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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한 십대, 거룩한 십대 상세페이지

종교 기독교(개신교)

거북한 십대, 거룩한 십대

소장종이책 정가11,000
전자책 정가36%7,000
판매가7,000
거북한 십대, 거룩한 십대 표지 이미지

거북한 십대, 거룩한 십대작품 소개

<거북한 십대, 거룩한 십대> 주변에 십대 청소년 문제로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부모, 교사, 사역자들에게 아주 적절한 도움이 되는 책이다.

저자는 세계적인 영성신학자이자 목회자인 동시에, 세 자녀를 조각가와 목회자, 작가로 키운 아버지이기도 하다. 그는 십대 청소년을 거북한 포장에 싸인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표현한다. 대부분의 책이나 자료가 청소년을 해결해야 할 ‘문제’나 교화시켜야 할 대상으로 접근한다. 그러나 유진 피터슨은 인생의 중년에 접어들면서 생기를 잃고 진부해져 가는 부모 세대가 청소년 세대와 함께 성장을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누려야 한다고 말한다. ‘십대 청소년과 함께하는 성장’이라는 일관된 관점으로 펼쳐 나가는 저자의 영성 깊은 통찰력과 문체에 매료 될 것이다. 게다가 ‘부모 모임’을 만들고 운영하는 안내가 책 말미에 부록으로 소개되어 있어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십대 청소년’은 부모 세대에게는 일종의 ‘카나리아 새’와 같다. 카나리아는 현대 기술이 생겨나기 전, 광부들이 탄광에 들어갈 때 새장에 넣어서 들고 가는 ‘경보 신호용’이었다. 막장 안에 독가스가 새어나오거나 공기가 악화될 때, 그 상황을 가장 먼저 감지하는 것이 새장 안의 카나리아였다. 카나리아의 연약한 생리기능이 인간에 비해 훨씬 신속히 무너졌던 것이다. 그 카나리아 역할을 하는 것이 곧 청소년들인 셈이다.
최근 ‘학교 붕괴’니 ‘왕따 증후군’이니 하는 사회 문제는 곧바로 그들 ‘십대 청소년’과 직결되어 있다. TV나 신문 등 매체는 ‘십대들의 반란’ 또는 ‘집을 나온 아이들’ 따위의 제목으로 기획 보도를 내보내고 있다. 그뿐 아니라 십대와 관련한 책들도 해마다 적잖은 양이 나오고 있다.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서 검색어 ‘십대’ 또는 ‘청소년’을 찾으면, 모두 460여건의 자료가 뜬다.
문제는 언론이건 책이건 그 대부분이 청소년을 해결해야 할 ‘문제’나 교화시켜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고 접근한다는 점이다. 아니면 청소년을 부모 세대의 욕망을 투사하여 사회적 성공의 표상이 되게 하는 ‘비결’을 제시하거나, 가르치고 이끌어 주어야 하는 ‘미숙아’로 보아 무슨 교육 방법이니 양육 기술 등을 전수하려 한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세계적인 영성신학자 유진 피터슨의 <거북한 십대, 거룩한 십대>(Like Dew Your Youth)는 색다른 관점으로 ‘청소년’에 대해 이야기한다. 즉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 세대만이 성장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중년에 접어들면서 생기를 잃고 진부해져 가는 부모 세대가 그들과 함께 성장을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누려야 한다는 것이다. <거북한 십대, 거룩한 십대>는 바로 그 기쁨을 두 세대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부모 세대를 초청하고 있는 책이다.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 ‘잘 적응하는 청소년기 아이들’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청소년기’라는 말 자체가 ‘적응하지 못하는 시기’라는 뜻입니다. 그들이 적응하기까지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때로는 요란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 청소년기 자녀라는 다소 거북한 포장에 싸인 이 선물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장하라고 도전하시고, 우리 사랑을 시험하시며, 우리 소망을 단련시키시고, 우리 믿음을 깊은 구렁에 빠지기 직전까지 밀어붙이십니다.
▷ 청소년들은 무엇보다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용하게 성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자기 방에 들어앉아 격리된 채 성장하는 것도 아니고, 또래들 틈에서 안전하게 있을 때에만 성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들의 성장은 무질서하게, 사방으로 뻗쳐 나옵니다. 이처럼 청소년들은 원기 왕성하게 성장의 모형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성장을 자극한다는 점에서, 성장이 멈추어 버릴 위험에 처한 부모들에게 하나님의 선물이 되는 것입니다.
▷ 청소년들은 거의 모든 시간을 자신이 누구인지를 발견하는 데 보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오랜 시간을 거울 앞에서 보내는지도 모릅니다. 자기 자신을 정의하는 과정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됩니다. 그것은 다루기 힘든 고통으로 가득 찬 과정입니다.
▷ 청소년기가 되면, 결정을 내릴 때 자신의 의견도 존중해 달라는 아이들의 요구가 갈수록 거세집니다. …… 그들은 독립적으로 선택을 해야만 하고 그 선택에 따라 책임 있게 살아가야 하는 성인기에 가까이 와 있기 때문에, 이제 그러한 삶을 시작하고 싶어합니다.
