전자책 정가
5,000원
판매가
5,000원
출간 정보
  • 2021.01.22 전자책 출간
  • 2020.12.1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3만 자
  • 10.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8123391
ECN
-
달문을 찾아서 - 하우 희곡 [2019 아르코 창작산실 대본공모 선정작품]

작품 정보

« 달문을 찾아서 » 시놉시스



소문에 소문이 더해져 나라에 난리가 난다는 소문이 무성했던 조선 후기, 한양의 이야기꾼인 태암은 도성을 돌아다니며 광대 달문의 이야기를 통해 要錢(요전)을 하며 생활한다. 이야기 속의 달문은 무진년(戊辰年) 봉기에 장두로 선 광대이다. 시정의 백성들은 광대 달문의 생존 여부와 행방을 궁금해 하며 태암의 이야기에 점차 빠져든다. 하지만 태암의 이야기에 몰입될수록 자신들을 옭아매는 굴레와 모순된 봉건적 현실을 서서히 인식한다. 한편 민중 봉기를 통해 기존 체제의 전복을 꾀하는 떠버리는 엿장수로 변장하여 소문을 통해 백성들을 선동하고 봉기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자신의 정통성과 생모(生母)의 출신 성분에 대해 열등감을 갖고 있던 임금은 선정(善政)을 통해 성군(聖君)이라는 칭송을 받고자 하나, 왕위 계승에 있어 의혹을 품은 신하와 고혈을 빨리는 백성들의 불만과 울분의 소리에 극도의 불안을 느낀다. 이를 느낀 도승지는 왕에게 허균의 호민론(豪民論)을 거론하며 ‘역적의 꾀’를 통해 달문으로 대표되는 호민과 그에 동조하는 백성들을 모조리 참살할 것을 주장한다. 하지만 정치적 맞수인 신하들은 도승지의 주장에 대해 임금 앞에서는 덕치(德治)를 앞세우고, 뒤에서는 소문을 통해 임금의 정통성에 흠집 내기를 시도한다.
한때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 앞에서만 검무(劍舞)를 춘다는 소신을 가진 기생 채령은 딸조차 몰라보는 정승 아비의 생일잔치에서 춤을 추기를 거부하여 장(杖)을 맞아 다리를 절게 되나, 자신의 진가를 알아본 달문을 가슴에 정인(情人)으로 품는다. 이후 검무를 추는 대신 소리를 통해 기생의 삶을 이어간다. 그녀의 주변을 맴도는 동복(同腹) 오라비 초평은 약점을 잡은 하수인 나발통을 통해 달문의 소식 캐내어 출세하고자 한다.
난리가 나기 며칠 전, 떠버리는 태암에게 이야기를 통해 혁명의 힘을 보태달라고 청하나, 태암은 떠버리가 세우고자 하는 새로운 나라의 허구성에 대해 꼬집으며 자신은 일개 이야기꾼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한다. 이때, 나발통을 통해 제보를 받은 초평이 이들을 덮치나 떠버리는 달아나고 태암만 옥에 갇혀 고문을 당한다.
떠버리는 이후 태암 대신 전기수가 되어, 형(兄)을 짓밟고 하늘에 오른 사악한 용의 목을 베는 달문의 이야기를 통해 백성들을 선동한다. 뒤이어 도성을 뒤엎을 난리가 시작되나, 이 모든 것을 배후에서 기획한 도승지의 함정에 빠져들어 혁(革)의 깃발은 꺾이고 봉기에 참여한 백성들 모두가 참살된다.
이후, 태암은 옥에 갇힌 자신을 찾아온 채령에게 달문이 꿈꾸는 세상과 달문이 있는 곳을 일러준 후, 교수(絞首)된다. 시간이 흘러 중년이 된 채령은 동기(童妓)들에게 세상을 품었던 정인(情人)의 이야기를 하겠다면서 달문과의 재회의 꿈을 보여주며 이야기의 끝을 맺는다. ▒

작가

하우
학력
2012년 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경력
극작가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본명 신광수.

1997년 국립극장 문화학교 연극반 수료
2012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희곡 당선 (작품명: 모기)
2012년 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2019년 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콘텐츠학과 석사과정 중
2019년 통영연극축제 희곡공모 당선 (작품명: 사육사의 죽음)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달문을 찾아서 - 하우 희곡 [2019 아르코 창작산실 대본공모 선정작품] (하우)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한국소설 베스트더보기

  • 혼모노 (성해나)
  • 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 젊은 느티나무 (강신재)
  • 마침내, 안녕 (유월)
  • 홍학의 자리 (정해연)
  • 소년이 온다 (한강)
  • 개정판 | 채식주의자 (한강)
  • 소원이 이루어지는 동굴 (박세호)
  •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김보영)
  • 매듭의 끝 (정해연)
  • 파견자들 (김초엽)
  • 제8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품집 (고수고수, 강연서)
  • 퇴마록 외전 1 (이우혁)
  • 퇴마록 세계편 1 (이우혁)
  • 개정판 | 퇴마록 국내편 1 (이우혁)
  •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백온유, 강보라)
  • 파괴자들의 밤 (서미애, 송시우)
  • 여름은 고작 계절 (김서해)
  • 급류 (정대건)
  •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