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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비평 200호(2023 여름호) 상세페이지

잡지 문학/교양 ,   인문/사회/역사 인문

창작과비평 200호(2023 여름호)

소장전자책 정가12,600
판매가12,600
창작과비평 200호(2023 여름호) 표지 이미지

창작과비평 200호(2023 여름호)작품 소개

<창작과비평 200호(2023 여름호)> 당신과 함께한 200번의 계절
우리의 문학이 깊어집니다, 우리의 사유가 넓어집니다
1966년 창간된 계간 『창작과비평』이 2023년 여름호로 200호를 맞이했다. 문예와 정론을 겸하는 비판적 종합지로서 반세기 이상 발간되며 200호까지 맞이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다. 『창작과비평』의 200호 기념호는 ‘미래’라는 열쇳말을 중심으로 풍성하게 꾸려졌다. 우선 권두대담에서는 지난 100호 이후 『창작과비평』의 주요 담론을 톺아보고, 향후 주요한 편집방향으로 ‘대전환’을 제시한다. 특집은 장애, 기후위기, 언론, 한국정치 등을 주제로 8편의 인터뷰를 싣는다. 사회 곳곳의 주요 현장에서 활약해온 8인의 인물들은 날카로운 시대인식과 문제의식을 드러내면서도 그간 한국사회 변화의 동력을 만들어온 시민적 역량에 믿음을 보내며, 좌절보다는 희망으로 만들 미래에 대해 실천적인 사유를 들려준다. 논단은 『창작과비평』 200호 기념 심포지엄의 발제문 4편과 토론 기록을 수록했다. ‘자본주의 세계체제 너머’를 도모하며 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한 이행 담론과 그 역량을 점검한다. 창작란에서는 미래를 주제로 한 30편의 시와 4편의 소설을 선보여 새로운 해석과 감각을 일깨우면서 깊이있는 사유에 가닿는다. 25년, 즉 4반세기는 중기(中期)라는 시간 범주에 부합하며 큰 변화를 모색하는 데 모자람이 없는바 앞으로 『창작과비평』은 ‘대전환’을 화두로 삼아 더 나은 세상을 이루어나가고자 정진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이 책의 시리즈

시리즈의 신간이 출간되면 설정하신 방법으로 알려드립니다.


출판사 서평

[권두대담] 원(願)은 크게, 길은 현실에서 ----------------------------------------------------
『창작과비평』 200호는 이남주 편집주간과 한기욱 편집고문의 대담으로 문을 연다. 문학과 정론의 독특한 결합을 특징으로 하는 비판적 종합지로서 『창작과비평』이 그동안 발신해온 주요 담론들을 점검하고 돌아보며, 한국사회 대전환의 길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대전환’이라는 지향 속에 분단‧돌봄‧생태‧젠더‧지역 등 다양한 의제를 구체화하고 개벽사상을 탐구하여 대전환의 사상적 자원으로 삼으려는 창비 담론의 방향성에 대해 제시했다.

