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적정심리학’이란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강력한 치유 원리와 구조를 제시한다. 이는 간단하지만 본질을 건드려 세상을 변화시키는 적정기술처럼, 사람의 마음과 존재의 본질을 움직여 상처를 치유하고 삶을 회복시키는 심리학을 뜻한다. 복잡한 이론과 전문가의 진단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나와 남을 돌보고 치유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강력한 치유법, 집밥 같은 치유법이다. 그 핵심은 바로 ‘공감’이며, 스스로는 물론 한 사람의 고통에 마음을 포개려는 섬세한 시선과 지지에 바탕을 둔다.
공감은 다름 아닌 치유자 정혜신이 극한 상황에서 사람을 살린 결정적 무기이다. 십수 년 동안 ‘거리의 치유자’로서 국가폭력 피해자를 비롯,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의 치유와 회복에 힘써오며, 저자는 공감이야말로 어떤 치료제나 전문가의 고스펙 자격증보다 강력하게 사람의 마음을 되살리는 힘을 발휘함을 확인했다.
이 책은 사람의 마음에 대한 통찰과 치유 내공을 밀도 높게 담고 있다. 이론과 통계, 정형화된 사례에 의존하는 기존의 심리학 책과 달리, 풍부한 현장 경험과 육성을 통한 사례로 뒷받침한다. 또한 단호하면서도 깊숙이 마음을 움직이는 저자 특유의 언어는 읽는 과정 자체를 진한 공감의 순간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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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음이 어떠세요? 도대체 얼마나 힘들었던 거예요?”
공감과 경계의 기술로 짓는 소박하지만 든든한‘집밥’같은 심리학!
만성적인‘나’기근과 관계의 갈등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부응하려 발버둥치고, 갑질 하는 조직에서 억지 미소로 참아내고, 성공과 효율을 좇는 사회의 기준에 허덕이고, 관계의 고단함 속에 내 마음은 뒷전이 될 때… 우리는 존재 자체로 존중받지 못한 채 각자의 개별성은 무시된다. 이처럼 날로 팍팍해지는 현실 속에서 우리나라 3명 중 1명은 우울증상을 겪고 있고, 자살률은 몇 년째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지금 우리, 괜찮은 것일까?
내속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훌륭한 독서였습니다
nik***
2025.02.28
공감..사람과의 사이에서 꼭 필요한 감정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공감이 상대방에게 많은 위로가 되기도 나에게 많은 위로가 되기도합니다.책을 읽는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이 되는 내용이였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경청도 중요하다고 생각됐습니다.일단 나의 내면에 귀를 귀울이고 마음을 열고 상대방에게도 귀를 귀울이며 공감하는 능력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하게되는 책이였어요.감사합니다
jsm***
2025.02.09
《당신이 옳다 : 정혜신의 적정심리학》를 읽고 나서, 공감의 중요성을 더욱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공감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도요. 물론 어떤 공감은 옳고, 다른 방식으로 하는 공감은 옳지 못하다는 것이 아니지만요. 실제 사례들을 읽다보니 뜨끔하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었어요! ㅎ
tth***
2025.02.09
요근래 울면서 엄마한테 저도 모르게 맏딸로써 짊어진 책임감 다 벗어던지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살겠다고 말했고 엄마가 그 정도로 공감해준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때 제가 엄마한테
공감의 힘을 느꼈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으로 영향을 끼치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이 책을 만났네요. 요즘 제 자신에게도 공감을 해주고 있는데 책에서 배운대로 더 팍팍해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re***
2025.01.27
천천히, 마음 편하게 읽었습니다 일부러 속도 내지 않고 읽고 싶을 때 읽고 덮고 싶을 때 덮으면서요
읽으면서 위안을 많이 받아습니다 제 마음을 제대로 공감해 줄 사람은 없지만 이 책으로 공감을 받았고 가까운 사람에게는 제가 공감을 해 줄 수 있을 것 같아 도움이 되었습니다
hoi***
2024.10.18
이 책에서 말하는 공감은 내 몸을 살리는 건강한 집밥처럼 든든하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온 체중을 실어서 공감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소망이 생긴다. 그렇게 사람을 세워주는 loved one이 되고 싶다.
cha***
2023.01.04
지난 주말에 시작해 이제 막 끝냈습니다. 요즘 우리 부부사이에 가장 큰 문제인 공감이 왜 그리 어려웠는지 알게되었어요. 우리 둘 다 공감이 무엇이지 모르고 공감하려고 애썼기 때문이네요. 서로 열린 마음으로 공감하려 애썼지만 오히려 서로 상처만 주고 말기를 반복하니, 뜻만 있다고 공감이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내 개인적인 어려움에 대한 위로도 받고,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에 대한 해답도 얻고, 앞으로 훨씬 더 나은 삶을 살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제 나이 60입니다.
jin***
2022.12.29
중반으로 갈수록 너무 같은 내용이 반복되고 지루함이 느껴지네요. 억지로 내용을 늘리기의해 같은얘길 반복하는것 처럼요,,,
123***
2022.11.15
참으로 아름다운 분인거 같습니다
******
2022.05.29
상대방의 얘기가 나에게 공감이 되는것은 내가 그 얘기의 주인공일때이다.내 마음이 불편했거나 그런 경험을 공유해본 경험이 있다면 깊은 울림을 주는 내용인것 같다.
sta***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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