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후 북한은 핵실험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를 중단했지만 올해 초 다시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한반도의 핵위기는 조용하게 고조되고 있는 셈입니다. 시간이 경과할수록 북한체제의 어려움은 가중될 것이며, 이는 한반도와 동아시아 전체의 긴장고조로 이어집니다.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도 우려해야 합니다. 한반도 평화를 향한 길은 멀고도 험난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의 노력은 멈출 수 없습니다. 현 정부는 지속가능성을 토대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입구를 마련하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차기 정부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출범과 동시에 정책을 본격화해야 할 것입니다. 한반도 평화는 우리 모두의 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