[특집 인터뷰] 새로운 25년을 향하여 ---------------------------------------------------------
200호 기념호 특집은 ‘새로운 25년을 향하여’라는 기획 아래 300호를 맞이하게 될 머지않은 미래를 가늠해보는 인터뷰를 마련했다. 장애인권, 플랫폼 노동, IT 기술, 지역‧농업, 기후위기, 언론, 한국정치, 동북아 평화까지 8가지 의제를 중심으로 한국사회 주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청년 유튜버와 기후위기 활동가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발자취를 만들어온 전문가까지 중장년층을 아우르며 인터뷰가 진행된 것도 큰 특징이다. 새로운 25년을 만들어갈 한국사회의 중기적 과제들이 담긴 이번 인터뷰를 통해, 미래에 대한 상상은 막연한 기대의 표현이 아니라 지금 이곳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밝히는 거울임을 알 수 있다.
(1) 유튜브채널 ‘굴러라 구르님’을 운영 중인 장애여성 유튜버 김지우와 활기 가득한 대화를 나눴다. 한국사회의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장애인이동권을 비롯해 장애인‧장애여성으로서의 삶과 인식을 진솔하게 꺼내놓으며, 그는 앞으로 한국사회가 ‘복지’라는 틀을 벗어나 보편적 시민권을 확대해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2) 배달노동자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의 박정훈은 플랫폼 노동의 불편한 현실부터 자본의 오래된 욕망까지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노동조합 조직을 통한 새로운 연대와 노동자로서의 ‘시민적 정체성’ 형성이라는 화두를 던진다. (3) IT 전문가 박태웅의 인터뷰에서는 챗GPT 등 인공지능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불러온 충격과 앞으로 있을 변화를 살핀다. 공동체에 대한 이해 및 인문학적 성찰이 없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이 가져올 미래를 밝지 않게 전망하면서도, 결국 관건은 정치임을 역설하며 공론장의 회복 및 정당주권자운동 등 시민들의 실천 역시 강조한다.
(4) 지역·농촌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여성농민 구점숙과 인터뷰를 나눴다. 도농 간 격차와 신자유주의 농정의 압박, 농촌의 성차별 문제 등 다양한 차원의 투쟁을 실천해온 그는, 한국사회의 미래는 다름 아닌 농촌의 재지역화에 달려 있다고 단호히 말한다. 지역먹거리순환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구체적인 제안도 주목할 만하다. (5) 기후위기의 위협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오늘날, ‘청년기후긴급행동’의 활동가 김현지는 미래세대를 주축으로 한 기후운동의 현재를 들려준다. 석탄화력발전소 수출 반대 시위, 9·24기후정의행진 등 현장 활동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음은 물론이고, 미래를 위한 절박한 호소가 감동적으로 와닿는다.
(6) 언론 분야에서는 2012년 문을 연 이래 탐사언론의 가치를 증명해온 ‘뉴스타파’의 홍여진 기자를 만났다. 독립언론의 가능성과 현 언론계가 맞닥뜨린 문제점 등을 두루 짚은 그는 언론이 다시금 신뢰를 회복하고 더 나은 한국사회를 위해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치열한 고민을 들려준다. (7) 기본소득당 국회의원 용혜인은 초선의원으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거대양당 독점체제의 문제점, 윤석열정부의 퇴행에 맞서기 위한 방안 등 너른 시야로 이야기를 펼쳐낸다. 기본소득은 인간의 존엄을 보장하는 철학임을 짚으며, ‘미래투자국가의 발명’과 ‘공유지분형 기본소득’이라는 구체적이고도 담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8) 일본의 역사학자 와다 하루끼는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 일본과 한국 앞에 놓인 과제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시민협력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한국전쟁의 사례에 비추어 우끄라이나전쟁에 ‘즉시정전’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창한다. 나아가 세계전쟁의 위험성을 낮추고 동북아 평화를 이루기 위해 한국은 북미·북일 관계 긴장 완화 같은 외교적 노력을, 일본은 전쟁을 하지 않음을 명시적으로 서약한 헌법 9조를 되새기려는 노력을 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논단] 대전환의 한국사회,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
지난 4월 14일 『창작과비평』 200호를 기념하는 공개 심포지엄이 (사)세교연구소와 (주)창비의 공동주최로 열렸다. 창비가 일관되게 모색해온 ‘자본주의 세계체제 너머’라는 문제의식 위에서 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한 이행 담론과 그 역량을 맑스주의, 기후위기와 생태전환, 커먼즈와 돌봄, 문학 등의 분야에 걸쳐 점검하고 전망하는 자리였다. 200호 기념호 논단에는 심포지엄의 발제문을 수정‧보완한 4편의 글과 토론 기록을 수록한다.
먼저 부산대 명예교수 유재건은 자본주의의 탄생과 소멸에 대해 논한 맑스와 월러스틴을 비교하면서 우리 사회가 문명사적 대전환을 어떻게 모색하고 상상해야 할지 실마리를 풀어낸다. 세계체제론을 제시한 월러스틴의 이론을 경유해, 1:19:80의 구조 속 중간계급 19%를 두고 우파와 좌파 사이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계급투쟁’에 대해 유의미한 질문을 던진다. 이어 사회학자 조효제는 사회생태 전환의 관점에서 이행기의 과제를 논한다. 이행기에는 위로부터의 정책 입안 같은 선형적 노력과 아래로부터의 개인적 실천 같은 비선형적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하며, 새로운 진보의 길이 사회생태계의 회복력 유지와 정의실현에 있다는 주장을 펼친다. 문화인류학자 백영경은 지금 시대 가장 긴급한 의제이자 코로나19 이후 더욱 주목받게 된 돌봄이 사회전환의 지향점으로서 공유되기 위한 추가적 사유를 검토했다. 돌봄 논의가 탈성장론과 사회적 불평등 해결이라는 과제와도 맞닿아 있음을 강조하는 그는 ‘돌봄소득’이 돌봄중심사회로의 이행 가운데 대안이 될 수 있을지를 모색한다. 문학평론가 황정아는 최근 한국문학 및 여러 문화콘텐츠로부터 자주 발견되는 ‘대안은 없다’식 서사의 양상을 검토하며 현 체제를 넘어서는 서사적 모색의 단초를 정지아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에서 살핀다. 자본주의 현실과 사회주의 신념이 만들어내는 긴장과 그 안에 내재된 급진성을 풍부하게 드러내며 ‘아버지’를 통해 ‘적응’과 ‘극복’이라는 이중과제적 삶을 엿볼 수 있다는 평가를 통해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지닌 이행서사로서의 역량과 의미를 섬세히 짚는다. 심포지엄 현장에서 이루어진 토론은 문학평론가 강경석이 기록했다. 대구대 김용휘 교수, 서울대 주병기 교수, 시인 나희덕이 토론자로 참여해 자본주의체제의 지속 불가능성과 다른 체제로의 이행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뜻을 모은 현장의 분위기가 생생하게 담겼다.

