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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영미소설

결투

소장전자책 정가6,000
판매가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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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투작품 소개

<결투> 이 책은 덕질의 결과물이다.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 《블레이드 러너》, 《글래디에이터》, 《킹덤 오브 헤븐》, 《마션》, 《하우스 오브 구찌》 등 SF와 역사, 드라마, 범죄 스릴러 등 온갖 장르를 오가면서 수많은 걸작을 연출하고 제작한 영국의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에 매료된 한 사람은 자신이 흠모하는 감독 리들리 스콧의 첫 데뷔작 《결투자들》(The Duellists, 1977)을 찾아내게 된다. 나폴레옹 전쟁 시절, 같은 프랑스 군대 소속 기병 장교지만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 난 두 남자가 1800년부터 1816년까지 십육 년에 걸친 세월 동안 벌였던 처절한 결투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중편 소설 《결투 : 나폴레옹 전쟁 시절 가장 처절했던 결투 이야기》(이하 《결투》)를 원작으로 했고 이 원작 소설은 영화 《지옥의 묵시록》(Apocalypse Now, 1979)의 원작 소설인 《어둠의 심연》(Heart of Darkness)의 작가 조지프 콘래드가 썼다는 것까지 알아낸 이 리들리 스콧 감독의 팬은 어떻게든 이 소설을 읽고 싶어 했다. 하지만 국내에 번역 소개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이 없을 거로 생각한 이 사람은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는 심정으로 직접 《결투》를 번역하여 출간하게 되는데... 19세기 말 20세기 초 영문학 역사에 이름을 남긴 작가 조지프 콘래드. 오랜 선원 생활을 바탕으로 한 경험으로 《어둠의 심연》, 《로드 짐》, 《노스트로모》, 《나르키서스호의 흑인》 같은 여러 해양 문학의 걸작을 남겼다. 폴란드 출신으로 스무 살이 넘은 나이에 배운 영어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 조지프 콘래드는 비록 그 역시 서구권의 백인으로서 인종차별적인 편견을 완전히 떨쳐버리지는 못했지만 전 세계를 항해했던 선원의 시선과 유럽의 변방에서 온 망명객의 시선으로 서구인들이 비서구에서 저지르는 야만적인 만행을 소설을 통해 폭로했다. 그리고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남들보다 탁월하지만 결국 자신의 욕망과 기질을 제어하지 못하고 파멸에 이르는, 그야말로 자기 팔자를 자기가 꼬아버리는 반영웅(anti hero)을 주인공으로 내세워서 헤밍웨이를 비롯한 수많은 후배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이런 조지프 콘래드의 영향력은 후배 작가뿐 아니라 《지옥의 묵시록》의 감독인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나 리들리 스콧 같은 여러 영화감독에게도 이어졌다. 《결투》는 나폴레옹 전쟁 시절 프랑스를 배경으로 서구인들이 같은 서구인들에게 오랫동안 자행해왔던 악습인 ‘결투’의 원인과 과정 그리고 그 파급효과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을 통해 폭로하고 있다. 또 개인적으로는 사적인 결투를 혐오했던 나폴레옹조차 사실은 전 유럽을 상대로 결투를 벌였다고 서술하면서 유럽에서 유럽인끼리 벌였던 전쟁의 야만성을 십육 년에 걸쳐 벌인 두 장교의 결투를 통해 보여준다. 소설 《결투》는 결투를 통해 지키고자 하는 명예가 얼마나 헛되고 야만적인지 폭로한다. 결투의 허망함과 야만성을 잘 알고 죽음도 두렵지만, 오직 명예를 지키기 위해 결투를 피하지 못하는 프랑스 북부 출신의 차분하고 냉정한 아르망 뒤베르 중위와 오로지 싸우는 것이 좋아서 칼을 뽑는 폭력적인 기질과 그로 인한 결투에 대한 집착을 황제 나폴레옹에 대한 사랑과 충성으로 치장하는 프랑스 남부 출신의 다혈질인 가브리엘 플로리안 페라우 중위. 이 두 장교의 심리상태 묘사와 프랑스 대혁명 이후 나폴레옹 전쟁과 부르봉 왕정복고라는 프랑스의 역사적 파고를 씨줄과 날줄처럼 배치한 조지프 콘래드의 솜씨는 치밀하고 아름답다. 무엇보다 《결투》는 이제는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졌지만 오랜 세월 동안 유럽의 악습이었던 결투가 왜 시작되었고 또 어떻게 진행되었으며 당대와 현재의 서구 사회와 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소설이다. 소설 《결투》를 읽고 함께 리들리 스콧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인 영화 《결투자들》을 찾아보기를 권한다. 저예산임에도 탁월한 연출과 정교하고 아름다운 미술로 18세기 유럽을 휩쓸었던 나폴레옹 전쟁 시절을 충실하게 재현한 이 영화는 서양 검술 액션을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에게는 눈이 호강하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영화가 될 것이다. 