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언니 믿지?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언니 믿지?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5%9,800
판매가9,800
언니 믿지? 표지 이미지

언니 믿지?작품 소개

<언니 믿지?> "언니를 믿느냐고? 당연하지, 언니인데!"

『언니 믿지?』는 여성연대를 이야기하는 단편소설 여덟 편을 엮은 소설집이다. 김서령, 최예지, 송순진 소설가 등 여덟 명의 작가는 이 땅에서 여성들이 연대하고 어울리고 위로하는 세상을 발랄하고 또 잔잔하게 그려냈다. 지금 이 시대, 대한민국을 사는 여성이라면 한 번쯤 절절하게 고민하고 열망했을 [여성연대]. 한국의 여성 소설가들은 어떤 식의 여성연대를 꿈꾸고 있을까. 그들의 소설 속에서 어떤 주인공은 씩씩하고, 어떤 주인공은 아득하고, 어떤 주인공은 유쾌하고, 어떤 주인공은 여태 어리바리하다.

할머니의 삶에서 여성의 삶을 끄집어내 복원하고(할머니는 엑소시스트_송순진), 이혼하고 돌아온 이웃집 딸을 위해 온갖 오지랖으로 빨래방 창업을 돕는다(언니네 빨래방_김서령). 친구의 실종된 딸을 찾으러 모든 것을 팽개치고 떠나기도 하고(안부를 물어요_윤화진), 자신의 존재가 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자궁으로만 집계되는 현실에 기막혀하기도 한다(에그, 오 마이 에그_김지원). 바람을 피우고도 뻔뻔한 언니의 남자친구를 처단하기 위해 자매가 싸움판을 벌이고(엄마한텐 비밀이야_최예지), 디지털성범죄를 저지른 아들을 엄마가 제손으로 신고한다(한 사진관_정여랑). 비혼여성이라 당연히 돌봄노동을 도맡게 되는 현실이 그려지는가 하면(우리들의 방콕 모임_이명제), 그래야 하는 이유도 모르면서 완벽한 식탁을 차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기도 한다(완벽한 식사_임혜연).

연대로 인해 더 단단해지고, 연대로 인해 더 다정해지고, 연대로 인해 또 애잔해지고 눈물겨워지는, 우리 시대 언니들을 그려낸 소설집이다. 어쩌면, 이런 세상은 [판타지]일까? 아니었으면 좋겠다. 진짜 우리가 사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출판사 서평

폴앤니나가 만든 『테마가 있는 폴앤니나 단편선』

폴앤니나는 『상큼한 소설과 반짝이는 일러스트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폴앤니나 소설 시리즈』를 꾸준히 펴내고 있는 문학전문브랜드다. 폴앤니나를 론칭한 김서령 소설가는 [여성연대]를 이야기하는 『테마가 있는 폴앤니나 단편선』을 기획하며 처음에는 일곱 명의 젊은 여성 작가를 섭외했다. 작가들은 흔쾌히 수락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설들이 한 편 한 편 도착했다.

신나게 연대하는 여자들, 그 아름다운 현장

기획자로서 소설을 읽으며 마음이 들썩들썩, 김서령 소설가는 결국 테마 단편선 작업에 덜컥 끼고 말았다. 여성연대라는 테마에 사실 할 말이 어마어마하게 많았기 때문이다. 신나게 연대하는 여자들을 만들고, 노트북 안에서 마구 뛰어놀게 했다. 그래서 이 책에는 여덟 편의 소설이 실렸고, 애초 기획보다 더 두꺼워졌다.

텀블벅에서 먼저 사랑받은 『언니 믿지?』

『언니 믿지?』는 텀블벅에서 먼저 선보였다. 크라우드 펀딩은 성공적이었다. 한 시간 만에 목표금액을 달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산뜻한 노란색 표지에 친구 먹고 싶은 발랄한 언니의 그림을 얹어 출간했다.


저자 프로필

송순진

  • 학력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학사

2021.07.1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에 들어가 딱 3년 만에 창작을 포기하고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는 평범한 직장인이 되기 위해 분투했다. 지금은 간데없는 영화주간지 《필름2.0》을 시작으로 여러 영화전문지를 거쳤고 한달 벌어 한달 살기에 매진했더니 어느덧 13년 경력의 영화기자가 되어있었다. 함께 쓴 청소년소설 《열정페이는 개나 줘》를 출간하며 다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엑소시스트>는 처음으로 세상에 내놓은 싱글앨범이다. 지금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일하고 있다.


저자 소개

저 : 송순진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에 들어가 딱 3년 만에 창작을 포기하고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는 평범한 직장인이 되기 위해 분투했다. 지금은 간데없는 영화주간지 《필름2.0》을 시작으로 여러 영화전문지를 거쳤고 한달 벌어 한달 살기에 매진했더니 어느덧 13년 경력의 영화기자가 되어있었다. 함께 쓴 청소년소설 《열정페이는 개나 줘》를 출간하며 다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엑소시스트>는 처음으로 세상에 내놓은 싱글앨범이다. 지금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일하고 있다.