[창작] 시가 보는 미래, 소설이 보는 미래 ----------------------------------------------------
이번호 창작란은 200호를 기념하여 특별하게 채워졌다. 신진과 중견을 아울러 지금 한국 시단의 중요 축을 담당하고 있는 시인 30인이 ‘미래’를 주제로 하는 신작시를 보내왔다. 고영민 김사이 김성규 김중일 김현 문성해 문태준 박경희 박성우 박소란 박연준 손택수 송경동 송진권 신미나 신용목 신철규 안상학 안현미 안희연 유병록 이근화 이기인 이설야 이영광 이정훈 임솔아 주민현 최지인 황규관 각각의 개성이 다채롭게 빛나는 동시에 ‘미래’라는 키워드로 묶이는 30편의 시가 새로운 해석과 감각을 일깨우며 더 깊은 사유에 가닿는다.
소설 역시 ‘미래’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담았다. 200호부터 새로 시작하는 김금희의 장편연재 「대온실 수리 보고서」에서는 창경궁 온실 수리를 맡은 건축사무소에서 일하게 된 ‘영두’를 중심으로 서울과 인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이야기가 펼쳐지며 앞으로의 연재에서 어떤 ‘미래’가 그려질지 기대를 부른다. 장류진의 「동계올림픽」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결승전을 앞두고 취재를 나간 인턴 기자의 이야기다. ‘한국의 미래’로 일컬어지는 유명 선수의 가족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나’의 불안과 아픔, 위로가 겹쳐지는 가운데 뭉클함과 씁쓸함을 자아낸다. 정용준은 「자유인」에서 오늘날 첨예한 논란을 부르는 안락사가 의무화된 세상을 그린다. 불길한 미래 앞에 선 인물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죽음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계급에 따라 모든 것이 정해지는 디스토피아적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최진영의 「인간의 쓸모」에서는 유전자 편집을 통해 태어난 주인공이 ‘다른 종류’의 인간과 처음 만나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테두리 밖으로 한발 내딛는 과정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산문ㆍ촌평ㆍ독자의 목소리 --------------------------------------------------------
2022년 봄호부터 선보인 산문 기획 ‘내가 사는 곳’의 연재가 이어진다. 200호를 맞아 중국동포 작가 금희가 장춘의 봄을 담은 산문을 보내주었다. 대도시에 머무르다가 조선족 집거구역으로 다시 돌아온 지금, 장춘은 그에게 모종의 폐색감을 주면서도 안정감을 함께 느끼게 하는 복잡한 장소다. 코로나19 봉쇄기간 동안 이웃과 소소한 먹거리와 인심을 나누고, 지금 딛고 있는 만주 땅의 역사를 톺기도 하며 스스로 건네는 위로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 계절 주목할 만한 도서를 선정해 소개해오던 촌평은, 200호를 맞아 특별히 지난 25년간 출간된 도서를 다룬다. 영화감독 임선애, 영화배우 박정민, 시인 김해자, 문학평론가 정홍수 등 10명의 평자들이 문학과 인문서, 만화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들 가운데 ‘다시 읽고 싶은 책’을 선정하여 현재적인 시선으로 재조명한다. 도서 내용에 대한 소개는 물론 평자의 깊이있는 감상과 사유가 담긴 이번호의 촌평 글이 흥미롭게 가닿기를 바란다.
지난호에 대한 독서후기를 실어온 독자의 목소리도 200호를 맞아 특별하게 구성했다. 2019년 시작되어 누적인원 1만 3천여명이 참여한 온라인 독서모임 ‘클럽 창작과비평’의 역사를 톺아보는 데 이어, 이 모임에서 활동해온 ‘클러버’ 3인의 좌담을 통해 독자들의 애정과 성원을 확인한다.