영화 《결투자들》 트레일러 (한글 자막 제공) https://youtu.be/I-DCQ1TxPis 영화 《결투자들》 보다 더 맞장인 실제 결투 이야기 (한글 자막 제공) https://youtu.be/SnPhXXNmjJE ※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2년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지원’ 선정작입니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덕질의 결과물이다.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 《블레이드 러너》, 《글래디에이터》, 《킹덤 오브 헤븐》, 《마션》, 《하우스 오브 구찌》 등 SF와 역사, 드라마, 범죄 스릴러 등 온갖 장르를 오가면서 수많은 걸작을 연출하고 제작한 영국의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에 매료된 한 사람은 자신이 흠모하는 감독 리들리 스콧의 첫 데뷔작 《결투자들》(The Duellists, 1977)을 찾아내게 된다. 나폴레옹 전쟁 시절, 같은 프랑스 군대 소속 기병 장교지만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 난 두 남자가 1800년부터 1816년까지 십육 년에 걸친 세월 동안 벌였던 처절한 결투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중편 소설 《결투 : 나폴레옹 전쟁 시절 가장 처절했던 결투 이야기》(이하 《결투》)를 원작으로 했고 이 원작 소설은 영화 《지옥의 묵시록》(Apocalypse Now, 1979)의 원작 소설인 《어둠의 심연》(Heart of Darkness)의 작가 조지프 콘래드가 썼다는 것까지 알아낸 이 리들리 스콧 감독의 팬은 어떻게든 이 소설을 읽고 싶어 했다. 하지만 국내에 번역 소개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이 없을 거로 생각한 이 사람은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는 심정으로 직접 《결투》를 번역하여 출간하게 되는데... 19세기 말 20세기 초 영문학 역사에 이름을 남긴 작가 조지프 콘래드. 오랜 선원 생활을 바탕으로 한 경험으로 《어둠의 심연》, 《로드 짐》, 《노스트로모》, 《나르키서스호의 흑인》 같은 여러 해양 문학의 걸작을 남겼다. 폴란드 출신으로 스무 살이 넘은 나이에 배운 영어로 소설을 쓰기 시작한 조지프 콘래드는 비록 그 역시 서구권의 백인으로서 인종차별적인 편견을 완전히 떨쳐버리지는 못했지만 전 세계를 항해했던 선원의 시선과 유럽의 변방에서 온 망명객의 시선으로 서구인들이 비서구에서 저지르는 야만적인 만행을 소설을 통해 폭로했다. 그리고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남들보다 탁월하지만 결국 자신의 욕망과 기질을 제어하지 못하고 파멸에 이르는, 그야말로 자기 팔자를 자기가 꼬아버리는 반영웅(anti hero)을 주인공으로 내세워서 헤밍웨이를 비롯한 수많은 후배 작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이런 조지프 콘래드의 영향력은 후배 작가뿐 아니라 《지옥의 묵시록》의 감독인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나 리들리 스콧 같은 여러 영화감독에게도 이어졌다. 《결투》는 나폴레옹 전쟁 시절 프랑스를 배경으로 서구인들이 같은 서구인들에게 오랫동안 자행해왔던 악습인 ‘결투’의 원인과 과정 그리고 그 파급효과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을 통해 폭로하고 있다. 또 개인적으로는 사적인 결투를 혐오했던 나폴레옹조차 사실은 전 유럽을 상대로 결투를 벌였다고 서술하면서 유럽에서 유럽인끼리 벌였던 전쟁의 야만성을 십육 년에 걸쳐 벌인 두 장교의 결투를 통해 보여준다. 소설 《결투》는 결투를 통해 지키고자 하는 명예가 얼마나 헛되고 야만적인지 폭로한다. 결투의 허망함과 야만성을 잘 알고 죽음도 두렵지만, 오직 명예를 지키기 위해 결투를 피하지 못하는 프랑스 북부 출신의 차분하고 냉정한 아르망 뒤베르 중위와 오로지 싸우는 것이 좋아서 칼을 뽑는 폭력적인 기질과 그로 인한 결투에 대한 집착을 황제 나폴레옹에 대한 사랑과 충성으로 치장하는 프랑스 남부 출신의 다혈질인 가브리엘 플로리안 페라우 중위. 이 두 장교의 심리상태 묘사와 프랑스 대혁명 이후 나폴레옹 전쟁과 부르봉 왕정복고라는 프랑스의 역사적 파고를 씨줄과 날줄처럼 배치한 조지프 콘래드의 솜씨는 치밀하고 아름답다. 무엇보다 《결투》는 이제는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졌지만 오랜 세월 동안 유럽의 악습이었던 결투가 왜 시작되었고 또 어떻게 진행되었으며 당대와 현재의 서구 사회와 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소설이다. 소설 《결투》를 읽고 함께 리들리 스콧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인 영화 《결투자들》을 찾아보기를 권한다. 저예산임에도 탁월한 연출과 정교하고 아름다운 미술로 18세기 유럽을 휩쓸었던 나폴레옹 전쟁 시절을 충실하게 재현한 이 영화는 서양 검술 액션을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에게는 눈이 호강하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영화가 될 것이다. 영화 《결투자들》 트레일러 (한글 자막 제공) https://youtu.be/I-DCQ1TxPis 영화 《결투자들》 보다 더 맞장인 실제 결투 이야기 (한글 자막 제공) https://youtu.be/SnPhXXNmjJE


