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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상세페이지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 관심 77
소장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30%↓
8,400원
판매가
8,400원
출간 정보
  • 2022.05.30 전자책 출간
  • 2022.06.03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만 자
  • 32.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1061062
ECN
-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작품 정보

차인표 작가가 전하는 감동의 휴먼 드라마
자신을 대변할 수 없었던 이들을 위한 헌사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담은 이야기이다. 작가는 우리나라가 일본에 주권을 빼앗긴 채 가난하고 핍박받던 시절을 맨몸으로 버텨 낸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 아버지의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남기고자 집필을 시작했다. A4 용지 스무 장 분량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10년의 집필 기간 동안 데이터 유실로 의지가 꺾이기도 하고 모든 것을 원점에서 복기하기를 반복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후, 더욱 진정성과 사실에 근거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소설로 완성되었다.

소설의 배경은 1930년대 백두산 기슭의 호랑이 마을. 엄마와 동생을 해친 호랑이 백호를 잡아 복수하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호랑이 마을로 찾아온 호랑이 사냥꾼 용이와 촌장 댁 손녀 순이 그리고 미술학도 출신의 일본군 장교 가즈오가 등장한다. 그저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고 싶었던 그 시대의 순수한 젊은이들이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마주한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믿음과 사랑, 헌신적 선택으로 격정의 한때를 관통해 나간다. 작가는 ‘사랑과 용서, 화해’라는 주제 의식을 진중하고 따스한 시선으로 풀어내면서도 세 주인공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고 밀도 있게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또한, 치밀한 세부 장면 구성과 고증을 거친 백두산 마을의 수려한 풍경 묘사는 읽는 내내 머릿속에 한 편의 영화가 떠오를 정도로 생동감 넘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문학적 성취를 보여 준다.

이 소설을 통해 작가는 평온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당신이 그 시대에 살았다면 어땠을까……” “지금의 우리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무언의 질문을 던지는 듯하다. 이제,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민족사의 상처를 간직한 이들을 보듬는 차인표 작가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가

차인표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7년 10월 14일
학력
뉴저지 주립대학교 경제학 학사
경력
서울국제도서전 홍보이사
한국 방문의 해 명예 홍보사절
고양국제 어린이 영화제 교육협력대사
데뷔
1993년 MBC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
수상
2013년 제32회 세종문화상 시상식 국제협력 봉사 부문
2012년 제3회 국제명예상
2010년 SBS 연기대상 프로듀서상
2009년 한국 최고 경영자 회의 봉사인 부문 대상
2008년 제16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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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차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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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7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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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젠가 일본이 진심으로 사과하기를 바라 봅니다.

    mag***
    2024.11.20
  • 저자가 방송에서 집필에 얼마나 고심했는지 말씀하셨는데, 꽤 긴 시간 이야기를 품고 계시가 꺼낸 만큼, 문장이 따스해서 아픈 이야길 조심스레 따라가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kim***
    2024.10.19
  • 드디어 읽었다. 차인표 작가의 작품. 어린 학생들에게 조곤조곤 이야기 들려주듯 진행되는 문체가 정감있게 들려서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작품. 배우 출신 작가여서 그런지 인물간 사건간에 연결도 우연성도 많고, 또 극적인 요소들도 필요한 부분에 잘 배치되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듯 했다. 선과 악의 대결에서 악과 싸우다보면 어느 순간 선이 악을 닮아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듯. 지독한 악을 응징할 수 있는 것은 더 악랄한 악 밖에는 없다는 취지 같다. 그러나 소설은 선이 자신의 선함을 잊지않으며 악과 싸울 것을 당부한다. 악과 싸운다고 다 선은 아니므로. 따라서, 소설에서 말하는 ‘용서’가 ’그냥 바보같이 다 잊고 용서하라‘는 그런 뜻은 아닐 것이다. 선이 악의 응징과 처벌에 있어 내부적인 평정과 냉정함을 유지하며 종국에는 자신의 선함을 지키겠다는 발로인 것이다. 잊지말아야 하는 것은 용서를 빌든 아니든 죄의 역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 더군다나 용서하고 싶어도 그 대상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엔 말해 무엇하랴. 무엇이 죄인지 모르는 혹은 모른 척 하는 이들을 대하는 것만큼 답답하고 뒤집어질 일이 있을까마는— 평산책방 마감을 지켜던 여직원을 8분간 구타하여 왼팔을 부러뜨리고 얼굴과 전신에 심한 폭력을 행사했던 그 인물에게 어떻게 선의 엄중함과 위엄을 보여며 적절하게 응징과 처벌할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혼자서는 타격감이 없을 것은 분명하다. 선의 연대와 결속. 그게 시작일듯. 악에게 대항함은 그래서 선이 선으로 엄연히 존재함을 기억하게 하는 기회일 수도. _________ “준비…… 시이작!” 용이와 훌쩍이와 순이가 동시에 밧줄을 잡고 힘차게 흔들기 시작합니다. 댕…… 댕…… 댕……. 종소리가 온 마을에 울려 퍼집니다. 밭을 갈던 사내들도, 아기를 업어 주던 아낙도, 담배 피우던 촌장님도, 억새풀을 물고 가던 새끼 제비도, 잠자던 호랑이도 모두 은은한 종소리를 듣습니다. “오세요, 어서 오세요.” 잘가요 언덕의 오세요 종 소리가 이제 막 노을이 물드는 하늘로 올라갑니다. 그렇게 또 호랑이 마을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 차인표 저 #언젠가우리가같은별을바라본다면 #차인표 #해결책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럄

    geo***
    2024.09.11
  • 차인표씨의 YouTube출연으로 알게된책을 구입한 날 한자리에서 다 읽었습니다 책장을 덮으며 붉어진 눈시울을 들어 창밖을 바라봅니다 초반엔 너무아름다운 자연과 사랑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중반부터는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mos***
    2024.09.08
  • 눈물이 많이 납니다. 아픈역사 속의 호랑이마을에 다녀온 느낌입니다.

    kos***
    2024.09.06
  •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많이 울면서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moo***
    2024.09.05
  • 작가 차인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kak***
    2024.09.05
  • 온가족이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하는 소설! 이 소설은 아프지만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우리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동화처럼 담아냈음

    eun***
    2024.09.05
  • 많이 울었어요…. 아픈 역사입니다…

    uni***
    2024.08.31
  • 이 책을 선물해야겠다

    jun***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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