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전문 리서치 서비스 DMC리포트에서 발간한 2022년 패션잡화에 대한 트래킹 보고서이다. DMC리포트는 지난 2013년부터 ‘신발/잡화’ 업종의 전반적인 시장 동향과 최신 마케팅 트렌드 및 소비자의 구매 여정에 대해 조사해오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신발 시장은 코로나 이전부터 계속된 침체기를 겪다가 지난해야 비로소 지난 3년 간의 마이너스 성장을 탈출, 올해까지도 성장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그 결과 2022년 국내 신발 시장은 전년 대비 7.5%가량 성장한 6조 9,970억 원 규모로 추정되며, 이 또한 일반 의류(5.8%, YoY 기준) 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성장세의 배경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MZ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이른바 ‘슈테크’라고 불리는 ‘리셀(re-sell) 거래’ 문화가 꼽히고 있다. 기본적으로 국내 럭셔리 패션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 이 과정에서 신발이 명품 엔트리 품목으로서 인기를 끄는 점도 있지만, 단순 구매를 넘어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명품 신발’ 외 ‘한정판 신발’로 수요가 확장되었다는 것이다. 국내 신발, 잡화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 성향과 디지털 매체 활용 현황을 살펴 본다. 2022년 조사에서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인지도 및 호감도 조사결과를 함께 실었다. DMC리포트의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트렌드 시리즈'는 디지털 마케팅에 종사하는 담당자를 위해 전반적인 마켓 트렌드와 함께 시장 규모, 구매 행태, 상품/브랜드 인지 접점, 정보 탐색 접점, 마케팅 트렌드 등을 함께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