저자 프로필

조지프 콘래드 Joseph Conrad

  • 국적 영국
  • 출생-사망 1857년 12월 3일 - 1924년 8월 3일
  • 학력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
  • 경력 콩고강 왕래 기선 선장
  • 데뷔 1895년 언윈출판사 소설 '올메이어의 어리석은 행동'

2023.02.0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지은이 :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 1857-1924)영화 《지옥의 묵시록》(Apocalypse Now, 1979)의 원작 소설 《어둠의 심연》(Heart of Darkness)의 작가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 1857-1924)는 폴란드계 영국 작가로 탁월한 해양문학으로 19세기 말 20세기 초 영문학 역사에 이름은 남겼다. 현재 우크라이나의 베르디치우인 베르다츄프에서 폴란드계 귀족 집안의 외아들로 태어난 조지프 콘래드. 하지만 당시 폴란드는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아버지 아폴로 코제니오프스키와 어머니 에바 코제니오프스키는 어린 아들에게 폴란드어를 가르쳤다. 또 어린 콘래드는 지식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프랑스의 문학작품도 탐독하였다. 하지만 폴란드 독립운동에 투신한 부모님이 러시아 경찰에게 체포되어 유배형을 받고 결국 사망, 콘래드는 열두 살의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되어 외삼촌 밑에서 성장하면서 선원의 꿈을 키웠다. 아버지에게 배운 유창한 프랑스어 덕에 콘래드는 16살 무렵 프랑스 마르세유로 가서 4년간 수습 선원 생활을 한다. 하지만 도박 빚 때문에 권총 자살을 시도했던 콘래드는 정치범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러시아 군대에서 25년간 복무해야 할 처지에 놓이자 스무 살의 나이에 영국으로 망명한다. 그리고 본명인 유제프 테오도르 콘라트 코제니오프스키(Józef Teodor Konrad Korzeniowski)를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라는 영국식 이름으로 바꾼다. 선원생활을 하면서 작가의 꿈을 키운 조지프 콘래드는 1889년, 서른셋의 나이에 첫 번째 소설 《알마이어스의 어리석은 짓》(Almayer's Folly)을 쓰기 시작한다. 그리고 1894년 1월 선원생활을 마감한 조지프 콘래드는 1895년 《알마이어스의 어리석은 짓》을 언윈출판사에서 출간하면서 전업작가의 삶을 시작한다. 선원 생활을 하면서 직접 겪거나 들었던 직접, 간접 경험을 자기 작품에 담은 조지프 콘래드의 작품들은 탁월한 해양 문학으로 평가받는다. 또 《어둠의 심연》(Heart of Darkness, 1899), 《로드 짐》(Lord Jim, 1900), 《노스트로모》(Nostromo, 1904)같은 소설을 통해 19세기 말 20세기 초,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가 판을 치던 시절, 서구의 백인들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아메리카 같은 비서구 식민지에서 문명의 이름으로 벌였던 야만을 폭로하면서 인간성의 본질을 탐구하였다. 스무 살 무렵 선원 생활을 하면서 배웠던 영어로 글을 쓰면서 문체와 주제 의식 면에서 탁월한 영어 소설을 발표한 조지프 콘래드는 동시대의 그 어떤 영국 작가보다 더 많은 찬사를 받았고 영국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 작가로서의 명성을 떨쳤다. 또한 헨리 제임스, TE 로렌스, 폴 발레리 같은 작가나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과 교류했다. 말년에 노벨 문학상 후보로 꾸준히 언급된 조지프 콘래드는 1924년 8월 3일, 67세의 나이에 잉글랜드 켄트주 비숍스본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옮긴이 : 최원택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블로그서비스 '미디어몹' 에디터, 드라마 잡지 '드라마틱'와 장르 소설 잡지 '판타스틱' 기자로 일했다.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라디오 인터넷 서비스 기획운영자와 라디오 프로그램 작가로 일했다. 현재는 전자책 출판사 '마름쇠'를 운영 중이다. 쉽게 아는 척하기에 좋고 일상에 소소한 재미를 주는 얕은 지식들을 인터넷 검색으로 휘뚜루마뚜루 주마간산하기를 즐긴다. 날씨 좋고 공기 맑은 날에는 자전거를 탄다./

목차

판권 지은이 소개 옮긴이의 글 지은이의 글 차례 결투는 가장 가혹한 처벌로 금지한다. 한글 I. 1800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첫 번째 결투. II. 1801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두 번째 결투. III. 1805년. 폴란드 실레시아. 세 번째 결투. IV. 1806년. 독일 뤼베크. 네 번째 결투. 마상 기병도. V. 1812년. 러시아. VI. 1815년. 2월 26일. 백일천하. VII. 1816년. 파리. VIII. 1816년. 프랑스 남부의 한 마을. 마지막 결투. 영어 원문 I. II. III. IV. 해설 1 조지프 콘래드와 《결투》 해설 2 조지프 콘래드의 《결투》와 리들리 스코트의 《결투자들》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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