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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 집 상세페이지

즐거운 나의 집

  • 관심 3
소장
종이책 정가
17,500원
전자책 정가
40%↓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23.02.14 전자책 출간
  • 2019.06.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26.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5748854
ECN
-
즐거운 나의 집

작품 정보

제멋대로인 엄마, 성이 모두 다른 동생들과 오늘부터 한 지붕 아래 한 식구
상처투성이 가족들이 오직 사랑만으로 한데 모였다!
유머와 용기로 삶을 정면 돌파하는 가족 성장소설

30만 이상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공지영 장편소설 『즐거운 나의 집』이 2007년 첫 출간되고 2013년 제2판 출간 후, 2019년 6월 제3판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일본어와 중국어로도 번역 출간된 소설은 상처를 사랑으로 딛고 일어서는 가족의 유쾌 발랄한 이야기로, 작가 특유의 감성적인 문장에 유머와 위트를 가미해 시대와 함께 변화하는 가족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담았다. 제3판은 소설 속 주요 사건을 펜화 일러스트로 수록해 새로운 장정으로 제작되었다.

작가가 데뷔 19년 차에 발표한 『즐거운 나의 집』은 가족의 보편적 일상을 밝게 그려내면서 이전 작품들과는 차별화된 공지영 소설의 탄생을 알린 작품이다. 가속화하는 가족 해체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묻는 이 작품은 발표 당시 “작가의 체험으로부터 우러나온 삶의 교훈이 소설의 명랑함에 무게를 얹어주면서 가족에 대한 근엄하고 경직된 사고를 바로잡아 준다”([경향신문])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혼 가정의 아픔과 성장을 전면에 드러내 일간지 연재 당시에도 사회적 반향을 불러왔던 이 작품은, 가족이라는 보통명사에 어울리는 만남과 이별, 행복과 불행, 자유와 인내의 사건들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다.

소설은 성(姓)이 다른 세 자녀와 베스트셀러 소설가인 엄마가 한 집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큰딸인 열여덟 살 위녕의 솔직한 시선으로 담아내면서, 평범하지 않은 가족사와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빚어진 상처들 그리고 그 회복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소설의 화자인 위녕은 부모의 이혼으로 엄마의 공백을 10년 동안 경험하며 예민한 성장기를 보낸 후 십대의 마지막을 엄마와 보내기 위해 찾아온다. 그런 까닭에 엄마의 보살핌을 받는 동생을 질투하고 원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과거의 불행 때문에 오늘의 행복을 망쳐서는 안 된다는 엄마의 말이나, 세 번째 이혼을 앞둔 엄마에게 ‘내 딸이 세 번이나 이혼한 여자가 되는 거 정말 싫지만 딸이 불행한 건 더 싫다’고 지지해주는 외할아버지의 모습 등을 통해 마침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동시에 그동안의 아픔과 화해한다.

작품 속 가족들이 서로를 의지하며 각자의 미래로 나아가는 동안 독자들은 자신의 상처와 절망을 보듬어주는 것이 결국 가족의 사랑임을, 진정한 이해와 포용이 있다면 어떤 형태이든 든든한 가족이 될 수 있음을 깨달을 것이다. “고난이 올 때 정말 필요한 것은 용기이기도 하고 인내이기도 하고 희망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가장 중요한 건 유머”라는 소설 속 엄마의 말처럼, 웃음을 무기 삼아 삶을 정면 돌파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이 소설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나만의 세상을 여는 작은 열쇠가 될 것이다.

작가

공지영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3년 1월 31일
학력
1985년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 학사
데뷔
1988년 창작과비평 소설 `동트는 새벽`
수상
2011년 제35회 이상문학상 대상
2007년 제10회 한국 가톨릭문학상 장편소설부문
2006년 제9회 앰네스티 언론상 특별상
2004년 제12회 오영수 문학상
2001년 제27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소설문학상
2000년 제7회 21세기 문학상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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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 (공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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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 여자 1 (공지영)

리뷰

4.8

구매자 별점
4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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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의 성장이 담긴 책

    dms***
    2023.02.24
  • 책을 덮고 꽤 오래전 기억을 되짚어보았다. 2년간 해외연수를 떠나던 나를 기차역에서 배웅하며 어머니는 " 엄마가 돌아오라면 언제든 와야해 약속해!" 였는데 그 때 그말이 몹시 애달프면서도 희망과 기대로 채워야할 내 가슴을 무겁게 짓누르던 기분이 떠올랐다. 책에서 작가 엄마는 대학을 가며 다른 도시로 떠나는 딸에게 "넌 이쁘고 착한 아이야. 그걸 잊지마" 라는 식으로 격려한다. 보통의 엄마와는 다르지만 보통의 엄마가 주지 못하는 격려와 응원을 줄 수 있는 작가엄마가 좀 부러운 장면이었다.

    vir***
    2021.06.09
  • 10년도 훨씬 전에 이 책을 초판으로 읽었지만, 중년의 나이가 돼 집어든 이 책은 나에게 더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읽는 내내 가족의 의미에 대해 곱씹게 되었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안기지만, 그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존재 또한 가족이라는 것을 알기에 우린 쉽사리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날 수 없다. 딜레마와도 같은 위녕의 가족사를 들여다보며 상처 받은 그들 모두가 과거의 불행에 매몰되지 않고,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길 바랐다. 18세 소녀의 눈을 통해 그려진 가족사는 결국 작가의 자서전이자 우리 모두의 성장기인 거 같아 여러모로 공감이 갔다.

    cel***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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