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2.03.31. 전자책 출간
- 2022.01.24. 종이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6.3MB
- ISBN
- 9791197580529
-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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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성 강경애 : 근대문학의 길을 걷다> 신여성이란 일제 강점기에 신식 교육을 받거나 개화 문명에 영향을 받은 여성을 이르던 말로 새로운 가치와 태도를 추구하는 존재로 등장하였다.
아울러 경제적 독립을 추구하고 기존의 결혼제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자신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였으며 다양하고 뜨거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일본의 제국주의와 조선의 가부장제가 결합한 억압된 시대 속에서 신여성들은 어떻게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였을까?
여기에 칼 대신 펜을 들고 자신의 목소리를 냈던 한 여성의 기록 속 그들의 서사를 통해 현재의 나와 우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을 엮게 되었다.
신여성 시리즈, 근대문학의 길을 걷다.
사회주의 리얼리즘으로 근대 소설사에 최고로 꼽히는 「인간문제」를 쓴 한국 근대 여성문학의 제일선에 위치하는 <강경애>
식민지 한국의 빈궁 문제를 작품화하는 데 힘쓴 그의 작품 중, 시대상의 배경과 그 속의 민중적 삶의 현장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인 단편소설 「그 여자」, 「월사금」, 「지하촌」 총 3편을 엮었다.
신여성들은 자신의 욕망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고, 글로 기록했다. 그녀의 삶을 통해, 그녀의 소설을 통해 그가 일궈놓은 흔적을 쫓아 과거를 새롭게 읽음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1906년 황해도 송화에서 머슴 출신의 가난한 농민의 딸로 태어나, 10세에 어머니의 노력으로 학교에 입학, 작문 실력이 뛰어나 선생님으로부터 칭찬받기 일쑤였으며,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1921년 학교의 엄한 규칙과 사생활 간섭에 항의하는 학생 동맹휴학 사건을 주동했다는 이유로 퇴학당하고, 1923년 18세의 봄 동경 유학생이었던 양주동을 만나 서울로 올라와 동거하며 동덕여학교에 편입, 「책 한 권」이라는 시를 발표했다. 이후 양주동과 헤어지고 학교를 중퇴한 뒤 장연으로 돌아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문학 공부에 전념하여 시를 발표하는 등, 습작과 독서에 힘을 쏟았다.
1929년 여성운동조직 근우회의 서무부장 일을 맡으면서, 신문에 몇몇 논평을 발표하고, 1931년 26세에 단편소설 「파금」으로 등단했다. 같은 해 장하일과 결혼, 간도 용정으로 이주하여 장편소설 「어머니와 딸」을 신문에 연재, 이후 여러 편의 수필을 쓰고, 간도를 배경으로 한 소설 창작에 주력했으며, 1934년 대표작인 장편소설 「인간문제」를 발표했다.
1939년 조선일보 간도 지국장을 역임하다 병이 악화하여 그만두고, 고향 장연을 거쳐 상경하여 경성제대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도 창작 활동을 놓지 않다가, 1944년 향년 36세의 나이로 숨졌다.
작가소개
생애
작품
머리말
그 여자. 1932
월사금. 1933
지하촌. 1936
주석
맺음말
판권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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