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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와 고마워는 두 글자나 같네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고구마와 고마워는 두 글자나 같네

소장종이책 정가10,000
전자책 정가30%7,000
판매가7,000
고구마와 고마워는 두 글자나 같네 표지 이미지

고구마와 고마워는 두 글자나 같네작품 소개

<고구마와 고마워는 두 글자나 같네> 당연하다고 여겨지던 것을 새삼 ‘고맙게’ 발견하는 시인의 눈[目]
김은지 신작 시집 『고구마와 고마워는 두 글자나 같네』 출간

도서출판 걷는사람 시인선 열세 번째로 김은지 시인의 『고구마와 고마워는 두 글자나 같네』가 출간되었다. 작은책방 낭독회와 팟캐스트 ‘세너힘’(세상엔 좋은 책이 너무 많다 그래서 힘들다)의 진행자로도 활발히 활동해 온 김은지 시인은 스스로를 ‘책방 중독자’라 일컬을 만큼 작은 책방을 자주 탐방하고, 소소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귀 기울이며, 그것을 시로 기록해낸다.

시집 해설을 쓴 희음 시인은 이러한 김은지의 시 쓰기를 “다정함의 회로, 시적 순간을 알아보고 건네고 이어받는” 행위라 일컬으며, 김은지 시인이 가진 “경청”의 힘에 주목한다. “너무 작아지다 못해 이제는 ‘없는’ 존재를 듣기 위해 우리 모두가 숨죽일 때” 작은 목소리의 존재들은 우리에게 말을 걸어올 수 있는데, 이를테면 김은지 시인은 그 ‘숨죽임’과 ‘경청’을 온몸으로 실현하는 시인인 것이다.

열 살이 넘은 반려견(이 아이는 특히 고구마를 좋아한다)을 들여다보며 “고구마와 고마워는/두 글자나 같네//말을 걸며/빈틈없이 이불을 꼭꼭 덮어 줄 수 있는/겨울 고마움”이라고 쓴 것처럼, 시집의 표제작을 읽다 보면 우리 일상에서 당연하다고 여겨지던 것들을 새삼 ‘고맙게’ 발견하는 시인의 눈[目]에 공감과 경탄을 자아내게 된다. ‘고구마’와 ‘고마워’의 닮은 점을 발견하는 그 즐거움을 우리가 누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시집은 하나의 선물과도 같은 것이 아닐지.


출판사 서평

시인의 말

바쁘시죠,
내가 먼저 묻는 건
기꺼이 외로움을 선택하고 싶어서

2019년 9월
김은지


저자 프로필

김은지

  • 학력 동덕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석사
  • 경력 시와 소설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팟캐스트를 만든다.
  • 수상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

2022.01.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경상북도 문경 출생. 동덕여대 문예창작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 시 부문이 당선되었고 2017년 아르코 유망작가 지원금을 수혜했다. 강혜빈, 임지은, 한연희 시인과 ‘분리수거’ 낭독회, 육호수 시인과 ‘여행에서 주운 시’ 낭독회를 개최하였다.

시와 소설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팟캐스트를 만든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도서 팟캐스트 ‘세상엔 좋은 책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힘들다…’(세너힘)를 진행하면서, 종종 작은 책방에서 시 모임을 갖는다. 쓴 책으로 시집 『책방에서 빗소리를 들었다』, 『고구마와 고마워는 두 글자나 같네』, 독립출판 소설 『영원한 스타-괴테 72세』, 에세이 『팟캐스터』(공저), 앤솔러지 『페이지스 3집-이름, 시』 등이 있다.


저자 소개

경상북도 문경 출생. 동덕여대 문예창작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 시 부문이 당선되었고 2017년 아르코 유망작가 지원금을 수혜했다. 강혜빈, 임지은, 한연희 시인과 ‘분리수거’ 낭독회, 육호수 시인과 ‘여행에서 주운 시’ 낭독회를 개최하였다.

시와 소설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팟캐스트를 만든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도서 팟캐스트 ‘세상엔 좋은 책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힘들다…’(세너힘)를 진행하면서, 종종 작은 책방에서 시 모임을 갖는다. 쓴 책으로 시집 『책방에서 빗소리를 들었다』, 『고구마와 고마워는 두 글자나 같네』, 독립출판 소설 『영원한 스타-괴테 72세』, 에세이 『팟캐스터』(공저), 앤솔러지 『페이지스 3집-이름, 시』 등이 있다.

목차

1부 안녕이라는 소리의 감촉
고구마
야구 연습
지나가는 눈

Undo
상어
신호등이 없는 마을
늘픔
블루투스 기기 1개가 연결되었습니다
경청

2부 따뜻한 호수에 떠 있는 오리가
저런,
뼈의 소리
로트렉의 세로선
소낙빛
머핀
수트케이스
북규슈
오리
일곱 개의 일요일
앉아서 달팽이를 생각하는 밤
잔상
스콘
스피커

3부 종이에 누워 있던 잉크에 누군가의 눈길이 스칠 때
그네
남산
흡음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헤어스타일
컵에 대한 그림
흰발농게들이 손을 흔드는
내가 찍은 낯선 사진
단발머리
줄감개
사진 정리
무대 대자인



4부 다음으로 날씨 예보가 이어졌다
오늘 여는 약국
안개
볼레로
우산을 접을 때는 우산을 접는 것만 생각한다
손등
구름 검색
구석에 볕이 들 때
화단으로
비가 와서 주차장 공사를 쉽니다
게스트 하우스
별자리
매실차
내가 아는 시 가장 잘 쓰는 사람

해설
경청 _ 희음(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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