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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해방일지 상세페이지

아버지의 해방일지

  • 관심 58
창비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20%↓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출간 정보
  • 2022.09.08 전자책 출간
  • 2022.09.0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6만 자
  • 39.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6495701
ECN
-
아버지의 해방일지

작품 정보

새삼스럽게 경탄스럽다!
압도적인 몰입감, 가슴 먹먹한 감동
정지아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시대의 온기

미스터리 같은 한 남자가 헤쳐온 역사의 격랑
그 안에서 발견하는 끝끝내 강인한 우리의 인생


김유정문학상 심훈문학대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두루 입증받은 ‘리얼리스트’ 정지아가 무려 32년 만에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써내는 작품마다 삶의 현존을 정확하게 묘사하며 독자와 평단의 찬사를 받아온 작가는 이번에 역사의 상흔과 가족의 사랑을 엮어낸 대작을 선보임으로써 선 굵은 서사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한모금 청량음료 같은 해갈을 선사한다. 탁월한 언어적 세공으로 “한국소설의 새로운 화법을 제시”(문학평론가 정홍수)하기를 거듭해온 정지아는 한 시대를 풍미한 『빨치산의 딸』(1990) 이래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아버지 이야기를 다룬다. 소설은 ‘전직 빨치산’ 아버지의 죽음 이후 3일간의 시간만을 현재적 배경으로 다루지만, 장례식장에서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해방 이후 70년 현대사의 질곡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이러한 웅장한 스케일과 함께 손을 놓을 수 없는 몰입감을 동시에 안겨주는 것은 정지아만이 가능한 서사적 역량이다. 그러나 이 소설의 진정한 묘미는 어쩌면 ‘가벼움’에 있다. “아버지가 죽었다. (…) 이런 젠장”으로 시작하는 첫 챕터에서 독자들은 감을 잡겠지만 이 책은 진중한 주제의식에도 불구하고 ‘각 잡고’ 진지한 소설이 아니다. 남도의 구수한 입말로 풀어낸 일화들은 저마다 서글프지만 피식피식 웃기고, “울분이 솟다 말고 ‘긍게 사람이제’ 한마디로 가슴이 따뜻”(추천사, 김미월)해진다.

작가

정지아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5년
학력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
데뷔
1990년 소설 `빨치산의 딸`
수상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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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80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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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20대의 내가 이 책을 보았다면 몰랐을텐데, 어쩌다 이런 내용들을 다 이해하게 되었을까 싶은.. 시작부터 심각했지만, 필력으로 웃어넘겨 버리고 슬픈 기억도 이젠 아프지 않은 아버지의 이야기 이 책으로 기억될 누군가의 아버지를 위하여 울 아부지 생신 선물로 이 책을 드려볼까 합니다. 읽기를 잘 했어요. 참

    epy***
    2025.01.12
  • 담담한 문체지만 웃고 울었네요 좋은 글이었습니다.

    law***
    2024.08.28
  • 사투리로 인해 느껴지는 정겨움과 어렵지 않게 읽히는 문장들이 좋았습니다. 또한 작가님의 절제된 슬픔이 책의 끝을 향할 수록 짙게 느껴졌음에도 사무치게 통곡스러운 슬픔이 아닌 사람의 삶, 그저 살아간다는 무덤덤함의 감정 한방울이 옷깃에 스몄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생의 기억에 남을 책이 될 것 같습니다.

    wjs***
    2024.05.29
  • 돌아가신 아버지가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pro***
    2024.03.15
  • 아버지를 통해 보는 질곡의 한국사

    win***
    2024.01.21
  • 발리 여행하며 짬짬이 봤어요. 마지막이 뭉클했고 마지막 작가의 말에 많이 공감했어요

    kil***
    2024.01.19
  •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루면서 아버지를 이해하고 또 그 사랑으로 본인의 아픔을 치유하고 있는 이야기

    eas***
    2024.01.03
  • 아버지의 죽음후에야 비로소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를 이해하게 됐다는 이야기. ??

    sho***
    2023.12.27
  • 참 좋은 글입니다. 딸아이에게 추천해주고 나중에 함께 얘기를 나누어볼까 합니다

    gar***
    2023.12.18
  •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생각...오만했던 청춘의 부끄러움...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감사...따뜻하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eho***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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