저 : 김서령

소설가 말고는 되고 싶은 것이 없었다. 다행히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소설가가 되었다. 그동안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티타티타』 『어디로 갈까요』 등의 소설과 『우리에겐 일요일이 필요해』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 등의 산문집을 출간했다. 종종 번역도 해서 『빨강머리 앤』 『에이번리의 앤』 『마음도 번역이 되나요 두번째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대산창작기금, 서울문화재단창작기금, 아르코창작기금 등을 받았다. 첫 산문집 『우리에겐 일요일이 필요해』를 내며 평생 혼자 살 것처럼 잘난 척을 했지만 어느 날 화들짝 아기 엄마가 되었다. 여태 철들 줄 몰라 곤혹스러울 때가 많지만 이번 생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한다. 아직 당신들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많이 남아 있고 나는 그것들을 내내 쓸 것이니 말이다. 그건 내가 당신들에게 전하는 생의 안부다.

저 : 최예지

언제나 뻔한 사람. 1989년 전주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16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같은 해 같은 작품으로 현진건문학상을 받았다. 2018년과 2019년에 테마 단편선 《나는 그만두기로 했다》와 《동네가 새파래질 때까지 밤의 산책을》에 참여했으며, 2020년 소설집 《애비로드》를 출간했다.

저 : 김지원

말주변이 부족해서 못다 한 말을 글로 쓰곤 했다. 그래서 시도 쓰고 소설도 썼다. 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했지만, 졸업 후 회사에서 마케팅 관련 업무를 하며 엄청난 양의 숫자와 씨름했다. 그러다 숫자와 대화가 가능해질 즈음, 결국 소설을 쓰겠다고 퇴사를 했고 지금은 글 쓰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저 : 이명제

심하게 앓을 때마다 등장인물이 많이 나오는 소설을 읽고 있었다. 부대끼는 사람들 속에서 아픈 것을 잊거나 더 아픈 이를 만나 같이 울거나 대책 없이 명랑해지곤 했다. 이야기에는 언제나 끝이 있었고, 끝에 다가서면 새로운 무언가가 시작되었다. 일상에서도 이어지는 이야기의 힘을 믿는다.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와 서강대 언론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어린이 책 만드는 회사에 오래 다녔다.

저 : 정여랑

콘텐츠를 통한 연대의 힘을 믿는다. 다양성과 세계시민성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실천하려 애쓰고 있다. 고려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문학번역원에서 8년간 한국문학을 해외에 소개하는 일을 했다. 이후 경희대 교육대학원에서 한국어교육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지금은 어린이 책을 주로 기획하고 제작 중이며, 글쓰기, 번역, 디자인 등을 하는 프리랜서로 살아가고 있다. 2019년에는 위키드위키 출판사의 다양성 시리즈 [세상의 많고 다른] 첫 번째 테마인 가족을 주제로 『엄마 나무를 찾아요』를 출간했다. 2020년 폴앤니나 출판사의 테마단편선 『언니 믿지?』에 참여했다.

저 : 윤화진

소설을 쓰는 사람으로 살아야겠다 생각했지만 신규서비스를 위한 크리에이티브와 기획서를 쓰는 일 따위를 하며 한참을 지냈다. 그래도 늘 일상의 모든 것을 관찰하고 이야기를 꿈꾸는 기쁨을 놓지 않은 것은 다행이다. 이미지, 이야기, 새로운 경험으로 채워지는 순간들과 자연, 예술, 동네 탐방을 사랑하며 창덕궁 옆 북촌에 살고 있다. 중앙대 국문과를 졸업한 후 줄곧 온라인 서비스 기획을 했다. 카카오, SKT, 11번가, 29CM CSO를 거쳐 프로덕트 기획 일을 맡고 있다.

저 : 임혜연

늘 쓰는 사람이다. 소설과 에세이도 쓰고, 그림도 그린다. 끊임없이 이야기를 주워 담았다. 읽고 쓰는 건 오래된 습관이자 힐링이었다. 담아둔 이야기가 누군가에겐 위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동시대를 살아갈 언니이자, 언니였고, 언니가 될 그녀들을 위한, 날카로운 문장을 쓰는 사람으로 살고자 한다. 고려대 사회학과에서 이데올로기를 공부하고 졸업 후 상품기획자로 일했으며, 2020년에 산문집 《어느 날 누군가 내 마음에 노크를》을 출간했다. 지금은 아이와 개 한마리를 키우며 새로운 이데올로기를 탐구 중이다.

목차

할머니는 엑소시스트 _ 송순진
언니네 빨래방 _ 김서령
엄마한텐 비밀이야 _ 최예지
에그, 오 마이 에그 _ 김지원
우리들의 방콕 모임 _ 이명제
한 사진관 _ 정여랑
안부를 물어요 _ 윤화진
완벽한 식사 _ 임혜연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