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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하는 이상한 사람들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우리가 사랑하는 이상한 사람들

소장종이책 정가13,000
전자책 정가30%9,100
판매가9,100
우리가 사랑하는 이상한 사람들 표지 이미지

우리가 사랑하는 이상한 사람들작품 소개

<우리가 사랑하는 이상한 사람들> 지금 당신이 떠올리는 가족의 얼굴은 행복한가?

가족의 얼굴을 떠올렸을 때 왠지 가슴 뭉클해지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치가 떨리거나 혹은 아득히 멀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다. 가족이라고 해서 모두 사랑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냥 미워할 수도 없기에 가족은 우리가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복잡한 인간관계가 아닐까.
이 책은 소설 ≪미실≫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김별아 작가가 자신만의 시선으로 잡아낸 우리 가족의 민얼굴이다. 내가 욕하는 건 괜찮지만 남이 욕하는 건 듣기 거북하고, 영영 끊어버리고 싶어도 마음속 깊은 곳에 찌릿하게 남는 것이 가족이기에 그간 차마 털어놓을 수 없었던 가족에 관한 진심을 담은 이 에세이집은 2009년 출간된 ≪가족 판타지≫의 개정판이다.
사회가 규정한 ‘정상’ 가족은 과연 완전한가, 가족이라고 해서 모든 걸 용서해야 하는가, 부모와 나, 형제자매와 나의 관계는 지금 어떤 모습인가, 결혼이 새로운 가족을 만드는 유일한 방법일까, 결혼과 육아가 삶에 주는 영향력 등등 오늘날까지도 유의미한 담론들만 모아 엮은 덕에 메시지는 더욱 분명해지고, 책은 한결 가벼워졌다.
가족이라는 지난한 기대이자 무거운 짐은 벗어버리되 인류애로 접근해 보면, 어쩌면 나와 닮은 이 이상한 사람들을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이해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이 책이 나의 가족과, 더불어 가족으로서의 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Be Better, 더 나은 삶을 모색하는 삐(BB) 시리즈
우리를 가족이라고 불러도 될까?

니들북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일상에 울리는 경보음, ‘삐(BB, Be Better)’ 시리즈는 ‘나의 일상은 지금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더 나은 나’라는 자못 거창한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나의 몸, 나의 가족, 나의 밥, 나의 물건, 나의 이웃, 나의 일 등 나를 둘러싼 것들에 관하여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시리즈는 나의 일상을 환기시킴으로써 그동안 사회적 시선과 통념에 억압돼 있지 않았는지, 진짜 나다움과 더 나은 내가 되는 방법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되묻는 시간이 될 것이다.
태어나 만나는 첫사랑, 가족이 누구에게나 해피엔딩인 것은 아니다. 자상한 아버지와 다정한 어머니, 서로를 아끼는 형제자매를 한 가족 안에서 모두 만나기란 실상 로또 당첨보다 어려운 일이며, 이들 중 하나라도 만났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기에 충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종 매체에서는 가족이야말로 안정과 안녕의 근원인 양 모사되니 현실과의 괴리에서 오는 위화감 그리고 불시에 밀려드는 죄책감은 기어이 각자의 몫으로 남는다. 남녀가 만나야 아이가 태어난다는 의미에서 가족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실상 누구에게나 있는 것은 아니며, 그 성격 또한 각양각색이기에 요즘 같은 시대에서 혈연만이 가족의 다른 이름이 될 수는 없다. 특히 나에게 안정과 안녕을 주는 것을 가족이라 정의한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가족이란 뭘까? 매일 다투고 미워하면서도 혈연관계이기만 하면 가족일까? 혈연관계가 아니라도 아끼고 사랑해 주기만 하면 가족일까? 인간은 누구나 혼자이지만 혼자서 살아갈 수는 없는 것 또한 인간이다. 함께 부대끼며 때로는 다투고 미워도 마음속 깊숙이 간직한 진심이 사랑이라면 그게 가족 아닐까.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이야기를 곱씹다 보면 가족은 무엇인지, 나는 가족에게 어떤 사람인지, 나의 가족은 어떤지 자연스레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책을 덮은 뒤에는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진짜 나의 가족에게 쑥스럽지만 사랑한다는 말을 건네보자. 나중에, 다음에, 언젠가로 미루지 말고.


저자 프로필

김별아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69년
  • 학력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 경력 2012년 희망서울 홍보대사
    세계문학상 심사위원
    2009년 강릉소방서 명예소방서장, 119홍보대사
  • 데뷔 1993년 실천문학 닫힌 문 밖의 바람 소리
  • 수상 2005년 제1회 세계일보 세계문학상
    1991년 제1회 청년심산문학상

2014.11.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김별아
1969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1993년 실천문학에 ≪닫힌 문 밖의 바람소리≫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2005년 장편소설 ≪미실≫로 제1회 세계문학상, 2016년 제10회 의암주논개상, 2018년 장편소설 ≪구월의 살인≫으로 제10회 허균문학작가상을 수상했다.
출간한 책으로는 소설집 ≪꿈의 부족≫, 장편소설 ≪개인적 체험≫, ≪축구전쟁≫, ≪영영이별 영이별≫, ≪논개1, 2≫, ≪백범≫, ≪열애≫, ≪가미가제 독고다이≫, ≪채홍≫, ≪불의 꽃≫, ≪어우동, 사랑으로 죽다≫, ≪탄실≫, ≪구월의 살인≫, 산문집 ≪톨스토이처럼 죽고 싶다≫, ≪가족 판타지≫, ≪모욕의 매뉴얼을 준비하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삶은 홀수다≫, ≪괜찮다 우리는 꽃필 수 있다≫, ≪스무 살 아들에게≫, ≪빛나는 말 가만한 생각≫, 어린이책 ≪김순남≫, ≪장화홍련전≫, ≪치마폭에 꿈을 그린 신사임당≫, ≪거짓말쟁이≫, 그림책 ≪네가 아니었다면≫, 청소년 평전 ≪찰리채플린≫ 등이 있다.

목차

prologue 가족, 언제나 현재 진행형인 이야기

가족, 구원 혹은 상처
150년간의 사랑
내 마음의 윌슨
식구
페르세베를 따는 법
가족창생
히키코모리
가족 판타지
늙어가는 그들, 그리고 우리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1: 아버지와 우리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2: 어머니와 우리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3: 우리와 형제자매
결혼의 이유
누구와 결혼할까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행복한 이혼
시어머니라는 이름의 그 여자
아내라는 이름의 그 여자
언젠가 너를 떠나보낼 때까지
백지와 밑그림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
아이가 내게 가르쳐 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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