▷ 아이들 대부분이 튀는 행동을 통해 어른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점은, 자기들이 ‘유별난 존재’가 아니라 ‘구별된 존재’가 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 어느 계층의 견본이나 청소년의 한 사례로서가 아니라, 이름을 가진 개인으로서 주목해 주기를 저마다 바라는 것입니다.
▷ 청소년들은 자기 존재의 근원을 찾고 스스로를 정의(定義)하려는 의도에서 때로 ‘부정’과 ‘거부’라는 장치를 사용합니다. 이들은 개인적인 신앙을 추구하면서, 비개인적이거나 제도적인 것은 무엇이든 거부합니다.
▷ 의심과 질문과 반항은 십대들의 인격 속에서 무언가 매우 중요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 나름의 어른스럽고 개인적인 신앙을 가지기 위한 준비 운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 교회에 저항하는 것은 무신론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아닙니다. 오히려 제자가 되어가는 자연스러운 발전과정일 확률이 더 큽니다.
▷ 부모에게는 권위가 있고 자녀는 순종해야 한다는 보편적인 체계가 주어진 상태에서,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이 응답해야 할 질문은 ‘어떻게 하면 자녀를 복종시킬까?’가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나의 권위를 제대로, 그리고 지혜롭게 행사할 수 있을까?’ 입니다.
▷ 누가복음 2장 41-51절 본문이 가르쳐 주는 ‘권위’에 대한 세 가지 통찰; 1.권위가 도전을 받는다고 허세를 부려서는 안 된다, 2.권위는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3.권위는 강압적이지 않다.
▷ 부모와 청소년 자녀 사이의 의사소통이 개선되려면, 워크맨의 볼륨을 높이거나 더 큰 스테레오를 살 것이 아니라 할 말을 더 많이 만들고 듣는 법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 부모와 청소년이 세대 간의 장벽을 뛰어 넘어서 대화하려고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에, 루이스 멈포드가 비난한 것처럼 “오직 한 세대의 지식밖에 없는 오늘날의 참담한 결함”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 부모가 청소년의 패션을 따르고 그들의 유행어를 따라 쓰고 그들의 소비 습관을 따라가는 것은, 청소년들에게 “나는 내가 속한 세대의 지위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나는 그것이 싫다. 거기에는 아무런 뜻도 의미도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 ‘차이’가 충돌로 퇴보하는 일이 많은 세상에서, 세대 차이는 개인적인 사랑과 믿음과 소망을 서로 나눌 수 있는 기회이지 이익을 추구하거나 우월성을 주장할 기회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는 일에 부모 세대는 앞장서야 합니다.
▷ 청소년들이 부모의 신뢰를 저버리거나 부모를 실망시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실패는 청소년기의 위대한 경험이며, 청소년기에 널리 퍼져 있는 경험입니다. 신뢰받을 만하다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는 것은 많은 실수 중 하나일 뿐입니다.
▷ 청소년은 더 이상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사랑을 필요로 하지 않고, 부모는 더 이상 예전과 같은 형식으로 사랑을 주지 못합니다. 청소년에게는 여전히 채워야 할 욕구가 있고 부모에게도 여전히 나누어 줄 사랑이 있지만, 그 두 가지가 그렇게 매끄럽게 맞물리지는 않습니다. …… 옛 사랑은 빨리 포기하면 할수록 좋습니다. 그리하여 새로운 사랑을 빨리 배우면 배울수록 좋습니다.
▷ 청소년들은 위선자라고 하는 경멸의 말을 꽤 마구잡이로, 그리고 종종 부정확하게 사용합니다. 어떤 때는 단순히 죄인―완전하지 않은 사람, 잊어버리기도 하고 짜증내기도 하고 잘못 판단하기도 하는 그리스도인―의 동의어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 인생에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모르는 ‘목표의 혼란’은 청소년들에게 흔한 질병입니다. 이 질병은 모든 일에 방해가 됩니다. 미래는 혼란스럽고 불확실하며 불길하기까지 합니다. 선택을 해야만 하는 일들이 생기고 있고 앞으로 오랜 세월 동안 흔들림 없이 지켜 가야 하는 결정들이 있는데, 그들의 자아는 아직 준비 되지 있지 않습니다.
▷ 교회에는 미래의 문제를 다룰 수 있도록 사람들을 준비시켜 주는 교리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소망’(hope)의 교리입니다. 소망이 없다면 미래에 대해 반응할 수 있는 방식은 기본적으로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바로 ‘막연한 기대’(wishing)와 ‘불안’(anxiety)입니다.
▷ “소명의 비전”을 격려하는 과정에서 부모가 실수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 1.장래 직업을 강요하는 것; 이런 부모들은 자녀가 실제로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둔감하거나 무관심하다, 2.그 반대로 무조건 내버려 두는 것; 이러한 태도는 자녀의 삶에 공백을 남기게 되고 그 공백은 다른 사람이 와서 금새 채워 버릴 것이다, 3.장래에 대해 갖가지 질문을 퍼붓는 것; 이것은 불안을 유발하고 사람을 방어적으로 만들며, 결국에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저자 프로필

