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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동안 많이 힘들기도 하고 또 다행이기도 했다. ‘해열’이라는 저자이자 일기의 주인공이 처한 상황은 아빠가 엄마에게 폭력과 폭언을 행사하는 모습을 보는 게 일상이다. 동생들은 알지 않길 바랬지만 비밀은 없듯이 시간이 지나면서 다 알게 되었고 현실을 쉽게 타파하지 못하는 어린 자녀의 모습이 보였다. 제일 큰 피해자인 엄마도 당장은 힘든 상황에서 뛰쳐나올 수 없었다. 내용을 따라가면 엄마는 경제적인 능력도 생기고, 아빠와 이혼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과거에 생긴 상처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물론 늘 껴안고 살 필요는, 없고 그럴 이유도 없지만 트라우마와 같은 잔재가 여전히 있다. 괴로움 속에서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해열은 답답함과 쌓였던 마음 속의 응어리를 일기를 통해, 작품을 만드는 예술활동을 통해 최선을 다해 승화시키려고 노력했다는 점이었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 움직이지 않았으면 본인까지 더 괴롭게 만들었을지도 모를일이다. 책을 읽으면서 뒤로 갈수록 점점 아빠의 이야기가 많은 것보다 본인의 이야기, 본인의 삶에 대한 성찰이 나오는데 그것에서 희망을 보았다. 어디까지나 책에서의 내용은 완전한 현실은 아닐 것이다. 솔직하고 정직하게 썼다고 해도 본인만이 아는 깊고 깊은 이야기는 더 남아있을 것이고, 글을 쓰면서도 본인도 모르게 미화되거나 더 어두워지는 부분은 다소나마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이런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에서 독자로써 작가에게 감사함을 느꼈고 용기를 얻었다. 책 속 한해열이라는 사람은 현재 20대다. 어른이지만 아직도 어리다면 어린 사람이다. 10대부터 겪었던 집안 사정을 완전히 뿌리뽑을 수는 없다고 해도 이제는 성인으로써 본인의 삶을 책임지고 살아가겠지. 작가로써의 삶도 당연히 응원하지만 너무도 힘들었을 어린 해열을 잘 이겨낸 어른 해열, 그 자체의 삶을 더 응원하고 싶다.
일기장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에세이는 처음 접해 이렇게 노골적인 내용들을 봐도 되나 했다. 정말 어렸을때부터 현재까지 나이대가 비슷하다고 생각하니 친구의 일기장을 보는듯 했다. 정말 이책은 아빠를 죽이는 상상을 한사람들끼리 모여서 공감하고자 써진 책이 아님을 명심하고 봐야한다. (해당 도서는 서평 작성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주인공의 일기가 내 일기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기분이 좋고 분위기가 좋을 때는 그 기분에 취해 일기 같은 기록을 남길 필요성을 못느끼는데 분위기가 좋지않고 기분이 다운이 된다면 일기를 무조건 남기는 나와 비슷했던것 같다. 또한 나도 교회를 다니는데 작가가 예수님께 기도하는 것을 일기에 써놓은 것을 보고 울컥하는 감정이 올라왔다. 나도 똑같이 기도했던 적이 분명 있었기 때문이다. 진짜 너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도 해보고 원망하는 기도도 해보고 나를 탓하는 기도, 하나님을 탓하는 기도, 나를 부정하는 기도 등 안해본 것이 없다. 동생이 많고 첫째인 나는 주인공처럼 유독 동생들의 감정에 신경 썼다. 어린동생들이 나와 같은 상처를 받지 않길 바랬다. 너무나도 실제적인 내용과 공감가는 내용이여서 보는 내내 가슴이 너무 아팠다. 일기장이라는 종이 하나에 의지하며 위태롭게 서있었을 작가님을 생각하니 감정이입이 되었다. 책을 읽는 내내 참으로 먹먹해지는 시간이였다. (해당 도서는 서평 작성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공감하였으며 이렇게 삶과 생각을 책으로 하여금 세상에 드러냈다는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며 잊고 있었던 장면들을 떠올리며 힘들기도 하였지만 나의 과거를 아무렇지 않게 덮기보다 책과 함께 해소하는 과정이자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자극적인 제목과 같은 내용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나와 작가의 공통되는 생각이 많아 계속 끄덕였다. 작가가 이 책을 통해 당시를 어느정도 해소하였기를 바라며 기회가 된다면 작가의 영화 또한 감상하고 싶다. (해당 도서는 서평 작성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읽는 동안 답답했다.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어서 그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답답했겠지만 읽는 동안 나 또한 감정이입이 되어 내가 무언가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다. 내가 그 아이 옆에 있었다면 그의 가족 옆에 있었다면 손을 잡고 무작정 도망치라고 말하고 싶었다. 그 아이에겐 노트와 볼펜이 유일하게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공간이였다. 그 공간 그 속 안에 들어 가 있으면 조금은 마음편히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고 아마도 그렇게 끄적이면서 적어내려가며 그 아인 조금 더 숨쉴 수 있음을 또 다시 읽어 날 수 있었는 지도 모른다.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그 비밀은 나만 간직하는 비밀 그 비밀을 다른사람들에게 말 할 수 없는 무거움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할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하고 있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그는 열시밓 가장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다. 이북으로 만남 책 조금은 어두운 이야기지만 읽는 동안 먹먹했고 솔직히 안쓰럽다는 말이 가장 먼저 들었지만. 만나면 안아주고 싶었고 그냥 다정하게 따뜻하게 손 잡아 주고 싶었다. 한번 읽으면 멈 출 수 없는 이야기 그게 바로 이 이야기다. (해당 도서는 서평 작성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자극적인 제목에서 느껴지는 아빠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들 그리고 글쓴이의 진심이 담긴 일기장으로 마음이 아프기도 했고 공감도 했어요. 이미 한번 받은 상처를 예전처럼 회복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엎질러진 물 다시 담을 수 없는 것 처럼 힘든 순간동안 내색안하고 자신의 삶을 찾아가려고 애착있게 살아오는 저자를 보고 많은 걸 느꼈습니다. 좋은 사람, 좋은 아빠, 좋은 가정이라는 정의의 기준이 다 다르고 완벽히 이루어진 구성은 없다고 생각 하는데 그에 반대를 정의하기는 쉽다 생각해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바다냄새가 나는 듯 하면서 저도 모르게 잠시 멈췄다 가게 되는 일기장 속 내용이 많았어요. 그 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저자의 모습에 해도 뜨고 있구나 싶기도 했어요. 책으로 내뿜은 과거에 대한 감정이 조금은 치유됐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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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끔 아빠를 죽이는 상상을 하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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