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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일기장을 몰래 읽었습니다 상세페이지

아빠 일기장을 몰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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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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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0원
판매가
9,100원
출간 정보
  • 2021.03.05 전자책 출간
  • 2021.03.1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6만 자
  • 9.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6827987
UCI
-
아빠 일기장을 몰래 읽었습니다

작품 정보

어느 날 아빠 일기장을 발견했다
그것은 외면했던 아빠를 읽고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이었다
“이 책을 읽고 한 번쯤 자신의 아빠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하면 좋겠다.”
김은진이 쓰고 이다북스가 펴낸
《아빠 일기장을 몰래 읽었습니다》


젊은 딸이 아빠 일기장을 우연히 발견하면서 시작한다. 평범한 아빠와 딸의 인생 이야기이자, 뒤늦게 아빠를 이해해가는 딸의 이야기, 《아빠 일기장을 몰래 읽었습니다》.

주름과 잔소리만 늘어난 아빠. 힘도 줄어들고, 고리타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아빠였다. 어느 날 딸에게 낯선 일기장이 놓였다. 그것은 아빠가 젊은 시절에 쓴 일기였다. 한때는 문학소년이었지만 삶에 치이면서 주름만 늘어난 아빠의 지난날이 그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딸은 호기심에 아빠 몰래 그 일기장을 읽기 시작했다. 그 안에서 젊은 그는 가장 풋풋했고, 호기어린 꿈이 가득했으며, 살아야 하는 문제들로 고민했다. 그것은 일기장을 읽는 지금 딸 역시 마찬가지였다. 시간은 달리하지만, 아빠가 부대낀 날들은 딸이 나아가야 할 시간이었다.

“아빠 일기장을 읽어가고 글을 쓰면서, 내 시선을 아빠에게로, 그리고 아빠를 바라보는 내게로 조금씩 옮겨올 수 있었다. 이 시간 덕분에 나는 아빠와 더 가까워졌다. 매번 단조롭게 보이던 아빠의 일상에도 나름의 희로애락이 숨어 있었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우연히 작가에게 온 아빠 일기장. 젊은 시절 아빠가 쓴 글들. 그 안에서 발견한 아빠의 삶. 나이든 남자로만 생각한 아빠에게도 나와 같은 시절이 있었고, 나와 같은 고민으로 밤을 새운 날들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해한다. 그런 아빠 안에 내가 있음을.”

아빠와 딸은 여전히 투닥거리고 서로 짜증도 낼 것이다. 여전히 좁혀지지 않는 날들이 이어질 것이다. 그래도 그런 날들을 사랑한다. 아빠의 잔소리에서 미안한 마음을 읽고, 무뚝뚝함에서도 안쓰러움을 맛볼 테니. 아빠의 일기장이 그랬듯이, 지금 딸이 마주하는 세상이 그렇듯이 이런 순간들로 웃을 날은 충분할 테니까.

아빠 일기장을 들여다보면서 마냥 이해할 수 없었던 꼰대 아빠를 한 사람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딸이 그동안 놓친 아빠를 다시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그렇게 아빠와 새롭게 마주한다. 그 안에서 읽는다. 아빠 역시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평범한 아빠와 딸의 인생 이야기, 《아빠 일기장을 몰래 읽었습니다》.

작가

김은진
경력
방송작가
서점 오키로북스 근무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사람과 이야기를 좋아해서 방송작가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내 이야기를 글로 남겨두고 싶어 독립출판물 《나 다큐하고 있니?》 《책 따위 안 만들어도 되지만》을 쓰고 펴냈으며, 지금은 서점 오키로북스에서 ‘작거’라는 부캐로 열일 중. 느리지만 씩씩하게, 세상에 필요한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으로 살기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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