유진 피터슨 Eugene H. Peterson

  • 국적 미국
  • 출생-사망 1932년 11월 6일 - 2018년 10월 22일
  • 학력 시애틀 퍼시픽대학교 명예박사
    미국장로교단(PCUSA)
    존스 홉킨스 대학교 히브리어 석사
    뉴욕신학교 철학과 학사
    시애틀 퍼시픽 대학교 학사
  • 경력 리전트 대학의 영성 신학 명예교수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장로교회(Christ Our King Presbyterian Church) 목회자
    리전트 대학(Regent College) 영성 신학 교수

2018.12.1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유진 피터슨

개신교 영성 신학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신학자이자 목회자.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리전트 대학(Regent College)에서 영성 신학을 가르쳤으며,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장로교회(Christ Our King Presbyterian Church)에서 30년간 목회자로 섬겼다. 지금은 리전트 대학 명예교수로 있으며, 저술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의 책들은 깊은 영성과 성경 신학적 바탕, 상상력이 풍부한 탁월한 문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시편으로 드리는 매일 기도》 《복음서로 드리는 매일 기도》 《거북한 십대, 거룩한 십대》(이상 홍성사), 《다윗-현실에 뿌리박은 영성》(IVP) 외에 여러 권이 있다.

역자 : 양혜원

1970년 생으로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수료했다. 한국 라브리(L’Abri)선교회 협동간사로 6년간 섬겼으며, 1994년부터 통역과 번역 일을 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이디스 쉐퍼의 라브리 이야기》, 《대천덕 자서전 – 개척자의 길》, 《예수원 이야기 – 광야에 마련된 식탁》, 《거북한 십대, 거룩한 십대》, 《우찌무라 간조 회심기》,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아주 특별한 모자》, 《쉐퍼의 편지》(이상 홍성사) 등을 번역하였다.

목차

청소년기는 선물입니다
“내 마음대로 옷 좀 입게 내버려 두세요”
“나 교회에 안 갈래요”
“강요하지 마세요”
“어른들은 이해 못 해요”
“왜 날 항상 못 믿으시는 거예요”
“날 사랑한다면, 허락해 주셨을 거예요”
“엄마 아빤 위선자예요”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오늘 밤에 차 써도 돼요?”
“나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세요”
“나를 절대 용서 안 하실 거예요”

맺음말
부록 ‘부모 모임’을 만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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