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1.08.02.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3.9MB
- 약 36.5만 자
- ISBN
- 9791197535512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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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추리소설집: 제1권> 책 정보가 없습니다
김동인 (1900~1951)
김동인의 <수평선 너머로>(1934)는 추리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내성의 <마인>, 서동산(채만식)의 <염마>와 함께 1930년대 3대 추리소설이라 불린다.
이 책에 수록된 <수평선 너머로>에는 백작가의 집에서 발생한 권총 사건에 얽힌 비밀스러운 가족사에서부터 시작하여 국제적 범죄 조직, 베일에 싸인 미녀 미스 영에 이르기까지, 복잡하게 얽혀있는 비밀들을 풀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져 있다.
김유정 (1908~1937)
한국의 추리소설사를 이야기함에 있어서 김유정을 빼놓을 수 없다. 식민지 시기에 영미권의 장편 추리소설이 번역되어 소개된 사례가 매우 드문데, 그중에서 김유정의 <잃어진 보석>이 특히 눈에 띄기 때문이다. <잃어진 보석>은 영국의 추리소설인 <벤슨 살인 사건>을 번역한 것으로 병고에 시달리다 요절한 김유정의 안타까운 사연과 결국 유작으로 발표되고 만 사정 때문에 더욱 유명하다.
또한 그는 자신의 소설에 추리소설의 서사구조를 일정 부분 끌어오기도 하였다. <산ㅅ골나그내>(1933), 만무방(1935), 가을(1936)이 그것이다. 그중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만무방>을 이 책에 수록하였다.
<만무방>은 응고개 논의 벼 도난 사건이라는 범죄 발생 이후 탐정이 범인을 찾는 과정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추리소설의 서사 기법을 따르며 독자들에게 흥미진진함을 선사한다.
서동산 (1902~1950)
본명은 채만식이며, 이 책에 수록된 추리소설인 <염마>(1934)는 ‘서동산’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하였다.
<염마>는 잘린 손가락 한 토막이 든 소포를 남기고 행방이 묘연해진, 짝사랑하는 여인을 찾아나서는 탐정 백영호의 좌충우돌 활극을 담았다. 이 작품은 한국 추리소설사에 있어서 본격적인 장편 추리소설 창작의 출발점이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수평선 너머로 - 김동인
만무방 - 김유정
염마 - 채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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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추리소설집: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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