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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의 긴 그림자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수난의 긴 그림자

소장종이책 정가10,000
전자책 정가50%5,000
판매가5,000
수난의 긴 그림자 표지 이미지

수난의 긴 그림자작품 소개

<수난의 긴 그림자> 최진연 시인의 제15시집『수난의 긴 그림자』. 최 시인은 시집 제1부에 수채화 같은 이미저리의 서정시 33편과 제3부에 평설을 실었는데, 제2부에 실은 48편은 이 시집의 중심부로서 독자들이 흔히 만나지 못한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어 특이하다는 것이다. 이 시집은 2016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공모에 당선되어 그 창작지원자금으로 출간되었다.


출판사 서평

최 진연 시인의 제15시집『수난의 긴 그림자』는 좀 특이하다. 최 시인은 시집 제1부에 수채화 같은 이미저리의 서정시 33편과 제3부에 평설을 실었는데, 제2부에 실은 48편은 이 시집의 중심부로서 독자들이 흔히 만나지 못한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어 특이하다는 것이다. 우리 시인들은 지금까지 이상하리만큼 민족수난의 역사적인 소재를 외면해온 게 사실이다. 그런데 최 시인은 그런 소재들을 설화형식으로 형상화하였음을 보여준다. 시인이 아주 어린 일제강점기에 겪었던 민족적 치욕과 고통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개인적인 설화들을 형상화한 작품들로서 우리 안에 잠들어 있는 민족혼을 흔들어 깨운다.「등에 업힌 추억 하나」「제5종 보급품」「최 장섭 옹의 두려움」등 시편들을 읽으면 단재 신채호 선생께서 “역사를 잊은 민족은 매래가 없다.”고 한 말을 떠올리게 된다.
해방이후 전쟁과 분단에 의한 민족적 비극의 역사도 우리 시인들이 외면하고 있는 터에 최 시인은 그 역사적 편린들을 소재로 민족의 아픔을 서사적 구조의 다소 호흡이 긴 시편들로 풀어내고 있다. 가령「오디」는 화자인 한 소년이 어머니와 겪은 전쟁 때의 가슴 아픈 삶의 모습을 아름다운 한 편의 짧은 수필처럼 형상화하고 있다.「바람꽃 자매」는 분단 비극이 자아낸 탈북 여성의 모습을 모진 바람을 이겨내며 핀 백두산 정상에서 만난 바람꽃에 비유한 개인 설화이다. 그밖에도 「소싸움」「고동골 할배」등 우리 민족혼과 역사의 바닥에 뿌리가 닿아 있는 작품들이 조국과 민족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 그 때문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이 시집에 창작기금을 지원해주었으리라 생각된다. (좋은글배달부 편집실)


저자 프로필

최진연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41년
  • 학력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 경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 데뷔 1973년 <시문학지> 추천 등단

2021.01.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41년 경북 예천 출생. 1967년부터 동인지에 시를 발표하기 시작, 1973년 〈시문학〉지 추천으로 등단한 원로시인. 국제펜클럽한국본부 및 한국기독시인협회 자문위원으로 봉사하고 있다. 〈하이퍼시클럽〉(국내), Anthology Literature Today(국제) 동인으로 활동하며, IWA종신회원이기도 하다. 그는 2014년부터 미국의 대표적인 문학포털사이트 Authorsden에 자신의 개인 사이트를 개설, 자작시와 산문들을 자신이 번역해 발표해오고 있다. 최근 「Corona19」 「C19 in the subway」을 발표하여 여러 외국시인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세계적인 인터넷 문학잡지 The Muse에도 청탁을 받아 종종 기고하고 있다. 그는 2016년에 『수난의 긴 그림자』를 한국출판문화진흥원 공모에 당선 창작지원금으로 출간하였으며, 그의 문학평론집 『상상력과 시,환상시와 허구시』의 표제논문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우수콘텐츠에 선정되어 상여금을 받는 등 노익장을 과시하며 창작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위안부성노예, 강제노역 등 일제강점기에 자행된 비인도적 잔혹행위들을 담은 132컷의 사진을 곁들인 장편 서사시(270페이지) 『평화를 위한 새 사랑 노래』를 5년 만에 탈고, 출간하였으며, 박 도영 박사(전 오사카대학 교수)의 번역으로 일본에서의 출판을 준비하고 있다. 〈시문학〉상 외 다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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