목차

권두대담
원(願)은 크게, 길은 현실에서 / 이남주 한기욱

특집 인터뷰_새로운 25년을 향하여
김지우 이지영 / 장애, 복지가 아닌 인권으로 생각하라
박정훈 김소라 / 플랫폼 노동과 새로운 연대
박태웅 박여선 / AI시대? 결국 정치가 관건이다
구점숙 정은정 / 희망하고 싸워 만들 지역과 농업
김현지 양경언 / 청년에게 기후행동은 ‘캠페인’이 아니다
홍여진 박주용 / 한국 언론, 어디에서 길을 찾을까
용혜인 한영인 / 희망의 거처가 되는 정치를 위하여
와다 하루끼 이순애·사또오 히사시 / “우리는 전쟁을 수행하지 않겠습니다”

논단_대전환의 한국사회,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유재건 / 대전환과 자본주의 맑스와 월러스틴을 다시 봄
조효제 / 사회생태 전환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백영경 / 전환의 지향으로서의 돌봄을 향한 투쟁: 돌볼 수 있는 역량의 강화는 어떻게 가능한가
황정아 / ‘대안’서사와 ‘이행’서사
강경석 / 이행기를 감당하는 지혜: 『창작과비평』 200호 기념 심포지엄 토론

시가 보는 미래
고영민 김사이 김성규 김중일 김 현 문성해 문태준 박경희 박성우 박소란
박연준 손택수 송경동 송진권 신미나 신용목 신철규 안상학 안현미 안희연
유병록 이근화 이기인 이설야 이영광 이정훈 임솔아 주민현 최지인 황규관

소설이 보는 미래
김금희 / 대온실 수리 보고서 (장편연재)
장류진 / 동계올림픽
정용준 / 자유인
최진영 / 인간의 쓸모

산문
금희 / 장춘(長春)의 봄 (내가 사는 곳 6)

촌평_다시 읽고 싶은 책
임선애 / 김성희 『똑같이 다르다』
박정민 / 박민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전기화 / 공선옥 『자운영 꽃밭에서 나는 울었네』
송종원 / 『박영근 전집』
정홍수 / 오수연 『부엌』
김해자 / 김종철 『땅의 옹호』
백지연 / 김흥규 『근대의 특권화를 넘어서』
최은경 / 신동원 『호환 마마 천연두』
김상환 / 나종석 『대동민주 유학과 21세기 실학』
이동기 / 허승철 『우크라이나 현대사』

독자의 목소리
독자와 함께, 독자 속으로: ‘클럽 창작과비평’ 이야기

창비의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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